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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출애굽기

오늘의 QT(11/23,금) - 분향단과 성도들의 기도(출 30:1-21)

by ☆★★★ 2012.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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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 출애굽기 30:1 - 30:21

분향단에 관한 규례(1-8)

[1] <향제단> “조각목으로 향을 피울 제단을 만들어라.
[2] 그것은 길이도 일 규빗, 너비도 일 규빗인 정사각형이 되게 하여라. 그리고 높이는 이 규빗 으로 하여라. 단 네 모퉁이에는 뿔이 나오도록 만들고 그 뿔들은 제단과 이어져서 하나가 되게 하여라.
[3] 제단의 위와 옆과 모서리와 뿔을 순금으로 덮고 제단 둘레에는 금테를 둘러라.
[4] 제단 양쪽의 금테 아래로 금고리 두 개를 만들어 달아라. 제단을 나를 때는 그 금고리 안에 채를 끼워 넣어서 옮겨라.
[5] 채는 조각목으로 만들고 금을 입혀라.
[6] 언약궤 앞에 있는 휘장 밖에 이 향제단을 놓아라. 곧 그 언약궤를 덮고 있는 속죄판 앞에 제단을 놓아라. 그 곳에서 내가 너를 만날 것이다.
[7] 아론은 아침마다 등잔을 살피러 오면서 그 제단 위에 향기로운 향을 피워야 한다.
[8] 아론은 저녁에 등잔불을 켤 때에도 그 때마다 향을 피워야 한다. 그래서 너희는 대대로 날마다 여호와 앞에서 향이 피어 오르게 하여라.

거룩한 분향단(9-10)

[9] 이 제단 위에서는 다른 향이나 번제물이나 곡식 제물을 바치지 마라. 그리고 부어 드리는 전제물도 바치지 마라.
[10] 일 년에 한 번, 아론은 제단 뿔에 피를 부어서 죄를 씻는 의식을 행하여라. 그 피는 죄를 씻기 위해 바치는 피다. 아론은 지금부터 일 년에 한 번씩 대대로 이 의식을 행하여라. 그 제단은 여호와께 가장 거룩한 것이다.”

내 주인은 누군가?(11-16)

[11] <회막을 위해 내는 세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12] “너는 이스라엘 백성의 수를 세어라. 그 때에 모든 사람이 자기 목숨을 대신한 값을 여호와께 바치게 하여라. 그래야 백성의 수를 셀 때, 그들에게 재앙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13] 인구 조사를 받는 사람은 누구나 성소의 세겔대로 은 반 세겔 을 내게 하여라. 한 세겔은 이십 게라이다. 그것은 여호와께 바치는 예물이다.
[14] 인구 조사를 받는, 곧 스무 살 이상인 사람은 누구나 여호와께 그만큼 바쳐라.
[15] 부자라고 해서 더 많이 내지도 말고, 가난한 사람이라고 해서 적게 내지도 마라. 너희가 바치는 것은 너희 목숨을 대신해서 여호와께 바치는 것이다.
[16] 너는 이스라엘 백성이 목숨을 대신해서 내는 돈을 받아서 회막의 봉사를 위해 쓸 수 있게 하여라. 그러면 나 여호와가 이스라엘 백성을 기억하여 생명을 지켜 줄 것이다.”

정결과 죽음(17-21)

[17] <놋 물동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18] “씻는 데 쓸 물동이와 그 받침을 놋으로 만들어라. 물동이와 받침을 회막과 제단 사이에 놓고 물을 담아라.
[19] 아론과 그의 아들들은 이 물동이의 물로 손과 발을 씻어라.
[20] 그들이 회막에 들어가거나 제사장으로서 제단에 가까이 나아가서 여호와께 화제를 바치려 할 때에는 이 물로 미리 손과 발을 씻어야 한다. 그렇게 해야 죽지 않을 것이다.
[21] 그들은 손과 발을 씻어야 죽지 않는다. 이것은 아론과 그의 자손에게 영원한 규례가 될 것이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나의 기도 생활은 어떻습니까?
2. 주님의 대속의 은혜가 오늘 나의 삶에 얼마만큼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까?
3. 주님께 나의 모든 것을 드림이 나의 기쁨이 되고 있습니까?
4. 나의 삶의 정결을 위해 버려야 할 이 세상의 것들은 무엇입니까?


▧ 본문해설

분향단에 관한 규례(1-8)

이스라엘의 기도와 함께 올라가는 향연은 그리스도의 공로와 중보 곧 그분의 완전한 의를 표상하며 그것은 믿음을 통하여 그분의 백성에게 전가(轉嫁)된다. 그것만이 죄 많은 인간들의 예배가 하나님께 가납될 수 있도록 한다. 지성소의 휘장 앞에는 끊임없는 중보의 제단이 있었다. 성소 앞에는 끊임없는 속죄의 제단이 있었다. 피와 향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접근하게 되어 있었는데, 이것들은 크신 중보자를 가리키는 상징들이었다. 그분을 통해서 죄인들은 여호와 앞에 가까이 나아갈 수 있으며 그분을 통해서만 자비와 구원이 회개하고 믿는 영혼에게 허락될 수 있다.
제사장들이 조석으로 분향할 시간에 성소에 들어갔을 때 매일 드리는 희생 제물이 바깥 뜰에 있는 제단 위에 드려지도록 준비되어 있었다. 이 때는 성막에 모였던 예배자들이 가장 깊은 관심을 기울이는 시간이었다. 그들이 제사장의 봉사를 통하여 하나님 앞에 나아가기 전에 열심히 그들의 마음을 살피고 죄를 자복하는 일을 해야 하였다. 그들은 얼굴을 성소로 향하고 묵상함으로 연합하였다. 그리하여 그들이 믿음으로 속죄의 희생으로 예표된 약속된 구주의 공로를 굳게 붙잡는 동안 그들의 탄원은 향연과 같이 올라갔다. 조석으로 드리는 제사를 위하여 정해진 시간들은 거룩하게 여겨져서 그 시간은 유대 민족 전체를 통하여 예배를 위한 정한 시간으로 지켜지게 되었다. 그리고 그 후에 유대인들이 포로가 되어 먼 지방으로 흩어졌을 때에도 그들은 여전히 그 정한 시간에 그들의 얼굴을 예루살렘으로 향하여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탄원을 올렸다. 이러한 관습은 그리스도인들이 본받아야 할 조석 예배의 표본이 된다. 하나님께서는 예배에 대한 진정한 정신이 없이 단순히 의식만을 반복하는 것을 정죄하시지만 그들이 범한 죄에 대해 용서를 구하고 필요한 축복을 간구하기 위하여 조석으로 머리 숙이는, 당신을 사랑하는 자들을 큰 기쁨으로 바라보신다(부조, 352).
분향단은 조각목(아카시아나무)으로 가로세로 45Cm에 높이 90Cm의 직육면체로 만들고 그 위에 정금을 입힌 것입니다. 그리고 분향단의 네 귀퉁이에는 하늘을 향하도록 뿔을 만들었습니다. 이 분향단은 속죄소 맞은 편의 지성소 휘장 앞에 놓여졌습니다. 제사장들은 대대로 아침 등불을 정리할 때와 저녁에 등불을 켤 때 하나님 앞에서 향을 살라야 했으며, 이 분향은 절대로 끊어져는 안 되었습니다. 성경이 특별히 성도의 기도와 관련하여 향을 말하고 있음(시141:2, 계5:8, 8:3,4)을 볼 때 이는 끊임없이 계속되어야 하는 성도의 기도생활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성도의 기도는 끊어져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께 나아가며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의 인도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말씀합니다. 우리의 기도생활은 지속적인지 돌아봅시다.

거룩한 분향단(9-10)

분향단을 속죄소 맞은 편, 지성소의 휘장 앞에 두고 향을 사르도록 한 것은 하나님께 드리는 향을 친히 열납하시겠다는 뜻입니다. 이 분향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방법대로 드려져야 했습니다. 여기에 다른 향을 드리는 것이나 본래의 의미를 상실하게 하는 일은 해서는 안 되었습니다. 또한 이 분향단 역시 일년에 한 차례씩 피로써 정결케 되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지성소에만 사용된 ‘지극히 거룩하다’라는 표현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분향을 매우 귀하게 여기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성도의 기도 역시 자신의 욕심을 이루는 도구로 사용되어서는 안 됩니다. 또한 이 행위 역시 피로서 정결케 되는 것이 필요한바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로 나아가는 그 기초는 역시 그리스도의 속죄의 피에 있음을 가르칩니다.

내 주인은 누군가?(11-16)

하나님께서는 출애굽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의 애굽의 노예상태에서 구원하여주신 은혜를 기억하는 의미에서 ‘생명의 속전’를 내게 하셨습니다. 고대사회에서 노예가 해방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자신의 몸값을 주인에게 지불하는 속전에 의해서였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생명을 애굽의 처절한 노예상태로부터 구원하신 하나님께 생명의 속전을 드리는 것은 마땅했습니다. 이 생명의 속전 반 세겔은 온 이스라엘의 생명의 주인이 누구냐 하는 것을 기억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을 죽음의 종노릇으로부터 건져내신 분이 하나님이심을 잊지 않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 몸값을 지불하시고 사신 분이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의 소유와 우리 생명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정결과 죽음(17-21)

물두멍은 놋으로 만든 큰 세숫대야 같은 것으로 성막과 번제단 사이에 두고 물을 담아 두도록 했습니다. 그래서 역대기에는 솔로몬 성전의 물두멍을 ‘바다’라 불렀습니다. 아론과 그 제사장들은 성막에 들어갈 때와 제사할 때 반드시 이 물로 손과 발을 씻어야 했습니다. 이 행위는 모든 제사장이 영원히 지켜야 하는 규례였습니다. 누구든지 이 씻는 행위를 무시하면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더럽힌 죄로 죽임을 면치 못했습니다.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사람은 누구나 정결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사는 그리스도인의 삶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거룩입니다. 우리는 거룩한 삶의 문제를 너무도 가볍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이 문제를 죽음과 관련시키셨습니다. 오늘 우리의 삶은 하나님이 너무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거룩한 삶으로 살아드려야 합니다.

▧ 적용

1. 나의 기도생활은 어떠합니까?
2. 나의 기도는 예수님의 피의 공로로 하나님께 드려진 바 되는 것을 이해하고 있습니까?
3. 나는 하나님의 소유임을 확신하고 있습니까?
4. 나는 하나님 앞에서 정결한 삶을 살고 있습니까?


▧ 오늘의 기도

주님, 지속적인 기도생활을 할 수 있도록 나의 마음을 주께 향하게 하시고, 주의 성령께서 저의 빌 바를 알게 하시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기도가 되게 해 주소서
주님, 내 소유가 하나님의 것임을 알아 물질을 잘 사용하게 하소서 하나님 앞에서 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거룩한 삶을 살게 도와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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