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호세아 4:1 - 4:10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음(1-5)
[1] <이스라엘을 향한 주님의 꾸짖음> 이스라엘 자손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어라. 여호와께서 이 땅의 주민들을 꾸짖으신다. “이 땅에는 진실도 없고 인애도 없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도 없다.
[2] 오히려 그들은 저주하고 거짓말하며 죽이고 도적질하고 간음한다. 그들은 포악하여 살인에 살인이 계속된다.
[3] 그러므로 이 땅이 메마르며 그 땅에 거하는 모든 사람이 비참해지며 들짐승과 하늘의 새와 바다의 물고기까지도 없어질 것이다.”
[4] <하나님이 제사장들을 꾸짖으시다> “그러나 아무도 다른 사람과 다투지 말고 비난하지 마라. 너희 제사장들아, 백성이 너희와 다투어도 그들을 나무라지 마라.
[5] 낮에는 너희가 넘어지고, 밤에는 예언자들이 너희와 함께 넘어질 것이다. 내가 또한 너희의 어머니, 이스라엘을 망하게 하겠다.
버림받은 제사장(6-10)
[6] 내 백성이 지식이 없어서 망한다. 네가 지식을 거부했기 때문에 나도 너희가 내 제사장이 되지 못하게 하겠다. 너희가 너희 하나님의 가르침을 잊어 버렸으므로 나도 너희 자녀를 잊을 것이다.
[7] 제사장이 많아질수록 나에게 짓는 그들의 죄도 더 많아지니, 내가 그들의 영광을 거두어 가고 대신 부끄러움만을 안겨 주겠다.
[8] 제사장들은 백성의 죄를 씻는 제물인 속죄 제물을 먹고 살면서 백성이 죄를 더욱 많이 짓기를 바란다.
[9] 제사장들도 백성들 못지 않게 악하다. 내가 그들의 행동대로 벌하겠다. 그들이 저지른 죄악에 따라 갚아 주겠다.
[10] 그들이 먹어도 배부르지 않을 것이요, 창녀들과 음란한 짓을 하여도 자녀가 생기지 않을 것이다. 이는 그들이 나 여호와를 따르지 않고 떠나 버렸기 때문이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나에게는 진실과 인애와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있습니까?
2. ‘내 백성이 지식이 없어 망한다’는 말은 무슨 의미입니까?
▧ 본문해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음(1-5)
이스라엘 백성들이 꼭 갖고 있어야 할 것은 진실과 인애와 하나님을 아는 지식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두 가지 기준으로 판단하십니다. 하나는 “그들 가운데 신실한 사랑이 있는가?”이며, 다른 하나는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알고 있는가?”입니다. 이 두 가지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신 책임이요 특권이었습니다. 또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맡은 책임이 있었는데, 그 책임을 잊어버린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서로에게 진실하지 못하고 인애(仁愛)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진정으로 아는 자는 그분의 품성인 사랑을 압니다. 그들은 이러한 하나님의 지식, 즉 사랑이 없었기에 그 결과 그들에게는 저주 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버림받은 제사장(6-10)
우리의 삶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방향입니다. 아무리 지식이 있을지라도 올바른 방향을 잃어버리면 오히려 그 지식은 해가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돌아오지 못했던 것은 그들 자신의 무지 때문만은 아니었습니다. 그들을 잘못된 길로 가게 하는 거짓된 지도자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누군가가 그들에게 더 자신 있게 하나님을 떠나게 했기 때문입니다. 그 지도자들은 바로 거짓 선지자와 제사장이었습니다. 선지자는 설교를 통해 죄를 예방하는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백성들의 죄를 예방하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멀리 했기에 자신들의 사명조차도 깨닫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자신의 만족과 욕망 때문에 속죄제사 보다는 감사제나 서원제를 많이 드리게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버림받은 제사장, 그들이 무슨 일을 어떻게 할 수 있겠습니까? 이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은 하나님께 버림받은 지도자들, 제사장들일 것입니다.
▧ 적용
1. 내가 사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2. 하나님께 인정받는 제사장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 오늘의 기도
내 속에 거짓되고 망령된 모든 것을 제하시고 하나님의 거룩한 마음으로만 채우소서. 내 삶 가운데 하나님을 대신할 만한 것들을 가지지 않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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