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누가복음 5:1 - 5:11
말씀에 순종하는 삶(1-6)
[1] <예수님의 첫 번째 제자들> 사람들이 예수님께 몰려들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있을 때였습니다. 예수님은 게네사렛 호숫가에 서 계셨습니다.
[2] 예수님께서 호숫가에 배 두 척이 놓여 있는 것을 보셨습니다. 어부들은 배에서 내려 그물을 씻고 있었습니다.
[3] 예수님께서 그 중 하나인 시몬의 배에 오르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시몬에게 배를 육지로부터 조금 떼어 놓으라고 하시고 배에 앉으셔서 사람들을 가르치셨습니다.
[4] 말씀을 다 마치시고 예수님께서 시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5] 시몬이 대답하였습니다. “선생님, 우리가 밤새도록 수고하였지만 아무것도 잡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선생님의 말씀대로 그물을 내리겠습니다.”
[6] 그대로 하니, 고기를 그물이 찢어질 정도로 많이 잡게 되었습니다.
[7] 그래서 다른 배에 있는 동료들에게 손짓을 하여 도와 달라고 하였습니다. 그들이 와서 고기를 두 배에 가득 채우니, 배가 가라앉을 지경이었습니다.
예수를 좇는 베드로(8-11)
[8] 시몬 베드로가 이것을 보고 예수님의 무릎 앞에 엎드려 말했습니다. “주님, 제게서 떠나 주십시오. 저는 죄인입니다.”
[9] 베드로와 그와 함께 있던 동료들은 자신들이 잡은 고기를 보고 놀랐던 것입니다.
[10] 세베대의 아들이면서 시몬의 동료인 야고보와 요한도 놀랐습니다. 예수님께서 시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두려워하지 마라. 이제부터 너는 사람을 낚을 것이다.”
[11] 그들은 육지에 배를 댄 후, 모든 것을 버려 두고 예수님을 따라갔습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베드로는 어떤 마음으로 예수님의 명령에 순종하였습니까?
2. 왜 베드로는 주님 무릎 아래 엎드려 나는 죄인이라고 고백하였습니까?
▧ 본문해설
말씀에 순종하는 삶(1-11)
"설교를 마치신 후에 예수께서는 베드로를 돌아보면서 배를 바다 쪽으로 띄워 그물을 던져 보라고 분부하셨다. 그러나 베드로는 낙심해 있었다. 그는 밤새도록 한 마리도 잡지 못하였다. 그는 그 외로운 시간에 감방에서 홀로 괴로워하고 있는 침례 요한의 운명에 대하여 생각하고 있었다. 그는 예수님과 그분의 제자들 앞에 놓인 전망, 유대 지방의 전도에서 거둔 실패, 그리고 제사장들과 랍비들의 악의 등을 상기했다. 자신의 직업까지도 실망시켰다. 그가 빈 그물을 주목하여 볼 때에 장래는 낙심으로 암담해 보였다. 그는 “선생이여 우리들이 밤이 맞도록 수고를 하였으되 얻은 것이 없지만은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라고 말했다"(소망, 245).
베드로처럼 실망과 낙담 중에서도 예수님의 말씀에 의지하여 순종하는 길만이 우리가 승리할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인간적인 상식을 버리고 오직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삽시다.
예수를 좇는 베드로(8-11)
"맑은 호수에서 그물로 고기를 잡기에는 밤이 다시 없이 좋은 시간이었다. 밤새도록 헛수고를 하고 난 후 그물을 환한 낮에 던진다는 것은 가망이 없는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예수께서 분부를 내리셨고 또한 그들은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순종하였다. 시몬과 그 형제가 함께 그물을 던졌다. 그들이 그물을 끌어올리려고 할 때에 어획량이 너무 많아서 그물이 찢어지기 시작하였다. 그들은 할 수 없이 야곱과 요한에게 도와달라고 요청하였다. 잡은 것을 거두어 들였을 때에 두 배는 너무 많이 실어서 배가 가라앉을 위험이 있을 정도였다.
그러나 베드로는 이제 배나 그 실은 고기에 대하여는 관심이 없었다. 그가 이제까지 목격한 다른 어떤 이적보다도 이 이적이 그에게는 하늘의 능력의 나타남이었다. 그는 예수님 안에서 만물을 지배하고 계시는 분을 보았다. 신성의 임재하심이 자신의 부정함을 드러내었다. 그의 선생에 대한 사랑, 자신의 불신에 대한 수치, 그리스도의 겸비에 대한 감사, 그러나 무엇보다도 무한히 순결하신 분 앞에서 자기는 깨끗지 못하다는 느낌이 그를 압도하였다. 그의 동료들이 그물 속에든 고기를 거두어들이는 동안 베드로는 구주의 발아래 엎드려서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라고 부르짖었다.(소망, 246).
예수님을 만난 사람은 변화가 일어납니다. 교만한 마음이 겸손한 마음으로, 절망에서 희망으로 바뀝니다. 베드로처럼 예수님을 만나면 그의 모든 것을 버리고 오직 주님을 따르게 됩니다.
▧ 적용
1. 나는 실패했을 때 그것을 어떻게 극복하는가?
2. 말씀에 순종하였을 때, 인간의 상상력을 초월한 결과를 경험한 적이 있는가?
▧ 오늘의 기도
개인적인 실패로 인해 낙심 가운데 있는 저에게 찾아오신 주님, 감사합니다. 말씀에 의지하여 새로운 마음으로 주님을 따르는 신실한 제자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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