오늘의 QT(11/22,목) - 제사장 직분의 규정들(출 29:31-46)

▧ 오늘의 말씀 : 출애굽기 29:31 - 29:46

온전한 헌신(31-37)

[31] 제사장을 임명할 때에 쓴 숫양을 가져와서 그 고기를 성소에서 삶아라.
[32] 아론과 그의 아들들은 회막 입구에서 그 고기를 먹고 광주리에 들어 있는 빵도 먹어라.
[33] 이 예물은 그들을 제사장으로 임명할 때에 그들의 죄를 씻기 위해 사용한 것이니 거룩한 것이다. 그러므로 아론과 그 아들들만이 그 예물을 먹고 다른 사람은 먹지 마라.
[34] 그 숫양의 고기나 빵 중에서 이튿날 아침까지 남은 것이 있거든 그것을 불태워 버려라. 그것은 거룩한 것이므로 먹지 마라.
[35] 내가 너에게 명령한 대로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제사장으로 임명하는 예식을 칠 일 동안, 치러라.
[36] 너는 그 칠 일 동안, 매일 수소 한 마리씩을 바쳐라. 그것은 아론과 그의 아들들의 속죄 제물이다. 너는 제단을 준비하여 깨끗하게 하고 제단에 기름을 부어 거룩하게 하여라.
[37] 너는 제단을 준비하여 거룩하게 하는 일을 칠 일 동안, 하여라. 그러면 그 제단은 매우 거룩해지며 그 제단에 닿는 것도 거룩하게 될 것이다.

날마다 희생을 드림(38-46)

[38] <매일 바치는 제물> “네가 제단 위에 바쳐야 할 제물은 이러하다. 너는 일 년 된 어린 양 두 마리를 날마다 바쳐라.
[39] 그 중에서 한 마리는 아침에 바치고, 다른 한 마리는 저녁에 바쳐라.
[40] 아침에 양 한 마리를 바칠 때는 고운 밀가루 십분의 일 에바 와 짜서 만든 기름 사분의 일 힌 을 섞어서 함께 바쳐라. 그리고 포도주 사분의 일 힌을 부어 드리는 전제물로 바쳐라.
[41] 다른 한 마리는 저녁에 바쳐라. 그 때는 아침에 바쳤던 것과 마찬가지로 곡식 제물과 전제물을 함께 바쳐라. 이것은 나 여호와께 바치는 화제이다. 그 냄새가 나 여호와를 기쁘게 한다.
[42] 이것은 너희가 대대로 회막 입구에서 날마다 여호와 앞에 바칠 번제이다. 내가 그 곳에서 너희를 만나 주겠고 너희에게 말할 것이다.
[43] 내가 그 곳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만나 주리니 그 곳은 영광으로 거룩해질 것이다.
[44] 내가 회막과 제단을 거룩하게 하고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거룩하게 하여 제사장으로서 나를 섬기도록 할 것이다.
[45] 나는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살고, 그들의 하나님이 될 것이다.
[46] 그들은 내가 그들을 이집트에서 인도해 낸 그들의 여호와 하나님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내가 그런 일을 한 것은 그들과 함께 살기 위함이니, 나는 그들의 여호와 하나님이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공동체에서 내가 섬겨야 할 부분은 무엇입니까?

2. 날마다 예배하는 일에 방해하는 것들은 없습니까?


▧ 본문해설

온전한 헌신(31-37)

본문은 희생 제물 중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먹는 고기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아론과 그 아들들이 먹을 수 있는 부분은 하나님께 제물로 태워 드린 부분 외의 모든 것입니다. 화목 제물은 타인이 드렸을 경우 타인과 함께 먹었으나(레 7:5-21), 위임식 때와 같이 제사장들이 드렸을 경우 제사장들만 먹었습니다. 그리고 속죄 제물일 경우에는 타인이 드렸든지 제사장들이 드렸든지 오직 제사장들만 먹었습니다. 한편 번제인 경우 모든 부분이 불태워지기 때문에 제사장이 먹을 수 있는 부분은 아무것도 없었고 단지 가죽만 가졌습니다(레 7:8). 거룩한 예식에 참여한 제사장들의 임명을 인봉하는 뜻에서 거룩한 식사를 한 것입니다.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제사장의 직분을 위임하는 것에 대한 가르침을 말하고 있습니다. 제사장직 위임식을 칠일 동안 계속할 것을 명하십니다. 이것은 그들의 속죄와 헌신, 화목, 봉사 등을 거룩하고 온전케 하려 함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날마다 희생을 드림(38-46)

하나님께서는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 계속해서 규칙적으로 백성을 대신해서 희생을 드릴 것을 명하십니다. 날마다 어린 양 두 마리가 희생으로 드려졌습니다. 아침과 저녁에 각각 한 마리씩 가루와 기름과 함께 드려졌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우리는 특별한 은혜를 입은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날마다 하나님께 예배하는 삶을 드려야 합니다. 매일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는 삶이 필요합니다.


▧ 적용

1. 나는 하나님의 제사장으로서 온전한 헌신과 봉사를 보이고 있습니까?

2. 내가 날마다 하나님께 예배하는 일에 방해하는 것들은 없습니까?


▧ 오늘의 기도

주님, 나를 제사장으로 불러 주신 것을 감사하며 하나님께 온전한 헌신을 드리게 하시며, 매일 말씀을 묵상하는 시간이 즐겁게 하여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