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히브리서 4:1-16
믿음으로 들어가는 안식(1-11)
1 그러므로 우리는 두려워할지니 그의 안식에 들어갈 약속이 남아 있을지라도 너희 중에 혹 미치지 못할 자가 있을까 함이라 2 저희와 같이 우리도 복음 전함을 받은 자이나 그러나 그 들은 바 말씀이 저희에게 유익되지 못한 것은 듣는 자가 믿음을 화합지 아니함이라 3 이미 믿는 우리들은 저 안식에 들어가는도다 그 말씀하신 바와 같으니 내가 노하여 맹세한 바와 같이 저희가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셨다 하였으나 세상을 창조할 때부터 그 일이 이루었느니라 4 제 칠일에 관하여는 어디 이렇게 일렀으되 하나님은 제 칠일에 그의 모든 일을 쉬셨다 하였으며 5 또 다시 거기 저희가 내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였으니 6 그러면 거기 들어갈 자들이 남아 있거니와 복음 전함을 먼저 받은 자들은 순종치 아니함을 인하여 들어가지 못하였으므로 7 오랜 후에 다윗의 글에 다시 어느 날을 정하여 오늘날이라고 미리 이같이 일렀으되 오늘날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너희 마음을 강퍅케 말라 하였나니 8 만일 여호수아가 저희에게 안식을 주었더면 그 후에 다른 날을 말씀하지 아니하셨으리라 9 그런즉 안식할 때가 하나님의 백성에게 남아 있도다 10 이미 그의 안식에 들어간 자는 하나님이 자기 일을 쉬심과 같이 자기 일을 쉬느니라 11 그러므로 우리가 저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쓸지니 이는 누구든지 저 순종치 아니하는 본에 빠지지 않게 하려 함이라
은혜의 보좌 앞에 나아가라(12-16)
12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 13 지으신 것이 하나라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오직 만물이 우리를 상관하시는 자의 눈앞에 벌거벗은 것같이 드러나느니라 14 그러므로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있으니 승천하신 자 곧 하나님 아들 예수시라 우리가 믿는 도리를 굳게 잡을지어다 15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 연약함을 체휼하지 아니하는 자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한결같이 시험을 받은 자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16 그러므로 우리가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 묵상을 위한 질문
1. 이스라엘 백성들이 안식에 들어가기를 실패한 두 가지 이유는 무엇입니까?
2. 본문이 말하는 안식에는 어떤 안식들이 있습니까?
▨ 본문해설
믿음으로 들어가는 안식(1-11)
본문은 부정적인 면을 들어 경고하는 앞 단락과 달리 동일한 시 95:7-11에 근거하여 안식이라는 주제에 초점을 맞추어 권면합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도 불신앙으로 불순종한 사람들은 하나님의 안식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들어갈 안식의 약속이 남아 있으며, 그 약속을 따라 하나님의 말씀에 믿음과 순종의 반응을 보여야 한다는 진리를 설명합니다. 여기서 저자는 “믿는 우리들은 저 안식에 들어 가는도다”와 “순종치 아니함을 인하여 들어가지 못하였으므로”를 비교하면서 믿음과 순종이 직결되어 있음을 본문에서 밝히고 있습니다. 즉, 우리도 말씀에 믿음과 순종이라는 바른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면 그 안식을 상실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지적하면서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쓰라고 독려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이 점을 설명할 때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것을 성도들이 들어가야 할 안식에 대한 과거의 모델로 제시하며, 창조 후에 하나님께서 쉬신 안식을 미래에 성도들이 누릴 영원한 안식의 원형으로 제시합니다. 이 안식은 미래에 도달할 안식이지만 믿는 성도들은 현재에 그리스도의 안식에 영적으로 동참한다는 것을 포함합니다.
은혜의 보좌 앞에 나아가라(12-16)
영원한 안식에 들어가는 것은 말씀에 대한 믿음과 순종으로 말미암는다고 말한 후 이제는 창조주 하나님의 입에서 나온 말씀의 능력과 권위에 대해 언급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깊고 날카로운 통찰력과 능력을 가지고 있어 피조물과 인간은 그 앞에서 복종해야 하며, 그 분 앞에서 모든 인간들의 행위가 드러나지 않는 것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성도들은 말씀을 들을 때에 믿음과 순종으로 받아 약속된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써야합니다.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말씀의 능력과 권위를 믿고 순종함으로 안식에 들어갈 것을 가르친 본문은 이어 그 여정 가운데 우리와 같은 사람이 되셔서 “우리의 믿는 도리(3:1)”를 굳게 잡을 수 있게 힘과 용기를 제공하시는 대제사장 그리스도를(2:17) 다시 선포합니다. “체휼”이란 말은 공감과 동정을 다 포함하는 말입니다. 하늘에 계시는 그리스도는 무죄한 분으로서 우리의 모든 것을 체험하셨고, 이기셨으며, 우리의 연약함을 돕는 분이십니다.
▨ 적용
1. 나는 하나님께서 주신 안식을 누리며 살고 있습니까?
2. 나의 모든 것을 이해하시는 대제사장이신 그리스도께 날마다 은혜를 받고자 나아가는 삶을 살고 있는가?
▨ 오늘의 기도
주님, 언제나 우리의 형편을 이해하고 공감하시며 도우시는 대제사장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며 담대하게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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