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구약/출애굽기

오늘의 QT(12/12,수) - 은혜와 화해의 약속(출 37:1-9)

by ☆★★★ 2012. 12. 12.
반응형

▧ 오늘의 말씀 : 출애굽기 37:1 - 37:9

약속의 상징인 법궤(1-9)

[1] <언약궤> 브살렐은 조각목으로 궤를 만들었습니다. 그 상자는 길이가 이 규빗 반, 너비가 일 규빗 반, 높이가 일 규빗 반이었습니다.
[2] 브살렐은 궤의 안팎을 금으로 입혔습니다. 그리고 그 둘레에는 금테를 둘렀습니다.
[3] 그는 궤를 위해 금고리 네 개를 만들어서 밑의 네 모서리에 달았습니다. 한 쪽에 두 개를 달고, 다른 쪽에 두 개를 달았습니다.
[4] 그는 또 조각목으로 채를 만들어서 금으로 입혔습니다.
[5] 그는 그 채들을 궤의 네 모서리에 있는 고리에 끼웠습니다.
[6] 그리고 나서 그는 순금으로 속죄판을 만들었습니다. 그것의 길이는 이 규빗 반, 너비는 일 규빗 반이었습니다.
[7] 그는 금을 두드려서 날개 달린 생물 모양을 한 그룹 둘을 만들었습니다. 그는 그것을 속죄판 양쪽 끝에 하나씩 두었습니다.
[8] 그룹 하나는 속죄판 한 쪽 끝에 두고, 다른 그룹은 다른 쪽 끝에 두었습니다. 그룹들을 속죄판에 잘 연결시켜서 전체가 하나가 되게 하였습니다.
[9] 그룹들은 날개를 위로 펴서 그 날개로 속죄판을 덮었습니다. 그룹들은 속죄판 쪽으로 서로 마주 보고 있었습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법궤를 금으로 싸고 장식한 의미는 무엇입니까?

2. 하나님은 나에게 왜 속죄의 약속을 주셨습니까?


▧ 본문해설

약속의 상징인 법궤(1-9)

성막의 본체가 완성되고 이제 하나님의 지혜가 충만한 당대 최고의 장인 브살렐이 성막에 있어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지성소 안의 기물들을 만들고 있습니다. 그 중 가장 중요한 기물이며 언약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법궤는 단단한 조각목을 사용하여 정금으로 안팎을 싸고 금테를 둘러서 그 아름다움과 귀중함이 한결 더해지도록 만들었습니다.
특별히 법궤의 덮개 부분을 가리키는 ‘속죄소’는 대부분의 영어 성경에서 ‘시은소’(a mercy seat)로 표현하고 있는데 그 의미상 하나님께서 친히 범죄한 인간을 찾아 오셔서 그의 죄를 온전히 덮어 주시는 은혜와 화해의 장소임을 일컫는 명칭입니다.
아울러 속죄소는 하나님의 임재 장소이며 범죄한 인간이 함부로 접근할 수 없고 오직 대제사장만이 대속죄일(레16장)에 속죄를 상징하는 피를 가지고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를 통하여 하나님이 이스라엘 가운데 계셔서 화해와 속죄의 은총을 베푸신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뜻이 드러나고 희생의 피가 뿌려진 곳이 속죄소였으며, 신약에 이르러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지신 십자가의 언약을 통해 나타난 것입니다.


▧ 적용

1. 나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속죄의 언약 안에서 구원의 감격을 누리고 있습니까?


▧ 오늘의 기도

주님, 내 삶의 모든 터전이 주님을 만나는 시은소가 되게 하시며, 날마다 그 십자가의 언약으로 나를 붙들어 주소서.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