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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출애굽기

오늘의 QT(10/21,일) - 물이 없어 불평함(출 17:1-7)

by ☆★★★ 2012.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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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 출애굽기 17:1 - 17:7

물로 인한 백성들의 불평(1-3)


[1] <바위에서 솟는 물> 이스라엘 모든 무리가 신 광야를 떠나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이곳 저곳으로 옮겨 다녔습니다. 그들은 르비딤에 진을 쳤지만, 거기에는 마실 물이 없었습니다.
[2] 그들은 모세에게 대들며 “우리에게 마실 물을 주시오” 하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모세가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왜 나에게 대드시오? 왜 여호와를 시험하시오?”
[3] 하지만 백성들은 목이 몹시 말랐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모세에게 불평을 늘어놓았습니다. “왜 우리를 이집트에서 데려왔소? 우리와 우리의 자식들과 우리의 가축들을 목말라 죽게 하려고 데려왔소?”

므리바의 기적(4-7)

[4] 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었습니다. “이 백성에게 어떻게 해야 합니까? 이들은 당장이라도 나를 돌로 때릴 듯이 보입니다.”
[5]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 앞으로 나아가거라. 이스라엘의 장로들을 몇 사람 데리고 가거라. 그리고 나일 강을 칠 때에 썼던 지팡이도 가지고 가거라.
[6] 내가 시내 산 바위 위에서 네 앞에 설 것이다. 지팡이로 그 바위를 쳐라. 그러면 거기에서 백성이 먹을 수 있는 물이 나올 것이다.” 모세는 이스라엘의 장로들이 보는 앞에서 주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했습니다.
[7]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이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계신가, 계시지 않는가 하고 여호와를 시험했으므로, 그 곳의 이름을 맛사 라고 불렀습니다. 그리고 백성이 다투었으므로 그 곳의 이름을 므리바 라고도 불렀습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사람과 환경에 대한 불평과 원망이 있음은 하나님께 대하여 어떤 마음입니까?

2. “내가 너주님께서 매순간 은혜를 베푸시는 까닭은 무엇입니까?


▧ 본문해설

물로 인한 불평(1-3)

신 광야를 떠난 후 이스라엘 백성은 르비딤에 장막을 쳤다. 이 곳에는 물이 조금도 없었다. 그러자 그들은 또 하나님의 섭리를 불신했다. 백성들은 무분별하고 주제넘게도 “우리에게 물을 주어 마시게 하라”는 요구를 가지고 모세에게 나아갔다. 그러나 모세는 끝까지 인내하였다. 그는 “너희가 어찌하여 나와 다투느냐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를 시험하느냐”고 말했다. 그들은 화가 나서 “당신이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어서 우리와 우리 자녀와 우리 생축으로 목말라 죽게 하느냐”(출 17:1-7)라고 소리쳤다. 그들은 식물을 윤택하게 공급받았을 때에는 그들의 불신과 불평을 부끄럽게 여기고 앞으로 여호와를 신뢰할 것을 약속하였었다. 그러나 그들은 그 약속을 곧 잊어버리고 그들의 믿음이 시련을 당하자마자 실패했다. 그들을 인도하던 구름기둥이 무서운 신비로 가리워지는 것처럼 보였다. 그들은 모세가 누구이며 그들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그의 목적이 무엇일까 하고 의심했다. 그들의 마음은 의심과 불신으로 가득 찼다. 그들은 궁핍과 고생으로 그들과 그들의 자녀를 죽이고 그들의 소유물을 자기가 취하여 부하게 되려 한다고 대담하게 그를 비난했다. 격렬한 소요와 분노 속에서 그들은 모세를 돌로 쳐 죽이려고 하였다(부조, 297).

이스라엘 백성들이 신 광야를 떠나 르비딤에 이르러 물이 없자, 그들의 원망이 불평의 정도를 넘어 다툼의 단계에까지 이르렀고, 모세는 이러한 백성들의 태도에 대하여 하나님을 시험하는 행위라고 꾸짖습니다. 그러자 그들은 모세를 죽이려고까지 하였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이러한 불평과 원망은 바로 전능하신 하나님을 보고도 믿지 못하는 불신앙 때문입니다.

므리바의 기적(4-7)

모세는 곤경에 빠져 여호와께 “내가 이 백성에게 어떻게 하리이까”라고 부르짖었다. 모세는 이스라엘의 장로들을 데리고 애굽에서 이적을 행한 지팡이를 가지고 백성들 앞에 서라는 지시를 받았다. 그리고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내가 거기서 호렙산 반석위에 너를 대하여 서리니 너는 반석을 치라 그것에서 물이 나리니 백성이 마시리라”고 말씀하셨다. 모세가 반석을 쳤을 때 바위에서 물이 쏟아져 나와 생수의 시내를 이루었고, 그것으로 온 진영의 기갈이 흡족하게 해소되었다. 불평을 선동한 사악한 지도자들에게 애굽에서처럼 모세를 명하여 그의 지팡이를 쳐들어 무서운 재앙이 내리도록 하지 않으시고 여호와께서는 당신의 크신 자비를 베푸사 그 지팡이를 그들의 해방을 이룩하는 당신의 도구가 되게 하셨다.
“광야에서 반석을 쪼개시고 깊은 수원에서 나는 것같이 저희에게 물을 흡족히 마시우셨으며 또 반석에서 시내를 내사 물이 강같이 흐르게 하셨”(시 78:15, 16)다. 반석은 모세가 쳤으나 생명수가 흘러나오게 하신 분은 구름기둥 속에 가리워져 모세 곁에 서 계셨던 하나님의 아들이었다. 모세와 장로들뿐 아니라 멀찌감치 서있던 온 회중도 여호와의 영광을 바라보았다. 그러나 그 구름이 사라졌더라면 그들은 그 속에 계셨던 그분의 무서운 광채로 인하여 죽임을 당했을 것이다.
목이 말랐을 때 백성들은 “여호와께서 우리 중에 계신가 아닌가”, “만일 하나님께서 우리를 여기로 인도하셨다면 왜 그분은 우리에게 떡과 같이 물도 주지 않으시는가”라고 말하면서 하나님을 시험하였다. 이처럼 불신을 나타내는 일은 죄가 되었으므로 모세는 하나님의 형벌이 그들에게 임하지나 않을까 두려워하였다. 그는 그들의 범죄의 기념물로서 그 장소의 이름을 맛사(시험)와 므리바(다툼)라고 불렀다(부조, 297).


▧ 적용

1. 나는 살아가면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잊고 작은 일에 불평하는 습관은 없습니까?

2. 나는 주어진 상황에서 주님을 시험하며 불신앙적인 태도를 취하지는 않았습니까?


▧ 오늘의 기도

나의 반석이신 주님, 때로 어려움을 당할 때 나를 인도하시는 주님을 믿고 불평하지 말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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