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히브리서 3:1-6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1)
1 그러므로 함께 하늘의 부르심을 입은 거룩한 형제들아 우리의 믿는 도리의 사도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모세보다 더욱 영광을 받을 만한 것(2-6)
2 저가 자기를 세우신 이에게 충성하시기를 모세가 하나님의 온 집에서 한 것과 같으니 3 저는 모세보다 더욱 영광을 받을 만한 것이 마치 집 지은 자가 그 집보다 더욱 존귀함 같으니라 4 집마다 지은 이가 있으니 만물을 지으신 이는 하나님이시라 5 또한 모세는 장래의 말할 것을 증거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온 집에서 사환으로 충성하였고 6 그리스도는 그의 집 맡은 아들로 충성하였으니 우리가 소망의 담대함과 자랑을 끝까지 견고히 잡으면 그의 집이라
▧ 묵상을 위한 질문
1. 3-4절의 집과 2, 5절의 집은 각각 무엇입니까?
2. 소망의 담대함과 자랑은 무엇을 말합니까?
▧ 본문해설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1)
성경은 3:1-4:13에서 그리스도가 모세보다 우월한 분이시라는 진리를 전개합니다. 그러면서 먼저 앞에서 제시한 대제사장 예수 그리스도에게 주의를 집중할 것을 권면합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하늘의 부르심을 입은 그리스도의 “형제들”인 성도들은 그들을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동정하시고 도우시는 주님에게 영적인 시선을 집중하라고 명령합니다. “깊이 생각하다”란 말은 ‘영적 눈을 무엇에 고정하다’는 의미가 있습니다(저자는 12:2-3에서도 그리스도에게 생각을 집중하라는 것을 “바라보다”와 “생각하다”라는 단어로 표현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를 사도와 대제사장으로 고백하지 않고 신앙을 포기하는 중에도 우리는 시선을 그리스도께 집중하고, 우리의 마음을 그 분께 기울이고, 우리의 관심과 목표를 주님께 쏟아야 합니다. 그렇지 못할 때 복음에서 이탈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스도에게 집중하는데서부터 복음에 대한 확고한 믿음과 순종이 나오는 것입니다.
모세보다 더욱 영광을 받을 만한 것(2-6)
본문은 ‘충성’을 주제로 예수 그리스도와 모세를 함께 묶어 두 가지 면에서 그리스도의 우월성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먼저 집 지은 자가 집보다 더 존귀하다는 것을 언급하는데 “집”은 ‘만물’이며 “집 지으신 자”는 하나님이심을 말합니다. 결국 그리스도는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이며 모세는 창조된 만물에 포함된 사람임을 보입니다. 1:1-3에서 밝힌 대로 그리스도는 만유를 창조하시고, 소유하시며, 보존하는 분이십니다. 이런 면에서 그리스도는 그리스도가 창조하신 만유 속에 포함되어 있는 모세보다 존귀하신 분입니다. 두번째로 모세는 “장래에 말할 것을 증거하는” 사환이었으나 그리스도는 모세 때의 장래 일이 실현된 실체이십니다. 모세는 그림자 증인이고 예수 그리스도는 그 실체이심으로 모세보다 그리스도가 탁월하신 것입니다. 모세가 사환으로 충성한 “하나님의 집”은 이스라엘 백성이었으나 그리스도께서 아들로 충성하신 “하나님의 집”은 모든 신자들, 즉 구약과 신약의 신자들을 말합니다(5-6).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집에 속한 가족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영원히 안전하며 어떤 상황과 사람들 앞에서도 담대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만이 우리가 담대히 믿고 의지할 대상이며, 부끄러워하지 않고 자랑할 분이십니다.
▧ 적용
1. 내가 하나님께 충성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은 무엇인가?
2. 나는 자신이 하나님의 소유라는 것을 인정하고, 그것을 드러내는 삶을 살고 있는가?
▧ 오늘의 기도
주님, 우리가 당하는 여러 가지 현상들로부터 눈을 들어 대제사장이신 예수만 주목하게 하시고, 우리의 소망의 담대함이시며 자랑이신 예수님을 끝까지 붙잡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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