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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출애굽기

오늘의 QT(11/26,월) - 하나님의 백성의 표징(출 31:1-18)

by ☆★★★ 2012.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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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 출애굽기 31:1 - 31:18

거룩한 일을 맡김(1-11)

[1] <브살렐과 오홀리압>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2] “자, 내가 유다 지파에서 우리의 아들 브살렐을 뽑을 것이다. 우리는 훌의 아들이다.
[3] 나는 브살렐에게 하나님의 영을 가득 채워 주고, 그에게 모든 일을 할 수 있는 기술과 능력과 지식을 줄 것이다.
[4] 설계를 잘 하고 또 금과 은과 놋으로 그 설계대로 만들 수 있는 재능을 그에게 주리니,
[5] 그는 보석을 다듬을 줄도 알고 나무를 조각할 줄도 아는 온갖 손재주를 다 갖게 될 것이다.
[6] 내가 또 단 지파 사람인 아히사막의 아들 오홀리압을 뽑을 것이다. 오홀리압은 브살렐과 함께 일할 것이다. 나는 기술이 좋은 모든 사람에게도 기술을 더하여 내가 너에게 명령한 것을 다 만들 수 있게 할 것이다.
[7] 곧 회막과 언약궤와 언약궤를 덮는 속죄판과 회막 안의 모든 기구와
[8] 상과 그 기구와 순금 등잔대와 그 기구와 향제단과
[9] 번제단과 그 모든 기구와 물동이와 그 받침과
[10]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제사장으로서 일할 때에 입을 옷과 거룩한 옷과
[11] 거룩히 구별할 때에 쓸 기름과 성소에서 쓸 향기로운 향을 만들 수 있게 할 것이다. 그들은 내가 너에게 명령한 대로 이 모든 것을 다 만들 것이다.”

안식일 -하나님 백성의 표징(12-18)

[12] <안식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13] “이스라엘 백성에게 전하여라. ‘너희는 내 안식일을 지켜라. 이것은 지금부터 나와 너희 사이에 표징이 될 것이다. 이 표징으로 너희는 여호와인 내가 너희를 거룩하게 만들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14]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켜라. 안식일을 다른 날과 똑같이 여기는 사람은 죽을 것이다. 누구든지 안식일에 일하는 사람은 그 백성 중에서 끊어질 것이다.
[15] 육 일 동안은 일을 하여라. 그러나 칠 일째 되는 날은 나 여호와를 기리기 위해 쉬는 안식일이므로 거룩하게 지켜라. 누구든지 그 날에 일을 하는 사람은 죽을 것이다.
[16] 이스라엘 백성은 안식일을 기억하고 그 날을 영원한 언약으로 삼아 자손 대대로 지켜라.
[17] 안식일은 나와 이스라엘 백성 사이의 영원한 표징이다. 이는 여호와인 내가 육 일 동안은 하늘과 땅을 만들고 칠 일째 되는 날에는 일을 하지 않고 쉬었기 때문이다.’”
[18] 여호와께서 시내 산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시기를 마치셨습니다. 여호와께서는 모세에게 언약의 말씀을 새긴 증거판 두 개를 주셨습니다. 그 돌판 위의 말씀은 여호와께서 손수 쓰신 것입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성소의 기구를 만들도록 위임받은 사람들은 누구입니까?

2. 왜 안식일이 하나님 백성의 표징이 됩니까?


▧ 본문해설

거룩한 일을 맡김(1-11)

하나님은 성막을 건축하며 성막의 기구들을 제작하기 위한 일꾼으로 유다지파의 브살렐과 단 지파의 오홀리압을 지명하여 부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성령을 충만케 하시고 지혜와 총명과 지식과 여러 가지 재주로 연구하여 그 사명을 감당하게 하셨습니다. 성막은 인간의 지혜나 능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 제작되어야 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오직 하나님의 영의 인도하심을 받아 사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거룩한 임무를 맡길 때는 그만큼 자신을 거룩하게 준비한 사람을 쓰십니다.
이 원리는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어느 영역으로 우리를 부르셨는지 하나님의 부르심을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우리의 지적능력이나 경험이 아니라 성령의 충만하심과 하나님의 지혜로 감당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깊이 연구하는 노력을 통해 섬겨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또한 함께 섬길 자 오홀리압과 지혜로운 마음이 있는 자들을 함께 부르십니다. 하나님의 사역은 홀로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다양한 은사를 가진 사람들이 함께 모여 하나님의 과업을 이루어 가는 것입니다.

안식일-하나님 백성의 표징(12-18)

성막 제작에 앞서 이미 명령된 바 있는 안식일 준수에 대한 명령이 반복됩니다. 이는 성막제작의 참된 의미는 하나님과 만나는데 있고, 이것은 하나님과의 언약을 지키는 것과 관련되어 있음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특별히 “나의 안식일을 지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창조사역과 출애굽을 통한 구속사역을 기억하며 안식일을 지켜야 했습니다. 안식일은 하나님의 백성들의 표징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참 백성들은 안식일을 지키면서, 하나님은 창조주시며 우리는 피조물이란 사실을 고백하며,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감사해야 했습니다. 안식일을 거룩하게 준수하는 것은, 지금도 나의 삶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며, 나의 모든 삶에 필요한 것을 공급하시는 분도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공개적으로 드러내는 것입니다.


▧ 적용

1. 나는 지금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었다고 확신하며, 성령의 충만하심과 하나님의 지혜를 간구하며 매일 하나님을 섬기고 있습니까?

2. 하나님의 주되심에 감사하며, 생업을 쉬고 예배하면서 우리의 삶이 하나님께 있다는 믿음의 고백을 드리고 있습니까?


▧ 오늘의 기도

주님, 나를 불러주신 은혜에 감사드리오며, 항상 성령의 충만하심과 하나님의 지혜로 섬길 수 있게 도와 주소서. 또한 하나님의 거룩한 안식일을 잘 준수함으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표징을 분명히 나타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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