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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출애굽기

오늘의 QT(11/19,월) - 거룩하신 하나님(출 28:31-43)

by ☆★★★ 2012.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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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 출애굽기 28:31 - 28:43

겉옷과 금방울(31-35)


[31] 에봇에 받쳐 입을 겉옷을 만들되 파란 실로만 만들어라.
[32] 그 가운데에는 아론의 머리가 들어갈 구멍을 만들고 구멍 둘레에는 깃을 짜서 구멍이 찢어지지 않도록 하여라.
[33] 파란 실과 자주색 실과 빨간 실로 석류 모양을 만들고 그 석류 모양을 겉옷 아래에 매달아라. 그리고 그 사이사이에는 금방울을 매달아라.
[34] 그래서 겉옷 아랫자락에 석류 모양과 금방울이 엇갈리면서 이어지도록 하여라.
[35] 아론은 제사장의 일을 행할 때에 그 옷을 입어라. 그렇게 해야 아론이 여호와를 섬기러 성소에 드나들 때에 방울 소리가 울릴 것이고, 그래야 죽지 않을 것이다.

정금으로 된 패(36-38)

[36] 순금으로 패를 만들어라. 마치 도장을 새기듯이 그 패 위에 ‘여호와께 성결’이라는 글자를 새겨 넣어라.
[37] 그 금패를 제사장이 머리에 쓰는 관의 앞에 파란 끈으로 매어라.
[38] 아론은 그것을 자기 이마에 달아라. 그렇게 해서 이스라엘 백성이 제물로 바치는 것에 무슨 잘못이 있으면 아론이 그 죄를 대신 담당하게 하여라. 아론이 언제나 그것을 머리에 달고 있으면 내가 백성의 제물을 받아 줄 것이다.

베로 만든 속옷(39-43)

[39] 고운 모시로 줄무늬 속옷을 만들어라. 그리고 고운 모시로 머리에 쓸 관도 만들고, 수를 놓아 허리띠도 만들어라.
[40] 아론의 아들들을 위해서도 속옷과 허리띠와 관을 만들어라. 그래서 그들을 영광스럽고 아름답게 해 주어라.
[41] 이 옷들을 네 형제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입혀라. 그리고 그들의 머리에 기름을 부어, 그들을 제사장으로 삼아라. 그들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나를 섬기는 제사장이 되게 하여라.
[42] 몸의 부끄러운 부분을 가리기 위해 그들에게 허리에서 넓적다리까지 덮는 모시 바지를 만들어 입혀라.
[43] 아론과 그의 아들들은 회막에 들어갈 때 이 바지를 입어야 한다. 만약 이 옷을 입지 않으면 그것은 죄가 되고, 그들은 죽을 것이다. 이것은 아론과 그의 자손이 지켜야 할 영원한 규례이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하나님 앞에 예배할 때 나의 준비는 어떠합니까?

2. 하나님 앞에서 거룩하기 위해 나는 어떤 노력을 하고 있습니까?


▧ 본문해설

겉옷과 금방울(31-35)

그들의 직무에 따라 특별한 복장이 제사장들을 위하여 지정되었다. “네 형 아론을 위하여 거룩한 옷을 지어서 영화롭고 아름답게 하”(출 28:2)라고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지시하셨다. 보통 제사장의 예복은 흰 세마포로 만들어졌으며 통으로 짰다. 그것은 거의 발에까지 늘어졌고 청색, 자색, 홍색실로 수놓은 흰 세마포 띠로 허리를 둘렀다. 그리고 세마포 두건을 쓰면 완전한 복장이 되었다. 모세는 불타는 떨기나무 앞에서 그가 서 있는 땅은 거룩한 곳이니 신을 벗으라는 명령을 받았다. 그와 같이 제사장들은 신을 신고 성소에 들어가지 못하게 되어 있었다. 그들의 발에 묻은 미량의 먼지들이 성소를 더럽힐 것이기 때문이었다. 그들은 성소에 들어가기 전에 신을 벗어 뜰에 두도록 되어 있었고 또 성막에서나 번제단에서 봉사하기 전에 그들의 손발을 씻기로 되어 있었다. 그리하여 하나님 앞에 가까이 나아갈 사람들에게는 어떠한 더러움도 제거되어야 한다는 교훈이 계속 가르쳐졌다.
대제사장의 의복은 그의 높은 지위에 적합하게 값진 재료로 아름답게 만든 것이었다. 대제사장은 보통 제사장이 입는 세마포로 짠 의복 외에 역시 통으로 짠 푸른 의복을 입었다. 옷자락 둘레에는 금방울들이 달려 있었고 청색, 자색 그리고 홍색의 석류 무늬가 수놓여 있었다. 이 밖에 금색, 청색, 자색, 홍색과 백색으로 된 짧은 옷인 에봇이 있었다. 그것은 같은 색깔로 아름답게 만들어진 띠로 묶도록 되어 있었다. 에봇에는 소매가 없고 금실로 수놓은 견대(肩帶)에는 이스라엘 열 두 지파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는 호마노 두 개가 붙어 있었다(부조, 350).

제사장이 입어야 할 나머지 복장으로 순청색의 겉옷이 주어졌습니다. 이 옷은 통옷(요19:23)같이 생겼으며 가장자리에 금방울을 달게 하셨습니다. 이것이 없이 지성소에 들어가면 죽음을 면치 못할 것이었습니다. 또한 방울은 지성소에 들어간 대제사장의 생사를 확인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습니다. 울리는 방울소리를 통해 백성들은 제물이 받아들여졌고 대제사장이 죽임을 당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거룩하신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것은 두렵고 떨리는 일이었습니다.

정금으로 된 패(36-38)

대제사장의 관은 흰 세마포 두건으로 만들었으니 거기에 “여호와께 성결”이라고 새긴 금판이 청색 끈으로 매여 있었다. 제사장들의 복장과 태도에 관한 것은 무엇이든지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그분에 대한 예배의 신성함과 그분의 앞에 나아가는 사람들에게 요구되는 성결함을 깨닫고, 보는 사람에게 감명을 줄 만한 것이라야 하였다(부조, 350).
아론은 하나님 앞에서 섬길 때 정금으로 만든 이 패를 착용하여야 했습니다. 이것은 이스라엘이 헌물을 드릴 때 범할 수 있는 실수를 대제사장이 떠맡는다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또한 이 패를 보시고 하나님께서 그 백성들을 은혜로 용서하시고 헌물을 받으실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고서는 하나님 앞에 설 자가 없음을 생각나게 하는 말씀입니다.

베로 만든 속옷(39-43)

본문은 계속해서 반포 속옷과 관에 대한 규례와 일반 제사장들의 복장을 말씀합니다. 제사장들은 고의(속바지)를 만들어 하체를 가리게 했습니다. 이것은 가나안 종교의 의식과는 분명히 다른 행위로 하나님의 거룩성을 손상시키지 못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옷들을 신중히 지어입어야만 거룩한 제단에 설 때에 죄로 인해 죽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 앞에 사는 성도는 거룩함이 생명입니다.


▧ 적용

1. 하나님 앞에 예배할 때 나의 준비는 어떠합니까?

2. 나는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거룩하게 살고 있습니까? 부정한 습관이나 반복되는 죄는 없습니까?


▧ 오늘의 기도

주님, 거룩하신 하나님을 늘 기억하며, 주님께 거룩한 예배를 드리게 하시고, 언제나 제 삶 속에서 더러운 모든 습관들을 끊어버리고 정결한 삶을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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