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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출애굽기

오늘의 QT(11/11,일) - 성소를 지으라(출 25:1-22)

by ☆★★★ 2012.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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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 출애굽기 25:1 - 25:22

즐거운 마음으로 드리라(1-9)

[1] <여호와께 바치는 예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2] “이스라엘 백성에게 말하여 나에게 예물을 가져오게 하여라. 바치고자 하는 마음이 우러나와서 바치는 자들의 예물을 받아라.
[3] 네가 백성에게서 받을 예물은 이러하니, 금, 은, 놋,
[4] 파란 실, 자주색 실, 빨간 실, 고운 모시, 염소털,
[5] 붉게 물들인 숫양 가죽, 부드러운 가죽, 조각목,
[6] 등잔 기름, 분향할 때 쓰는 향료, 사람 머리에 붓는 기름,
[7] 대제사장의 예복인 에봇과 가슴 덮개에 달 줄마노와 보석들이다.
[8] 백성에게 말하여 나를 위한 거룩한 집인 성소를 짓게 하여라. 내가 그 곳에 있으면서 백성과 함께 살 것이다.
[9] 내가 너에게 보여 주는 것과 똑같은 모양으로 회막과 그 안에 들어갈 모든 것을 만들어라.”

하나님이 그 백성을 만나는 곳(10-22)

[10] <언약궤> “조각목으로 궤를 만들어라. 그 상자는 길이가 이 규빗 반, 너비가 일 규빗 반, 높이가 일 규빗 반이 되게 하여라.
[11] 궤의 안과 밖을 금으로 입히고, 그 둘레에는 금테를 둘러라.
[12] 궤를 위해 금고리 네 개를 만들어서 밑의 네 모서리에 달아라. 한 쪽에 두 개를 달고, 다른 쪽에 두 개를 달아라.
[13] 조각목으로 채를 만들어서 금으로 입혀라.
[14] 그 채들을 궤의 네 모서리에 있는 고리에 끼워서 궤를 운반할 때 사용하여라.
[15] 그 채들은 언제나 궤의 고리에 끼워 놓아라. 거기에서 채를 빼내지 마라.
[16] 궤 안에는 내가 너에게 줄 증거판을 넣어 두어라.
[17] 그리고 나서 순금으로 속죄판을 만들어라. 그것의 길이는 이 규빗 반, 너비는 일 규빗 반이 되게 하여라.
[18] 그리고 금을 두드려서 날개 달린 생물 모양을 한 그룹 둘을 만들어라. 그것을 속죄판 양쪽 끝에 하나씩 두어라.
[19] 그룹 하나는 속죄판 한 쪽 끝에 두고, 다른 그룹은 다른 쪽 끝에 두어라. 그 그룹들을 속죄판에 잘 연결시켜서 전체가 하나가 되게 하여라.
[20] 그룹들의 날개를 위로 펴서 그 날개로 속죄판을 덮게 하고 속죄판 쪽으로 서로 마주 보게 하여라.
[21] 이 속죄판을 궤 위에 놓아라. 그리고 궤 안에는 내가 너에게 줄 증거판을 넣어 두어라.
[22] 내가 거기에서, 곧 언약궤 위에 있는 그룹 사이의 속죄판 위에서 너를 만나 줄 것이다. 내가 거기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나의 모든 계명을 줄 것이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나는 교회와 공동체를 자원하는 마음으로 섬기고 있습니까?

2. 내 인생의 주인되신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습니까?


▧ 본문해설

즐거운 마음으로 드리라(1-9)

모세는 하나님과 함께 산에 머물러 있는 동안 “내가 그들 중에 거할 성소를 그들을 시켜 나를 위하여 지”(출 25:8)으라는 명령과 성막 건축에 관한 완전한 지시를 받았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배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임재하심의 축복을 상실하였으며, 당분간 그들 가운데 하나님을 위하여 성소를 건립하는 일이 불가능 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들이 다시 하늘의 은총이 회복된 후 위대한 지도자는 하나님의 명령을 실행하기 시작 하였다.
택함을 입은 사람들은 거룩한 건물을 건축하기 위하여 특별한 기술과 지혜를 하나님께로부터 특별히 부여 받았다. 하나님께서 친히 모세에게 성소의 구조를 도면으로 보여 주시고 그 크기와 형태와 사용할 재료들과 그 안에 비치해야 할 모든 기구에 대하여 상세한 지시를 주셨다. 손으로 지은 성소는 “참 것의 그림자”요, “하늘에 있는 것들의 모형”(히 9:23, 24)이다. 즉 우리의 대제사장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생명을 희생 제물로 바치신 후 죄인을 위하여 봉사하기로 되어 있는 하늘 성소의 축소판이다. 하나님께서는 시내산에서 하늘 성소의 광경을 모세 앞에 제시하시고 그에게 보여 주신 식양에 따라 모든 것을 만들라고 명하셨다. 모세는 이 모든 지시를 주의깊게 기록하여 그것들을 백성들의 지도자들에게 전해 주었다(부조, 343).
하나님께서는 거룩하신 분이시기에 죄인들과 떨어져 있어야 하는 아픔을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고안해 내신 것이 성막(聖幕)을 짓게 하여 친히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함께 거하시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을 표시한 것입니다. 사랑하면 함께 있고 싶어집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시기에 늘 함께 계시기를 원하시고, 백성들에게 늘 임재해 계시다는 것을 눈으로 볼 수 있도록 성막을 만들라고 명령하신 것입니다. 또한 성막에서 하나님께서 그 백성들을 만나시기 원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죄인들인 백성과 함께 거하시겠다는 것과 자기 백성들을 만나주시는 것은 말할 수 없는 은혜입니다. 이스라엘은 언약을 맺은 백성으로서의 이 놀라운 은혜를 경험하는 것입니다. 이 은혜를 매일 경험하도록 하시기 위해 하나님께서는 성막을 지을 예물을 준비하여 드릴 것을 명령합니다. 하나님이 설계하여 주신 이 성막을 이제 이스라엘이 자발적으로 헌물을 드려 만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 성막이 하나님과 이스라엘이 맺은 언약의 증거이기도 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설계와 이스라엘의 자발적인 헌신을 통한 제작은 당연한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새 언약에 동참하였으니 자발적인 헌신을 통해 나와 함께 거하시는 하나님의 임재에 동참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이 그 백성을 만나는 곳(10-22)

본문은 하나님이 그 백성과 만나실 장소인 지성소(至聖所)에 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막은 성소와 지성소로 나누어지는데 지성소는 이스라엘을 만나시기 위해 계시하시는 하나님을 위한 방이며, 성소는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접근하는 방입니다. 지성소에 준비되어야 할 것은 언약을 유지하기 위한 하나님의 계시의 상징인 언약궤와 그 속의 증거판, 그리고 그것을 덮는 속죄소였습니다. 이곳에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게 말씀하시며, 범죄한 이스라엘을 향한 근본적인 속죄를 이루십니다. 이 속죄소에는 일년에 단 한 차례인 대속죄일에 대제사장에 의해 피가 뿌려집니다. 번제단에 제물이 드려지는 것을 통해서도 속죄를 받는 행위가 되지만 더 근본적인 속죄는 이 속죄소에 피를 붓는 행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죽으실 때 이 속죄를 위하여 휘장이 갈라지면서 지성소로 들어가셔서 완전한 속죄를 이루셨습니다.


▧ 적용

1. 나는 하나님의 임재하심에 감사하며 무엇을 자발적으로 드림으로 하나님의 거하심을 증거하고 있습니까?

2. 나는 완전한 속죄를 이루신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언제나 만날 수 있는 하나님을 매일 매일 만나고 있습니까?


▧ 오늘의 기도

주님, 나와 함께 하시는 주님의 사랑에 감사하여 나의 모든 것을 기꺼이 드리기를 원하오며, 매일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며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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