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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출애굽기

오늘의 QT(10/24,수) - 이드로의 지혜로운 조언(출 18:13-27)

by ☆★★★ 2012.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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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 출애굽기 18:13 - 18:27

이드로의 지혜(13-18)

[13] 이튿날 모세는 백성들 사이의 문제를 재판해 주려고 앉았고, 백성들도 아침부터 저녁까지 모세를 둘러싸고 서 있었습니다.
[14] 모세가 백성들을 위해 하고 있는 일을 모세의 장인이 보고 말했습니다. “백성들을 위해 하는 일을 왜 이런 식으로 하는가? 사람들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자네를 둘러싸고 서 있는데, 재판을 해 주는 사람은 왜 자네 혼자뿐인가?”
[15] 모세가 장인에게 말했습니다. “백성들이 하나님의 뜻을 알려고 저를 찾아오기 때문입니다.
[16] 백성들 사이에 다툼이 일어나면, 그들은 저에게 옵니다. 그러면 저는 그 양편을 재판해서 그들에게 하나님의 법과 가르침을 알려 줍니다.”
[17] 모세의 장인이 모세에게 말했습니다. “자네가 하고 있는 방식은 좋지 않네.
[18] 그러다가는 자네나 백성들이나 다 지치고 말 걸세. 이 일은 자네 혼자 하기에는 너무 벅찬 일이네.

효율적인 행정조직(19-27)

[19] 내 말을 들어 보게. 내가 충고를 해 주겠네. 하나님께서 자네와 함께 계시기 바라네. 자네는 하나님 앞에서 백성들을 대표해야 하고 백성들의 문제를 하나님께 가지고 가야 하네.
[20] 그들에게 규례와 법을 가르치고, 그들이 가야 할 길과 해야 할 일을 알려 주게.
[21] 그리고 백성 가운데서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믿을 만하며, 정직하지 못한 사람들을 싫어하는 능력 있는 사람을 뽑아서 백성 위에 세우게. 그들을 천부장, 백부장, 오십부장, 그리고 십부장으로 세우게.
[22] 그래서 그들이 언제라도 백성을 재판할 수 있게 하게. 어려운 문제는 자네에게 가져오게 하고, 쉬운 문제는 그들이 스스로 재판하도록 하게. 그렇게 해서 그들이 짐을 나누어 지면, 자네의 일이 쉬워질 걸세.
[23] 만약 하나님께서 허락하신다면, 그렇게 하도록 하게. 그러면 자네도 일을 잘 할 수 있을 것이고, 백성도 다 평안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 걸세.”
[24] 모세는 장인의 말을 듣고, 모든 일을 장인의 말대로 했습니다.
[25] 모세는 모든 이스라엘 백성 중에서 능력 있는 사람을 뽑았습니다. 모세는 그들을 백성의 지도자로 세웠습니다. 그들은 각각 천부장, 백부장, 오십부장, 그리고 십부장이 되었습니다.
[26] 이 지도자들은 언제라도 백성을 재판했습니다. 그들은 어려운 문제는 모세에게 가지고 왔지만, 쉬운 문제는 스스로 결정했습니다.
[27] 그후, 모세의 장인은 모세의 배웅을 받으며 자기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모세가 힘들고 피곤하게 혼자 모든 일을 다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2. 지도자의 자질인 재덕을 함께 갖추려면 어떤 과정 또는 훈련이 필요합니까?


▧ 본문해설

이드로의 지혜(13-18)

이드로는 그 진영에 머물러 있는 동안 모세에게 부과된 책임이 얼마나 무거운지를 알게 되었다. 무지하고 훈련받지 못한 저 큰 군중 가운데 질서와 규율을 유지하는 일은 실로 막중한 과업이었다. 모세는 그들의 공인된 지도자요 치안관이었다. 그러므로 백성 전체에 관련된 일반적인 이해 관계와 의무뿐 아니라 그 개개인 간에 야기된 분쟁까지 그에게 문의되었다. 그는 백성들이 이렇게 하도록 허락하였는데 그것은 “그들에게 하나님의 율례와 법도를 알게 하나이다”고 그가 말했듯이 그들을 가르칠 기회를 그에게 주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이드로는 이 일에 대하여 그에게 “이 일이 그대에게 너무 중함이라 그대가 혼자 할 수 없으리라”고 권고했다. 그는 “그대와 함께 한 이 백성이 필연 기력이 쇠하리니”라고 말하고 모세에게 적당한 사람들을 천부장으로, 다른 사람들을 백부장으로, 또 다른 사람들을 십부장으로 임명하도록 권고했다. 그들은 “재덕이 겸전한 자 곧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진실 무망하며 불의한 이를 미워하는 자”(출 18:13-26)라야 했다. 모든 작은 문제들은 이 사람들이 재판해야 하였으며, 가장 어렵고 중대한 문제는 역시 모세 앞에 가져와야 했다. 이드로는 “그대는 백성을 위하여 하나님 앞에 있어서 소송을 하나님께 베풀며 그들에게 율례와 법도를 가르쳐서 마땅히 갈 길과 할 일을 그들에게 보이”라고 말했다. 이 권고가 받아들여졌다. 그것은 모세에게 안도감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백성들 사이에도 더 완전한 질서를 유지할 수 있게 해주었다(부조, 300).

효율적인 행정조직(19-27)

이드로는 모세에게 구체적인 제안을 하게 됩니다. 백성 중에 재덕(才德)을 갖춘 자, 즉 하나님을 경외하고, 거짓됨이 없이 진실하고, 재물에 욕심이 없는 청렴결백한 사람들을 세워 천부장과 백부장, 오십부장과 십부장을 삼아 쉽고 사사로운 재판을 그들에게 맡김으로 모세가 직접 나서야 할 중요한 일들을 그들이 처리하고 그들이 해결하지 못하는 중요한 문제만 모세가 처리하도록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모세는 장인의 충고를 받아들여 새롭게 행정적인 조직을 갖춤으로 백성들에게 올바로 하나님의 율례와 법도를 알게 하고 백성들의 문제를 지혜롭고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었습니다.


▧ 적용

1. 나는 일을 분담하여 효율적으로 하는 스타일입니까? 아니면 혼자 모든 일을 하려고 합니까?

2. 나는 주위 사람들 특히 나이 드신 분들의 충고와 제안을 잘 수용하고 있습니까?


▧ 오늘의 기도

지혜의 하나님, 다른 사람들의 능력을 바로 판단하고 인정하며 적절하게 위임할 수 있는 안목을 주셔서, 주어진 일을 효율적으로 수행하여 최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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