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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출애굽기

오늘의 QT(11/13,화) - 정성을 다하여 만들라(출 26:1-14)

by ☆★★★ 2012.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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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 출애굽기 26:1 - 26:14

정성을 다하여 만나는 하나님(1-14)

[1] <회막> “고운 모시와 파란 실, 자주색 실, 그리고 빨간 실로 천 열 폭을 짜고 그것으로 회막을 만들어라. 그리고 정교한 솜씨로 날개 달린 생물 모양을 한 그룹을 수놓아라.
[2] 각 천은 크기를 같게 하여 길이는 이십팔 규빗, 너비는 사 규빗 으로 하여라.
[3] 다섯 폭을 이어서 하나로 만들고, 나머지 다섯 폭도 이어서 하나로 만들어라.
[4] 이어서 만든 각 천의 제일 아랫부분 가장자리에 파란 천으로 고리를 만들어라.
[5] 첫째 천의 가장자리에 만들 고리의 수는 오십 개이며, 둘째 천의 가장자리에 만들 고리의 수도 오십 개이다. 이 고리를 만들어서 각 고리들이 서로 맞물리게 하여라.
[6] 그리고 금으로 갈고리 오십 개를 만들어서 그 갈고리들로 두 천을 연결시켜라. 그렇게 하면 전체 회막이 하나로 연결될 것이다.
[7] 회막을 덮을 다른 장막을 또 만들어라. 이 장막은 염소털로 짠 천 열한 폭으로 만들어라.
[8] 각 천은 크기를 같게 하여 길이는 삼십 규빗, 너비는 사 규빗으로 하여라.
[9] 다섯 폭을 이어서 하나로 만들고, 나머지 여섯 폭도 이어서 하나로 만들어라. 여섯째 폭은 반으로 접어서 회막 앞을 덮어라.
[10] 이어서 만든 각 천의 제일 아랫부분 가장자리에 고리 오십 개를 만들고, 둘째 천의 가장자리에도 고리 오십 개를 만들어라.
[11] 그리고 놋갈고리 오십 개를 만들어 그 갈고리들로 두 천을 연결시켜라. 그렇게 하면 전체 덮개가 하나로 연결될 것이다.
[12] 나머지 천 반 폭은 회막 뒤에 늘어뜨려라.
[13] 이쪽에서 일 규빗, 저쪽에서 일 규빗이 남는 것을 회막의 양 옆에 늘어뜨려 회막을 덮어라.
[14] 회막을 덮을 덮개를 두 개 더 만들어라. 하나는 붉게 물들인 숫양 가죽으로 만들고, 바깥 덮개는 고운 가죽으로 만들어라.


▧ 묵상을 위한 질문

1. 성막의 덮개를 4가지로 만드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2. 내가 가진 은사와 다른 사람이 가진 은사를 잘 활용하고 있습니까?


▧ 본문해설

정성을 다하여 만나는 하나님(1-14)

성막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행하는 동안 그것을 분해하여 운반할 수 있도록 건축되었다. 그러므로 그것은 규모가 작은 것으로 길이가 55피이트, 너비와 높이가 각각 18피이트에 지나지 않았다. 그러나 그것은 장엄한 건물이었다. 성막의 건물들과 그 기구를 만드는 데 쓰인 목재는 아카시아(조각목) 나무였는데 그 나무는 시내 광야에서 얻을 수 있는 어떤 다른 나무보다도 내구성이 강했다. 벽은 곧은 판자로 되었고 은받침에 기둥과 가름대에 의하여 고정되어 있었다. 그리고 모든 것들이 금으로 옷 입혀져서 건물이 전부 순금으로 만들어진 것처럼 보이게 했다. 지붕은 네 벌의 휘장으로 만들어졌는데 제일 안은 “가늘게 꼰 베실과 청색 자색 홍색실로 그룹을 공교히 수놓아 만들”(출 26:1)었고 다른 셋은 각각 염소털과 붉은 물을 들인 수양의 가죽과 해달(海獺)의 가죽으로 되어 있어서 완전한 보호 덮개 역할을 할 수 있게 배열되었다(부조, 347).

본문은 성막의 성물들을 외부의 각종 피해, 더운 모래바람이나 이슬, 비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앙장(휘장)과 덮개를 설명합니다. 이 덮개는 모두 4종류로 되어 있는데 가장 내부에 덮여지는 앙장은 베실, 청색자실, 홍색실로 만들도록 했으며, 그 밖은 염소가죽으로 된 앙장이며, 셋째와 넷째는 수양 가죽과 해달 가죽으로 된 덮개를 덮게 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첫 앙장에 ‘그룹’을 “공교히 수놓아” 새겨야 했습니다. 공교히 만든다는 말은 깊이 연구하고 세밀히 고안하여 정성껏 수를 놓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만나주시는 장소를 만듦에 있어 휘장이나 덮개도 그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정성을 담아서 만들어야 한다는 명령을 받은 것입니다. 하나님을 만나는 일은 이런 최선의 정성과 헌신이 담겨야 합니다.
성막을 덮는 앙장의 특징은 첫 앙장이나 둘째 앙장이나 서로 잇고 다시 고리로 연결하여 하나가 되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임재의 장소이자 백성들을 만나시는 장소는, 서로 이어지고 그것은 다시 고리로 연결되어 하나가 된 곳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임하시는 공동체의 특징입니다. 하나님이 이 땅에 세우신 공동체인 교회의 특징도 이와 같아야 합니다. 개개인이 아니라 다양한 은사를 가진 온 성도들이 함께 연합하여 하나가 되는 것, 이것을 통해 하나님이 임재하실 것입니다. 이런 공동체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향하여 말씀하실 것입니다.


▧ 적용

1. 나는 예배와 LT생활에서 어떤 태도로 하나님을 만나고 있습니까?

2. 내가 섬기는 공동체를 하나되게 하기 위해서 나는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 오늘의 기도

주님,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서 나의 모든 정성을 다 기울이게 하시고, 내가 속한 공동체를 위해서 내가 해야 할 일을 가르쳐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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