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누가복음 4:14 - 4:30
예수님의 사역(14-21)
[14] <예수님께서 사람들을 가르치심> 예수님께서 성령의 능력을 가지고 갈릴리로 되돌아가셨습니다. 예수님에 대한 소문이 모든 지역에 퍼졌습니다.
[15] 예수님께서는 회당에서 가르치셨으며, 모든 사람들로부터 영광을 받으셨습니다.
[16] <나사렛에서 배척을 당하심> 예수님께서 자라나신 나사렛에 도착했습니다. 평소의 습관처럼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회당으로 가셔서 성경을 읽으려고 일어나셨습니다.
[17] 예수님께서는 예언자 이사야의 책을 건네 받으시고 책을 펴서 이렇게 기록된 곳을 찾아 읽으셨습니다.
[18] “주님의 성령이 내게 내리셨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셔서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파하게 하려는 것이다. 포로들에게 자유를 선포하고, 못 보는 자들에게 다시 볼 수 있음을 선포하고, 억눌린 사람들에게 해방을 선포하려고 나를 보내셨다.
[19] 주님의 은혜의 해를 선포하라고 하셨다.”
[20] 예수님께서 책을 덮으시고 시중드는 사람에게 되돌려 주셨습니다. 회당에 있던 모든 사람들의 눈이 예수님께로 쏠렸습니다.
[21]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기 시작하셨습니다. “이 성경 말씀은 오늘 이 말씀을 듣는 사이에 이루어졌다!”
예수님을 배척한 고향사람들(22-30)
[22] 모든 사람들이 예수님에 대해 한 마디씩 말하였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입에서 흘러 나오는 은혜의 말씀을 이상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사람이 요셉의 아들이 아니냐?” 하고 말했습니다.
[23]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당신들이 속담에 빗대어 나에 대해, ‘의사야, 네 자신이나 고쳐라. 당신이 가버나움에서 행한 일을 들었는데 여기 고향에서도 그 일을 한번 해 보아라!’고 한 것을 안다.
[24]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예언자는 고향에서 환영받지 못한다.
[25]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엘리야 시대에 삼 년 육 개월 동안, 하늘이 닫혀 온 땅에 가뭄이 몹시 심했을 때 이스라엘에 많은 과부가 있었다.
[26] 그러나 엘리야는 이들 가운데 그 누구에게도 보냄을 받지 않았고 오직 시돈 지방의 사렙다에 있는 과부에게만 보내졌다.
[27] 또 엘리사 예언자 시대에 이스라엘에는 많은 문둥병 환자가 있었다. 그러나 시리아 사람 나아만 외에는 아무도 깨끗하게 되지 못했다.”
[28] 회당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이 말을 듣고 몹시 화를 냈습니다.
[29] 이 사람들은 들고 일어나 예수님을 마을 밖으로 쫓아 냈습니다. 이들은 마을이 세워진 언덕의 벼랑까지 예수님을 끌고 가서 밑으로 밀쳐 떨어뜨리려고 하였습니다.
[30]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사람들 사이를 지나 갈 길을 가셨습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예수님의 사역의 핵심은 무엇입니까?
2. 예수께서는 왜 선지자가 고향에서 배척을 받는다고 하셨습니까?
▧ 본문해설
예수님의 사역(14-21)
예수님께서는 성령을 의지하면서 갈릴리 지역의 회당을 찾아다니시면서 천국복음을 전파하셨습니다. 그리고 회당에서 성경을 읽어 달라는 요청을 받았을 때 자신이 하나님이 보내신 메시야라는 것을 말해 주는 구약 말씀(사 61:1-2)을 들려주시면서 참된 자유의 복음을 선포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신 것은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포로된 자와 눌린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주시기 위함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사명을 확실하게 깨닫고 계셨습니다. 예수님의 관심사가 바로 오늘날 교회가 해야 할 일이요 우리 자신이 해야 할 일입니다.
예수님을 배척한 고향사람들(22-30)
나사렛 사람들은 예수님의 고향임에도 불구하고 예수를 배척했습니다. 아마 출신 배경을 너무도 잘 알기에 그분을 메시야로 인정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나사렛 사람들이 자신을 배척한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엘리야와 엘리사를 거부한 것과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구원이 사렙다 과부와 수리아 사람 나아만에게 이루어졌듯이, 복음을 거절하는 사람들에게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자 고향사람들은 화를 내면서 예수님을 고향에서 쫓아내어 죽이려고까지 하였습니다. 복음을 안다고 하면서도 교만하면, 복음의 핵심이신 주님을 배척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나님을 위해 일한다고 하면서도 하나님의 뜻에 배치되는 삶을 살 수도 있습니다. 이방인일지라도 복음을 깨닫고 예수를 영접했을 때, 구원을 받고, 택한 사람들이지만 교만한 마음으로 주님을 배척하는 사람들은 영영히 잃어버림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 적용
1. 나는 어떤 사람들에게 관심을 갖고 그들에게 어떻게 대하고 있는가?
2. 내가 버려야 할 편견과 선입견은 무엇이며,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 오늘의 기도
나의 사명도 예수님을 닮아 도움이 필요한 자에게 다가가서 그들의 필요를 채우는 사역을 하게 하소서. 어떠한 편견과 선입견으로도 이웃을 판단하지 않고 사랑으로 대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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