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출애굽기 34:27 - 35:3
계명을 간수하라(27-35)
[27]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 말들을 기록하라 내가 이 말들의 뜻대로 너와 이스라엘과 언약을 세웠음이니라 하시니라
[28] 모세가 여호와와 함께 사십 일 사십 야를 거기 있으면서 떡도 먹지 아니하였고 물도 마시지 아니하였으며 여호와께서는 언약의 말씀 곧 십계명을 그 판들에 기록하셨더라
[29] 모세가 그 증거의 두 판을 모세의 손에 들고 시내 산에서 내려오니 그 산에서 내려올 때에 모세는 자기가 여호와와 말하였음으로 말미암아 얼굴 피부에 광채가 나나 깨닫지 못하였더라
[30] 아론과 온 이스라엘 자손이 모세를 볼 때에 모세의 얼굴 피부에 광채가 남을 보고 그에게 가까이 하기를 두려워하더니
[31] 모세가 그들을 부르매 아론과 회중의 모든 어른이 모세에게로 오고 모세가 그들과 말하니
[32] 그 후에야 온 이스라엘 자손이 가까이 오는지라 모세가 여호와께서 시내 산에서 자기에게 이르신 말씀을 다 그들에게 명령하고
[33] 모세가 그들에게 말하기를 마치고 수건으로 자기 얼굴을 가렸더라
[34] 그러나 모세가 여호와 앞에 들어가서 함께 말할 때에는 나오기까지 수건을 벗고 있다가 나와서는 그 명령하신 일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하며
[35] 이스라엘 자손이 모세의 얼굴의 광채를 보므로 모세가 여호와께 말하러 들어가기까지 다시 수건으로 자기 얼굴을 가렸더라
안식일을 지키라(35:1-3)
[35:1]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을 모으고 그들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령하사 행하게 하신 말씀이 이러하니라
[2] 엿새 동안은 일하고 일곱째 날은 너희를 위한 거룩한 날이니 여호와께 엄숙한 안식일이라 누구든지 이 날에 일하는 자는 죽일지니
[3] 안식일에는 너희의 모든 처소에서 불도 피우지 말지니라
▧ 묵상을 위한 질문
1. 모세의 얼굴에는 왜 광채가 나서 백성들이 수건으로 가리우고 말하리고 했을까요?
2. 왜 안식일을 범하면 죽이라고까지 엄하게 명하셨을까요?
▧ 본문해설
계명을 간수하라(27-35)
이스라엘이 절기를 지킴으로 가나안에서 하나님의 백성의 정체성을 지켜가게 하신 하나님께서 우상숭배와 타락한 문화가 난무하는 가나안 땅에서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것을 가르칩니다. 본문은 “이 말들을 기록하라”, “이 말들의 뜻대로”, “언약의 말씀”, “증거의 두 판” 등 언약의 말씀과 관련된 표현을 계속하는 것을 통해 이스라엘이 광야와 가나안 땅에서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것은 다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임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산으로 부르신 이유도, 모세가 사십 주야를 떡도, 물도 마시지 않고 기다린 이유도 언약의 말씀 때문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의 가나안 삶에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삶의 기준이자 안내자입니다. 이 세상의 패역을 넘어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낼 수 있는 힘은 우리 자신에게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으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귀하게 여기며 살고 있습니까?
안식일을 지키라(35:1-3)
이스라엘이 가나안에서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것은 안식일을 지키는 것입니다. 안식일은 단지 쉬는 것만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안식일을 지키는 것은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증거입니다. 안식일을 지키는 것은 우리의 생명이 하나님께 달려있다는 믿음의 표시요, 구원의 표징입니다. 안식일은 하나님 백성의 표징입니다. 본문에 안식일에는 ‘불의 사용 금지’ 조항이 있습니다. 생활의 필수적인 요소인 불을 피우는 것도 금지하는 것은 일하는 것을 금지할 뿐만 아니라 거룩하신 하나님께 속한 것임을 기억하라는 표시입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의 정체성을 선포하며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것은 하나님을 기억하는 신실한 믿음입니다. 안식일은 나를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날마다 고백하는 날입니다.
▧ 적용
1. 나는 하나님의 계명을 어떻게 준수하고 있습니까?
2. 나는 안식일을 어떻게 알고 지키고 있습니까?
▧ 오늘의 기도
주님, 매일의 삶에서 하나님의 말씀 중심으로 살게 하시며, 안식일을 진정으로 준수하며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삶을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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