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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출애굽기

오늘의 QT(10/28,일) - 십계명(출 20:1-11)

by ☆★★★ 2012.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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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 출애굽기 20:1 - 20:11


이스라엘을 구원하신 하나님(1-2)

[1] <십계명>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2] “나는 너희가 종살이하던 이집트 땅에서 너희를 인도해 낸 너희의 여호와 하나님이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계명들(3-11)

[3] 너희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두지 마라.
[4] 너희는 우상을 만들지 마라.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로 물 속에 있는 것의 그 어떠한 모양도 만들지 마라.
[5] 어떤 우상에게도 예배하거나 섬기지 마라. 나 여호와 너희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이다. 나에게 죄를 짓고 나를 미워하는 사람에게는 그의 삼대, 사대 자손에게까지 벌을 내릴 것이다.
[6] 하지만 나를 사랑하고 나의 명령에 따르는 사람에게는 수천 대 자손에 걸쳐 한결같은 사랑을 베풀 것이다.
[7]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마라. 나 여호와는 나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는 사람을 죄 없다고 하지 않을 것이다.
[8]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한 날로 지켜라.
[9] 육 일 동안에는 힘써 모든 일을 하여라.
[10] 하지만 칠 일째 날은 나 여호와 하나님의 안식일이다. 그 날에는 너희나, 너희 아들이나 딸이나, 너희 남종이나 여종이나, 너희 짐승이나 너희 집 문 안에 머무르는 나그네도 일을 하지 마라.
[11] 왜냐하면 나 여호와가 육 일 동안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을 만들고 칠 일째 날에는 쉬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나 여호와는 안식일에 복을 주고,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

▧ 묵상을 위한 질문

1. 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십계명을 반포하셨나요?

2. 첫째 계명부터 넷째 계명은 어떻게 하나님과의 사랑의 계명들일까요?


▧ 본문해설

이스라엘을 구원하신 하나님(1-2)

하나님은 십계명의 서두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 계명을 지켜야 하는 이유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지금 이스라엘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 자신이 그들을 애굽의 종살이로부터 구원해 내신 구원자이시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이는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그의 계명을 지킬 법적인 의무가 그들에게 있음을 주지시키기 위해서 입니다. 여기서 하나님은 창조주의 권위나 심판주의 권위가 아닌 구속주의 사랑으로 당신 자신을 소개하며 스스로를 계시하시고 있습니다.

이 율법은 그 때에 히브리 사람들의 유익만을 위해서 반포된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히브리 사람들을 당신의 율법의 수호자와 관리자로 삼으심으로 그들을 영화롭게 하셨으나 그것은 온 세계를 위한 신성한 위탁물로 간수되어야 했다. 십계명의 계율은 온 인류에게 적용되는 것이며, 만민을 위한 교훈과 통치 원칙으로 주신 것이다. 간결하면서도 포괄적이며 권위 있는 십계명은 하나님과 이웃 사람에 대한, 사람의 의무를 총망라하고 있으며, 모든 조항이 다 근본적인 사랑의 대원칙에 기초를 두고 있다.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몸과같이 사랑하라”(눅 10:27; 신 6:4, 5; 레 19:18). 십계명 가운데는 이 원칙들이 구체적으로 표현되어 있으며, 그것들은 사람의 상태나 환경에 적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부조, 304).

하나님을 사랑하는 계명들(3-11)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출 20:3-17).
영원하시고 자존하시고 지음을 받지 않으신 분이시며 만물의 근원이시요 보전자(保全者)이신 여호와께서만 최고의 존경과 경배를 받으실 자격이 있으시다. 사람은 어떤 다른 대상물에게도 그들의 애정과 봉사의 첫째 자리를 주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 하나님께 대한 우리의 사랑을 감소시키거나 마땅히 그분께 드릴 봉사에 방해가 되는 것을 우리 마음속에 품는다면 우리는 그것을 신으로 만드는 것이 된다.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것의 아무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둘째 계명은 우상이나 그와 비슷한 것을 가지고 참 하나님을 경배하는 것을 금하고 있다. 많은 이교의 민족들은 그들의 우상이 예배를 받으시는 하나님의 표상(表象)이나 상징이라고 주장해 왔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와 같은 예배는 죄가 된다고 선언하셨다. 영원하신 하나님을 세상의 물질로 대표해 보려는 시도는 하나님께 대한 개념을 저하시킨다. 영원하시고 완전하신 여호와께로부터 돌아선 마음은 창조주께보다는 오히려 그가 만드신 피조물들에게 더 끌리게 된다. 그리고 하나님께 대한 개념이 저하되면 사람도 타락하게 될 것이다.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이”시다. 하나님과 그분의 백성 사이의 친밀하고 신성한 관계가 결혼 관계의 형태로 표현되어 있다. 우상숭배는 영적 간음으로서 그것에 대한 하나님의 불쾌히 여기심을 질투라고 표현된 것은 적합한 말이다.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한다. 자녀들이 부모의 비행의 결과로 고통을 당하게 되는 것은 불가피한 일이나 그들이 부모의 죄에 동참하지 않는 한 부모의 죄 때문에 그들이 벌을 받지는 않는다. 그러나 대체로 자녀들은 부모의 발자취를 따른다. 유전과 부모들의 모본으로 말미암아 아들들은 아버지가 저지른 죄를 짓는다. 나쁜 버릇과 그릇된 식욕과 저열한 품행은 육체적 질병과 퇴화 현상을 지니고 아버지에게서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전승물로 내려간다. 이 무서운 사실이 죄의 길을 따라가는 사람들을 견제하는 데 큰 힘을 발휘해야 한다.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둘째 계명은 거짓 신들을 숭배하는 것을 금하는 동시에 참 하나님을 경배하라고 명령한다. 그분을 미워하는 자들에 대한 노여움이 삼사 대까지 밖에 미치지 않지만 그분을 위해 충실히 봉사하는 사람들에게는 천대까지 긍휼이 약속되어 있다.

“너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 나 여호와는 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는 자를 죄없다 하지 아니하리라.”
이 계명은 거짓 서약과 일반적인 맹세를 금할 뿐 아니라,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이름의 존엄한 뜻을 생각지 않고 경솔하고 부주의한 태도로 그 이름을 쓰는 것을 금하고 있다. 보통의 대화에서 부주의하게 하나님에 대하여 말하는 일과, 사소한 문제로 그분께 호소하는 일과, 그분의 이름을 자주 생각없이 되풀이하는 일로 우리는 그분께 욕을 돌린다. “그 이름이 거룩하고 지존하시도다”(시 111:9). 모든 사람은 그들의 마음이 그분의 존귀하신 품성을 깨닫고 깊은 감명을 받기 위하여 그분의 위엄과 순결함과 거룩함을 명상해야 한다. 그리고 그분의 거룩한 이름을 입 밖에 낼 때에는 존경하는 마음과 엄숙함으로 해야 한다.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제칠일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육축이나 네 문안에 유하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제칠일에 쉬었음이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

안식일은 새로운 제도로서가 아니라, 창조 때에 이미 제정된 것으로 소개되었다. 그것은 창조주의 업적을 기념하는 것으로 기억해서 지켜야 한다. 그것은 하나님을 천지의 창조주로 지적하고 참 하나님과 거짓 신들을 구별시켜 준다. 제칠일을 지키는 사람들은 그 같은 행동으로 그들이 다 여호와를 예배하는 자들임을 나타낸다. 그리하여 이 땅 위에 그분을 섬기는 사람들이 존재하는 한 안식일은 하나님께 대한 사람의 충절의 표가 된다. 이 넷째 계명은 열 계명 중에 입법자의 이름과 직함이 들어있는 유일한 계명이다. 그것은 또 누구의 권위로 율법이 주어졌는지를 보여 주는 유일한 계명이다. 그러므로 이 계명은 율법의 진정성과 구속력의 증거로서 그분의 율법에 찍힌 하나님의 인을 포함하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에게 일할 수 있는 엿새를 주시고 그들 각자의 일을 이 엿새 동안에 하기를 요구하신다. 자비를 베푸는 행위와 꼭 필요한 일들은 안식일에도 허락됐으므로 병자와 고통당하는 자는 언제나 돌보아 주어야 한다. 그러나 불필요한 일은 엄격히 피해야 한다. “안식일에 네 발을 금하여 내 성일에 오락을 행치 아니하고 안식일을 일컬어 즐거운 날이라 여호와의 성일을 존귀한 날이라 하여 이를 존귀히 여기고 네 길로 행치 아니하며 네 오락을 구치”(사 58:13)말라. 여기서 그 금령이 끝나는 것이 아니다. 선지자는 “사사로운 말을 하지 아니할 것”이라고 말한다. 하나님께서는 안식일에 사업 문제를 의논하거나 계획을 세우는 사람들을 실제로 사업에 종사한 것으로 간주하신다.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기 위하여 우리는 세속적 성격의 일들을 생각하는 것조차도 피해야 한다. 그리고 그 계명은 우리집 문 안에 있는 모든 것을 포함한다. 집안에 동거하는 사람들까지 거룩한 시간 동안에는 그들의 세속적 사무를 제쳐놓아야 한다.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거룩한 날에 자원하는 봉사를 통해서 그분을 영화롭게 하는 일에 연합해야 한다(부조, 305-308).


▧ 적용

1. 내가 주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해야 할 이유는 무엇입니까? 내게 생명의 말씀을 주신 주님께서 지금 나의 구세주이시기 때문입니다.

2. 나는 십계명을 하나님의 절대적인 명령으로 받아 지키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명령은 그 명령대로 믿고 따르는 자에게 큰 은혜와 복이 됩니다.


▧ 오늘의 기도

나를 구원하신 하나님, 세상의 종살이 하는 구출하셔서 당신의 거룩한 백성으로 삼아주신 은혜에 감사 찬양드립니다. 언제나 주님을 나의 왕, 구주로 고백함에 있어 감격하는 마음을 주시고 영원히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계명을 즐거이 지키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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