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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로마서

오늘의 QT(2/22,화) -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롬 7:14-25)

by ☆★★★ 2011.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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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 로마서 7:14-25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14-24)
14 우리가 율법은 신령한 줄 알거니와 나는 육신에 속하여 죄 아래 팔렸도다 15 나의 행하는 것을 내가 알지 못하노니 곧 원하는 이것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미워하는 그것을 함이라 16 만일 내가 원치 아니하는 그것을 하면 내가 이로 율법의 선한 것을 시인하노니 17 이제는 이것을 행하는 자가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 18 내 속 곧 내 육신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아니하는 줄을 아노니 원함은 내게 있으나 선을 행하는 것은 없노라 19 내가 원하는 바 선은 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치 아니하는 바 악은 행하는도다 20 만일 내가 원치 아니하는 그것을 하면 이를 행하는 자가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 21 그러므로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 22 내 속 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23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 아래로 나를 사로잡아 오는 것을 보는도다 24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25)
25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그런즉 내 자신이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노라 

▨ 묵상을 위한 질문
1. 바울이 깨달은 “한 법”은 무엇입니까?
2. 바울의 탄식은 결국 무엇을 끌어내기 위한 것입니까? 

▨ 본문해설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14-24)
바울은 율법이 생명을 주는 것이며(7:10), 신령한 것이며(14), 선한 것(16)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 선한 율법이 자신에게 사망이 되었다고 합니다(10). 오늘 본문에서는 그 이유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그 원인을 자신이 아니라 자신 속에 있는 죄 때문이라고 말합니다(17, 20). 바울은 자신의 육신 속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않기에 원치 않는 악을 행하게 되었다고 말합니다(18-19). 이러한 사실을 통해 바울은 자신 속에 있는 하나의 법(원리)을 깨닫습니다. 그것은 자신의 속 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율법)을 즐거워하지만 바울의 지체 속에 한 다른 법(원리)이 있어 속 사람의 뜻(마음)과 더불어 싸워 자신을 죄 아래로 이끈다는 것입니다(23). 이와 같이 죄의 법이 자신을 얽매어 사망으로 이끈다고 바울은 고백하고 있습니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라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라(24)” 그리스도인의 마음 속에 두 마음이 싸우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25)
바울은 자신이 그리스도인이며, 사도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몸이 사망의 몸이며, 절망의 몸인 것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볼 때 절대 절망, 절대 사망입니다. 그렇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을 볼 때는 감사할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이와 같은 절대 절망과 감사 사이에 있습니다. 자신을 볼 때 한없는 절망과 탄식이지만 그리스도를 통하여 화목케 하신 하나님을 볼 때 우리는 언제나 감사할 수 있습니다. 

▨ 적용
1. 내 마음 속에는 지금 구체적으로 어떤 싸움이 일어나고 있습니까?  
2. 나는 지금 절망스러운 자신을 보고 있는가? 아니면 하나님을 바라보고 있는가?

▨ 오늘의 기도
주님, 내 속에 죄의 법이 나를 주장하고 있음을 알게 하소서. 나 자신의 절망스러운 상황 가운데서 나를 바라보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봄으로 감사하며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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