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구약/사무엘상

오늘의 QT(8/4,일) - 사무엘이 사울을 만남(삼상 9:15-27)

by ☆★★★ 2013. 8. 4.
반응형
▧ 오늘의 말씀 : 사무엘상 9:15 - 9:27

사무엘에게 말씀하신 하나님(15-17)


[15] 사울이 오기 전날, 여호와께서는 사무엘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16] “내일 이맘때쯤 내가 너에게 한 사람을 보낼 것이다. 그 사람은 베냐민 사람이다. 너는 그 사람에게 기름을 부어 내 백성 이스라엘을 다스릴 지도자로 삼아라. 그 사람은 내 백성을 블레셋 사람들에게서 구해 줄 것이다. 나는 내 백성의 고통을 보았고 그들의 부르짖는 소리를 들었노라.”
[17] 사무엘이 사울을 처음으로 보았을 때,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보아라, 이 사람이 내가 말했던 그 사람이다. 이 사람이 내 백성을 다스릴 것이다.”

사무엘과 사울의 만남(18-27)

[18] 사울이 성문 곁에 있는 사무엘에게 다가가 말했습니다. “예언자의 집이 어디에 있는지 가르쳐 주십시오.”
[19] 사무엘이 대답했습니다. “내가 예언자요. 나보다 먼저 예배 장소로 올라가시오. 오늘 당신과 당신의 종은 나와 함께 식사를 하게 될 것이오. 내일 아침에 당신을 집으로 보내 주겠소. 당신이 나에게 물어 보려 하는 것도 다 대답해 주겠소.
[20] 삼 일 전에 잃어버린 나귀들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마시오. 그 나귀들은 이미 찾았소. 이스라엘은 지금 당신과 당신 아버지의 온 집안을 원하고 있소.”
[21] 사울이 대답했습니다. “하지만 나는 베냐민 지파 사람입니다. 베냐민 지파는 이스라엘에서도 가장 작은 지파입니다. 그리고 내 집안은 베냐민 지파 중에서도 가장 작은 집안입니다. 그런데 왜 이스라엘이 나를 원한다고 말씀하십니까?”
[22] 사무엘은 사울과 그의 종을 거실로 데리고 갔습니다. 사무엘은 가장 좋은 자리에 사울과 그의 종을 앉혔습니다. 그 곳에는 손님이 삼십 명 가량 있었습니다.
[23] 사무엘이 요리사에게 말했습니다. “내가 따로 부탁한 고기를 가져오시오.”
[24] 요리사는 넓적다리 부분을 가져다가 사울 앞 탁자에 올려 놓았습니다. 사무엘이 말했습니다. “이것은 당신을 위해 남겨 둔 고기요. 내가 손님을 청한 이 특별한 자리에서 당신을 위해 따로 떼어 놓은 것이니 이것을 먹으시오.” 그리하여 사울은 그 날, 사무엘과 함께 식사를 했습니다.
[25] 식사를 마친 후에 그들은 예배 장소에서 내려와 마을로 갔습니다. 사무엘은 자기 집 지붕 위에서 사울과 함께 이야기를 했습니다.
[26] 이튿날 새벽에 사무엘은 지붕 위에 있는 사울을 불러 말했습니다. “일어나 떠날 준비를 하시오.” 그리하여 사울은 자리에서 일어나 사무엘과 함께 집 밖으로 나갔습니다.
[27] 사울과 그의 종과 사무엘이 성을 나가기 바로 전에 사무엘이 사울에게 말했습니다. “당신 종에게 먼저 가라고 이르시오.” 사울의 종이 앞서 가니, 사무엘이 사울에게 다시 말했습니다. “당신은 잠깐 서시오. 당신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 주겠소.”


▧ 묵상을 위한 질문

1. 하나님께서는 사무엘에게 왕의 후보자에 대해서 어떻게 말씀하셨습니까?
2. 사울은 사무엘에게 자신을 어떻게 나타내고 있습니까?


▧ 본문해설

사무엘에게 말씀하신 하나님(15-27)

“사울은 성문에서 선지자를 만났다. 그 때에 하나님께서는 사무엘에게 이스라엘의 왕으로 택함을 입을 자가 친히 그의 앞에 나타나리라는 것을 보여 주셨다. 이제 저희가 서로 마주섰을 때에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보라 이는 내가 네게 말한 사람이니 이가 내 백성을 통할하리라”고 말씀하셨다”(부조, 609).
하나님께서는 사무엘에게 사울을 만나기 전에 미리 말씀하셨습니다. 다음 날, 사울을 만났을 때 하나님께서는 바로 이 사람이라고 일러주셨습니다. 인간의 역사를 이루시는 하나님께서는 모든 일을 당신의 섭리에 의해서 이루십니다. 모든 일들이 주님 손 안에 있음을 확신하는 사무엘은 주의 말씀에 항상 귀를 기울이고 말씀대로 순종했던 것처럼 우리도 매사에 하나님이 역사하심을 믿고 따라야 할 것입니다.

사무엘과 사울의 만남(18-27)

“사무엘은 잃어버린 가축들을 찾았으니 안심하라고 말하면서 사울에게 머물러 잔치에 참석하라고 강권하고, 그 때에 그의 앞에 놓인 큰 운명에 대하여 알려 주겠다고 말했다. “온 이스라엘의 사모하는 자가 누구냐 너와 네 아비의 온 집이 아니냐.” 사울의 마음은 선지자의 말을 듣고 떨었다. 사울은 그 말의 뜻을 얼마만큼 눈치 챌 수밖에 없었다. 왜냐하면 왕에 대한 요구가 온 국민의 가장 열렬한 관심을 끄는 문제였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사울은 겸손히 자신을 낮추어 “나는 이스라엘 지파의 가장 작은 지파 베냐민 사람이 아니오며 나의 가족은 베냐민 지파 모든 가족 중에 가장 미약하지 아니하니이까 당신이 어찌하여 내게 이같이 말씀하시나이까”라고 대답하였다.
사무엘은 그 마을의 중요한 사람들이 모인 회집 장소로 이 낯선 사람을 인도하였다. 선지자의 지도를 따라 그들 중에 제일 좋은 좌석이 사울에게 주어졌고 잔칫상에서는 제일 좋은 부분을 그의 앞에 배설하였다. 예배가 끝난 후 사무엘은 그의 객을 자기의 집으로 데려와 다락방에서 그와 더불어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이스라엘 정부를 세울 대원칙들을 그에게 설명해 주어 그로 하여금 어느 정도 그의 높은 신분을 위하여 준비하도록 노력하였다”(부조, 610).


▧ 적용

1. 내가 해야 할 일을 미리 말씀해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움직이는가?
2. 사울이 자신을 겸손하게 낮춘 것처럼 나는 얼마나 겸손한 태도로 살고 있는가?


▧ 기도


역사를 이루시는 주님의 섭리를 신뢰하며 주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게 하소서. 내게 맡겨진 일을 겸손하게 감당하게 하소서.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