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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출애굽기

오늘의 QT(10/26,금) - 백성들의 성결과 하나님의 임재(출 19:10-25)

by ☆★★★ 2012.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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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 출애굽기 19:10 - 19:25

성결케 하라(10-15)

[10]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백성에게 가서 오늘과 내일 그들을 정결하게 하여라. 옷을 빨게 하고
[11] 셋째 날을 준비하게 하여라. 그 날에 나 여호와가 모든 백성이 보는 가운데 시내 산으로 내려갈 것이다.
[12] 너는 백성의 둘레에 경계선을 정해 주어, 백성이 그 경계선을 넘어오지 않도록 하여라. 백성에게 산으로 올라가지도 말고, 산기슭을 밟지도 말라고 일러라. 누구든지 산기슭을 밟는 사람은 죽을 것이다.
[13] 아무도 그 사람에게 손을 대지 말고, 그런 자는 돌로 죽이거나 화살을 쏴서 죽여라. 사람이든 짐승이든 살려 두지 마라. 하지만 나팔 소리가 길게 울려 퍼지면 산에 올라와도 좋다.”
[14] 그리하여 모세는 산에서 내려와서 백성에게로 갔습니다. 모세는 백성을 정결케 했고, 백성은 옷을 빨았습니다.
[15] 모세가 백성에게 말했습니다. “셋째 날을 준비하시오. 여자를 가까이 하지 마시오.”

장엄한 하나님의 임재(16-25)

[16] 셋째 날 아침이 되었습니다. 산 위에 짙은 구름이 끼면서 천둥과 번개가 쳤습니다. 그리고 굉장히 큰 나팔 소리가 울려 퍼지자, 진에 있던 모든 백성이 두려워 떨었습니다.
[17] 모세는 백성들이 하나님을 만나도록 하기 위해 백성들이 사는 천막에서 백성을 이끌고 나왔습니다. 백성은 산기슭에 섰습니다.
[18] 시내 산은 연기로 덮여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여호와께서 불 속에서 산으로 내려오셨기 때문이었습니다. 마치 가마에서 나는 연기처럼 산에서 연기가 솟아 올랐습니다. 그리고 산 전체가 크게 흔들렸습니다.
[19] 나팔 소리가 점점 커지는 가운데 모세가 말하고, 하나님께서 소리를 내어서 모세에게 대답하셨습니다.
[20] 여호와께서는 시내 산 꼭대기로 내려오셔서 모세를 산꼭대기로 올라오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모세는 산꼭대기로 올라갔습니다.
[2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려가서 나를 보기 위해 가까이 나아오지 말라고 백성에게 경고하여라. 그렇지 않으면 많은 사람이 죽을 것이다.
[22] 나에게 가까이 나아오는 제사장들도 스스로를 정결하게 하지 않으면, 여호와인 내가 그들에게 벌을 내릴 것이다.”
[23] 모세가 여호와께 말씀드렸습니다. “백성은 시내 산으로 가까이 올 수 없습니다. 주님께서 산 둘레에 경계선을 정하고, 산을 거룩하게 하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2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려가서 아론을 데려오너라. 하지만 제사장이나 백성은 가까이 오지 못하게 하여라. 그들은 나 여호와에게 가까이 오면 안 된다. 가까이 오기만 하면 내가 벌을 내릴 것이다.”
[25] 그래서 모세는 백성에게로 내려가서 주님의 말씀을 그대로 전했습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하나님께서는 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결을 요구하셨습니까? 이 육체의 성결과 마음의 성결은 어떤 관계가 있습니까?

2. 하나님께서는 왜 빽빽한 구름과 불 가운데 임재하셨나요? 내 삶에 있어 하나님의 임재는 어떻게 경험할 수 있습니까?


▧ 본문해설

성결케 하라(9-15)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너는 백성에게로 가서 오늘과 내일 그들을 성결케 하며 그들로 옷을 빨고 예비하여 제삼일을 기다리게 하라 이는 제삼일에 나 여호와가 온 백성의 목전에 시내산에 강림할 것임이니”라고 말씀하셨다. 이 몇 날 동안 하나님 앞에 나아가기 위하여 모든 사람들은 엄숙하게 준비하는 일에 그들의 시간을 바쳐야 했다. 그들의 몸과 의복에서 부정이 제거되어야 했다. 그리고 모세가 그들의 죄를 지적해 줄 때 그들은 마음의 부정을 깨끗하게 씻기 위하여 자신을 겸비하게 하고, 금식하고, 기도하는 일에 전념하여야 했다.
명령된 대로 모든 준비가 갖추어졌다. 하나님께서 주신 또 다른 명령에 순종하여, 모세는 산 주위에 울타리를 치게 해서, 사람이나 짐승을 막론하고 아무도 이 신성한 지역을 침입하지 못하게 했다. 누구든지 이 금령을 무시하고 그것을 만지기만 하여도, 그 벌로 즉각 죽임을 당할 것이다(부조, 304).

장엄한 하나님의 임재(16-25)

제3일 아침, 온 백성이 산을 쳐다보고 있을 때에, 산 꼭대기에는 빽빽한 구름이 덮였고, 그 구름은 더욱 검어지고 짙어지면서 아래로 밀려 내려와 마침내 온 산은 어두움과 무시무시한 신비에 싸여 버렸다. 그 후에 백성들로 하나님을 만나도록 소집하는 나팔 소리와 같은 소리가 들렸다. 모세는 백성들을 인도하여 산기슭으로 나아갔다. 짙은 흑암 속에서 번개가 번쩍이고 우레가 진동하여 그 소리가 주위의 산들에 메아리치고 또 메아리쳐 퍼져 나갔다. “시내산에 연기가 자욱하니 여호와께서 불 가운데서 거기 강림하심이라 그 연기가 옹기점 연기같이 떠오르고 온 산이 크게 진동하”였다. “산 위의 여호와의 영광”이 모인 군중의 눈에는 “맹렬한 불같이 보였”다. 그리고 “나팔 소리가 점점 커”졌다. 여호와의 임재의 표징이 심히 무서워 이스라엘 백성들은 공포에 질려 땅에 엎드렸다. 모세까지도 “내가 심히 두렵고 떨린다”(히 12:21)고 외쳤다.
다음에 우레소리가 그치고, 나팔소리도 들리지 않았으며 온 땅은 고요해졌다. 한동안의 엄숙한 침묵이 지난 후, 하나님의 음성이 들렸다. 수종하는 천사들에게 옹위되어서 여호와께서 산 위에 서시고 당신을 두르신 짙은 흑암을 통하여 큰 음성으로 당신의 율법을 알리셨다. 모세는 그 장면을,“여호와께서 시내에서 오시고 세일산에서 일어나시고 바란산에서 비취시고 일만 성도 가운데서 강림하셨고 그 오른손에는 불 같은 율법이 있도다 여호와께서 백성을 사랑하시나니 모든 성도가 그 수중에 있으며 주의 발 아래 앉아서 주의 말씀을 받는도다”(신 33:2, 3)라고 묘사했다.
여호와께서는 재판자와 입법자의 무서운 위엄으로써 자신을 나타내셨을 뿐 아니라, 당신께서 그분의 백성의 동정 깊으신 보호자이심을 나타내셨다.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너의 하나님 여호와로라”(출 20:2). 이스라엘 백성이 이미 그들의 인도자요 구원자로 알고 있는 그분, 그들을 애굽에서 인도해 내시고 그들을 위하여 바다 가운데로 길을 내시고 바로와 그의 군대를 멸망시키심으로써 자신이 애굽의 모든 신들보다 높으신 분임을 나타내신 그분께서 지금 당신의 율법을 반포하고 계셨다(부조, 304).


▧ 적용

1. 나는 구속함을 입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성결된 삶을 살고 있습니까? 좋은 옷을 갈아입고 진흙탕에서 놀지 않듯이 죄의 문제가 깨끗이 해결된 사람은 다시는 죄와 가까워질 수 없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의 위엄과 능력의 말씀 앞에 나는 어떤 삶을 살고 있습니까? 매일의 경건생활을 통하여 말씀의 능력을 날마다 체험하는 사람은 세상의 어떤 유혹과 환난이 닥쳐와도 담대히 믿음으로 승리할 수 있습니다.


▧ 오늘의 기도

주님, 세상의 유혹과 정욕 앞에 거룩한 그리스도인으로서 성결한 삶을 살게 하시고, 매일 주의 말씀을 묵상하며, 말씀이 나를 이끌어 승리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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