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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사무엘상

오늘의 QT(9/10,화) - 하나님의 뜻을 올바로 행함(삼상 25:32-44)

by ☆★★★ 2013.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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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 사무엘상 25:32 - 25:44

여호와를 찬양하는 다윗(32-38)

[32] 다윗이 아비가일에게 대답하였습니다. “오늘 당신을 보내어 나를 영접케 하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양합니다.
[33] 지혜로운 당신도 복을 받기를 바라오. 당신은 내가 오늘 사람들을 죽이거나 벌주는 일을 막았소.
[34]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 맹세하지만 여호와께서 나를 막아 당신을 해치지 못하게 하셨소. 만약 당신이 나를 만나러 빨리 오지 않았다면, 나발의 집에 있는 사람 중 내일까지 살아 남을 사람은 아무도 없었을 것이오.”
[35] 다윗은 아비가일의 선물을 받아들였습니다. 그리고 다윗이 말했습니다. “평안히 집으로 가시오. 당신 말을 잘 들었소. 당신이 부탁한 대로 하겠소.”
[36] <나발의 죽음> 아비가일이 나발에게 돌아왔을 때, 나발이 집에 있었습니다. 그는 왕처럼 먹고 있었습니다. 나발은 술에 잔뜩 취해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래서 아비가일은 이튿날 아침까지 나발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37] 이튿날 아침, 나발이 술에서 깨자, 아비가일은 그에게 모든 것을 말해 주었습니다. 그러자 그의 심장이 멈춰 마치 돌처럼 몸이 굳어졌습니다.
[38] 십 일 가량 지난 후, 여호와께서 나발을 죽게 하셨습니다.

아비가일을 아내로 맞이함(39-44)

[39] 나발이 죽었다는 말을 듣고 다윗이 말했습니다. “여호와를 찬양하여라 나발이 나를 욕되게 하였으나, 여호와께서는 내가 직접 악을 행하지 못하게 하시고 여호와께서 나발이 저지른 잘못을 직접 갚으셨도다.” 그후에 다윗은 아비가일에게 사람을 보내어 아비가일을 자기 아내로 삼고 싶다는 말을 전했습니다.
[40] 다윗의 종들이 갈멜로 가서 아비가일에게 말했습니다. “다윗이 당신을 아내로 삼고 싶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우리를 보내어 당신을 모시고 오게 했습니다.”
[41] 아비가일은 얼굴을 땅에 대고 절을 하면서 말했습니다. “나는 당신의 종입니다. 나는 내 주의 종들의 발까지도 기꺼이 씻어 드리겠습니다.”
[42] 아비가일은 급히 나귀에 올라 하녀 다섯 명을 데리고 다윗의 종들과 함께 갔습니다. 이렇게 하여 아비가일은 다윗의 아내가 되었습니다.
[43] 다윗은 이스르엘 사람 아히노암과도 결혼하였습니다. 두 사람 모두 다윗의 아내가 되었습니다.
[44] 사울의 딸 미갈도 다윗의 아내였습니다. 그러나 사울은 미갈을 갈림 사람인 라이스의 아들 발디에게 주었습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다윗은 왜 하나님을 찬양하게 되었습니까?
2. 아비가일을 아내로 맞이한 다윗의 처사는 과연 하나님의 뜻이었습니까?


▧ 본문해설


여호와를 찬양하는 다윗(32-38)

“다윗은 겸손한 마음으로 “의인이 나를 칠지라도 은혜로 여기며 책망할지라도 머리의 기름같이 여긴”(시 141:5)다는 자신의 말과 같이 그 책망을 받아들였다. 다윗은 감사히 생각하고 축복하였으니 이는 그 여인이 그를 의롭게 충고한 까닭이었다. 책망을 받을 때에 안달하지 않고 그 책망을 받기만 해도 칭찬받을만 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그러나 책망을 감사한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그들을 책망하여 악한 길에서 구원하려고 노력하는 자를 축복하는 자는 얼마나 드문가!”(부조, 667).

아비가일은 사울을 대항한 다윗의 싸움을 하나님의 싸움으로 이해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을 통하여 자신의 왕국을 만들어가고 계신 것으로 이해하고 지금 다윗이 나발을 개인적으로 징계하여 피를 흘리는 것은 결코 여호와의 싸움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아비가일은 다윗으로 하여금 보다 큰 것을 보게 만들어 준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비가일을 통해서 다윗에게 치명적인 죄 짓는 것을 막으셨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하나님을 찬양하였습니다.

아비가일을 아내로 맞이함(39-44)

“이튿날 아침까지 여인은 다윗과의 회견에서 일어났던 일을 남편에게 말하지 않았다. 나발은 겁이 많은 사람이었다. 하마터면 그의 어리석음이 그에게 돌연한 죽음을 가져왔으리라는 것을 깨달았을 때에 나발은 중풍에 걸린 사람 같았다. 나발은 다윗이 전과같이 복수할 결심을 가지고 추격하지나 않을까 하는 염려로 공포심에 사로잡혀 가망 없는 인사불성의 상태에 빠졌다. 10일 후에 그는 죽었다.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신 생명은 세상에 저주가 되었을 뿐이었다. 하나님께서는 나발이 환락과 환희에 빠져 있을 때에 비유 중에서 한 부자에게 말씀하신 바와 같이 그에게 “오늘밤에 네 영혼을 찾으리라”(눅 12:20) 고 말씀하셨다.
다윗은 그 후에 아비가일과 결혼하였다. 그는 이미 한 아내의 남편이었으나 그 시대의 민족들의 풍습이 그의 판단을 그르치게 하고 그의 행동에 영향을 끼쳤다. 비록 위대하고 선량한 사람들까지도 세상의 습관을 따르는 과오를 범하였다. 여러 아내와 결혼한 쓰라린 결과를 다윗은 그의 온 생애를 통하여 느꼈다”(부조, 668).


▧ 적용


1. 타인에 대한 분노로 내 마음이 더럽혀져 있지는 않습니까? 내 마음에 분노로 인해 죄를 짓지 않기 위해 마음통제를 잘 해야겠다
2. 나에게 불이익이 오게 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도 불의한 일이 진행되는 것을 반대할 수 있습니까?


▧ 오늘의 기도


주님!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목소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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