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히브리서 2:5-18
영광과 존귀로 관쓰심(5-10)
5 하나님이 우리의 말한 바 장차 오는 세상을 천사들에게는 복종케 하심이 아니라 6 오직 누가 어디 증거하여 가로되 사람이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권고하시나이까 7 저를 잠간 동안 천사보다 못하게 하시며 영광과 존귀로 관 씌우시며 8 만물을 그 발 아래 복종케 하셨느니라 하였으니 만물로 저에게 복종케 하셨은즉 복종치 않은 것이 하나도 없으나 지금 우리가 만물이 아직 저에게 복종한 것을 보지 못하고 9 오직 우리가 천사들보다 잠간 동안 못하게 하심을 입은 자 곧 죽음의 고난 받으심을 인하여 영광과 존귀로 관 쓰신 예수를 보니 이를 행하심은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을 위하여 죽음을 맛보려 하심이라 10 만물이 인하고 만물이 말미암은 자에게는 많은 아들을 이끌어 영광에 들어가게 하시는 일에 저희 구원의 주를 고난으로 말미암아 온전케 하심이 합당하도다
▧ 우리와 같이 되신 그리스도(11-18)
11 거룩하게 하시는 자와 거룩하게 함을 입은 자들이 다 하나에서 난지라 그러므로 형제라 부르시기를 부끄러워 아니하시고 12 이르시되 내가 주의 이름을 내 형제들에게 선포하고 내가 주를 교회 중에서 찬송하리라 하셨으며 13 또다시 내가 그를 의지하리라 하시고 또다시 볼지어다 나와 및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자녀라 하셨으니 14 자녀들은 혈육에 함께 속하였으매 그도 또한 한 모양으로 혈육에 함께 속하심은 사망으로 말미암아 사망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없이 하시며 15 또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일생에 매여 종노릇하는 모든 자들을 놓아 주려 하심이니 16 이는 실로 천사들을 붙들어 주려 하심이 아니요 오직 아브라함의 자손을 붙들어 주려 하심이라 17 그러므로 저가 범사에 형제들과 같이 되심이 마땅하도다 이는 하나님의 일에 자비하고 충성된 대제사장이 되어 백성의 죄를 구속하려 하심이라 18 자기가 시험을 받아 고난을 당하셨은즉 시험받는 자들을 능히 도우시느니라
▧ 묵상을 위한 질문
1. '천사보다 잠깐 못하게 하셨다'는 것은 무슨 의미입니까?
2. 왜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형제가 되셨습니까?
▧ 본문해설
영광과 존귀로 관쓰심(5-10)
그리스도가 천사보다 우월하고 만유의 창조자 겸 통치자라면 왜 아직 만유가 그리스도의 통치에 복종하는 것을 볼 수 없는 것입니까? 또 성경에 천사보다 못하다는 구절은 무슨 말씀입니까? 이러한 질문에 대해 본문은 장차 올 세상이 천사들에게 복종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께 복종하게 되는 것이라고 못박아 말합니다. 그리고 그리스도께서 천사보다 잠깐 낮아지신 이유를 시 8:4-6을 인용하여 설명합니다. 인간은 하나님이 생각하시고 권고하실 만큼 존귀한 존재로 창조되었지만 만유의 통치권을 부여받은 사람은 타락으로 인해 그것을 상실하게 되었습니다. 그 분은 이 문제를 해결하시기 위해 사람으로 오셔서 “죽음을 맛”을 보셔야 했습니다. 이것이 천사보다 잠깐 못하게 되신 것입니다. 그 분은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음을 통해 만물에 대한 통치권을 장악하시고, 통치권을 상실한 사람을 붙들어 주시며, 그 통치권을 회복하게 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와 영광스럽게 동일화된 우리들 역시 영광과 존귀로 관 쓰는 일에 확실하게 동참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와 같이 되신 그리스도(11-18)
천사들보다 잠시 낮아지신 그리스도는 혈육을 가진 사람이 되셔서 사망을 당하심으로 사망의 세력을 잡고 인간을 공포로 다스리는 사단을 무장해제 시켰습니다. 이를 통해 일생동안 마귀에게 노예살이 하는 모든 사람들을 해방시켰습니다. 이것은 천사들을 붙들어 주시는 것이 아니라 아브라함의 자손들을 붙들어 주시려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혈육에 함께 속하신 것은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도와주시는 자비롭고 충성된 대제사장이 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자비하신 대제사장입니다. 왜냐하면 친히 고통과 시련을 당하셔서 공감하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분은 역경과 고통으로부터 동떨어진 삶을 사시지 않았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온갖 시험을 당하시면서 인간의 연약함과 슬픔과 불행을 몸소 겪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의 고통과 아픔을 아시고 우리를 도와주십니다. 범죄로 인한 실패감으로 괴로워하는 우리에게 속죄와 용서를 선언하십니다.
▧ 적용
1. 만왕의 왕이신 주님이 나를 구원하시려고 인간이 되신 것과 같은 겸손한 마음을 나는 갖고 있는가?
▧ 오늘의 기도
주님, 만물에 대한 통치권을 회복하시고 우리를 다시 존귀한 존재로 만드신 그리스도를 찬양합니다. 2. 우리의 모든 아픔을 아시고 위로하시며 용서를 선언하시는 대제사장을 끝까지 의지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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