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누가복음 3:23-38
예수님의 공생애 사역(23-37)
[23] <예수님의 족보> 예수님께서 일을 시작하신 때는 삼십 세쯤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을 요셉의 아들로 여겼습니다. 요셉은 헬리의 아들입니다.
[24] 헬리는 맛닷의 아들이고, 맛닷은 레위의 아들입니다. 레위는 멜기의 아들이고, 멜기는 얀나의 아들입니다. 얀나는 요셉의 아들입니다.
[25] 요셉은 맛다디아의 아들이고, 맛다디아는 아모스의 아들입니다. 아모스는 나훔의 아들이고, 나훔은 에슬리의 아들입니다. 에슬리는 낙개의 아들입니다.
[26] 낙개는 마앗의 아들이고, 마앗은 맛다디아의 아들입니다. 맛다디아는 서머인의 아들이고, 서머인은 요섹의 아들입니다. 요섹은 요다의 아들입니다.
[27] 요다는 요아난의 아들이고, 요아난은 레사의 아들입니다. 레사는 스룹바벨의 아들이고, 스룹바벨은 스알디엘의 아들입니다. 스알디엘은 네리의 아들입니다.
[28] 네리는 멜기의 아들이고, 멜기는 앗디의 아들입니다. 앗디는 고삼의 아들이고, 고삼은 엘마담의 아들입니다. 엘마담은 에르의 아들입니다.
[29] 에르는 예수의 아들이고, 예수는 엘리에서의 아들입니다. 엘리에서는 요림의 아들이고, 요림은 맛닷의 아들입니다. 맛닷은 레위의 아들입니다.
[30] 레위는 시므온의 아들이고, 시므온은 유다의 아들입니다. 유다는 요셉의 아들이고, 요셉은 요남의 아들입니다. 요남은 엘리아김의 아들입니다.
[31] 엘리아김은 멜레아의 아들이고, 멜레아는 멘나의 아들입니다. 멘나는 맛다다의 아들이고, 맛다다는 나단의 아들입니다. 나단은 다윗의 아들입니다.
[32] 다윗은 이새의 아들이고, 이새는 오벳의 아들입니다. 오벳은 보아스의 아들이고, 보아스는 살몬의 아들입니다. 살몬은 나손의 아들입니다.
[33] 나손은 아미나답의 아들이고, 아미나답은 아드민의 아들입니다. 아드민은 아니의 아들이고, 아니는 헤스론의 아들입니다. 헤스론은 베레스의 아들이고, 베레스는 유다의 아들입니다.
[34] 유다는 야곱의 아들이고, 야곱은 이삭의 아들입니다. 이삭은 아브라함의 아들이고, 아브라함은 데라의 아들입니다. 데라는 나홀의 아들입니다.
[35] 나홀은 스룩의 아들이고, 스룩은 르우의 아들입니다. 르우는 벨렉의 아들이고, 벨렉은 헤버의 아들입니다. 헤버는 살라의 아들입니다.
[36] 살라는 가이난의 아들이고, 가이난은 아박삿의 아들입니다. 아박삿은 셈의 아들이고, 셈은 노아의 아들입니다. 노아는 레멕의 아들입니다.
[37] 레멕은 므두셀라의 아들이고, 므두셀라는 에녹의 아들입니다. 에녹은 야렛의 아들이고, 야렛은 마할랄렐의 아들입니다. 마할랄렐은 가이난의 아들입니다.
인류의 조상 하나님(38)
[38] 가이난은 에노스의 아들이고, 에노스는 셋의 아들입니다. 셋은 아담의 아들이고, 아담은 하나님의 아들이었습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마 1:1-16과 비교해서 이 족보는 어떤 특징이 있습니까?
2. 누가복음의 예수님의 족보가 나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 본문해설
예수님의 공생애 사역(23-38)
본문에서는 예수님의 족보를 마태복음과 다른 형태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마태는 예수의 족보를 하향식으로 소개했으나, 누가는 예수로부터 소급하여 첫 사람 아담 및 만유의 근원이신 하나님에까지 소급한 점이 특징적입니다.
특히 본문의 족보는 ‘예수→다윗과 아브라함→전 인류의 조상 아담→창조주 하나님’이라는 독특한 방법을 설정함으로써, ①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유대인의 왕통을 넘어) ②하나님이 온 인류의 근원 되심(이방인 구원이 전제됨) ③예수께서 아담의 후손 중 한 사람이심(둘째 아담이심을 강조. 고전 15:21-22)을 강력히 시사하고 있습니다. 이는 마태가 유대인들의 조상인 아브라함을 정점으로 족보를 기술함으로써 예수께서는 구약에 예언된 유대인의 메시야임을 강조하려 한데 비해, 누가는 인류의 조상인 아담과 그를 지으신 하나님에게까지 거슬러 올라감으로써 예수가 온 인류의 메시야이심을 밝히려 했기 때문입니다.
구속자로서의 예수님은 어떤 특별한 나라나 민족이나 특권 집단에만 속한 것이 아니라 온 인류에게 속해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으라”는 명령은 지금 우리가 온 인류에게 그리스도를 소개해야 된다는 지상명령인 것입니다.
인류의 조상 하나님(38)
누가는 인류의 조상은 궁극적으로 하나님이심을 밝히고 있습니다. 창세기에서 모세가 하나님이 인류의 근원이심을 밝혔듯이 누가도 온 인류의 근원이 하나님이심을 드러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조상이심을 고백하는 신앙이야말로 창조주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또한 이 사실을 믿는다는 것은 온 인류가 한 가족임을 깨닫는 것입니다. 모든 인류가 한 아버지 아래에 태어났기에 우리 모두는 인종, 국경을 초월해서 가족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아직도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시라는 사실을 알지 못하는 자들에게 하나님을 아버지로 소개하는 일이야말로 진정한 선교입니다. 우리의 아버지되신 하나님을 신뢰하며 찬양합시다. 그리고 우리 모두가 한 가족임을 인식하며 서로 사랑합시다.
▧ 적용
1. 하나님께서 나의 존재의 근원인 아버지이심을 확신하고 있는가?
2.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가 하나님께로 연결되듯이 나의 족보가 하나님께로서 비롯되었음을 인식하며 자부심을 갖고 이사실을 세상에 알리는 사명을 인식하고 있는가?
▧ 오늘의 기도
하나님께서 나의 진정한 아버지이심을 감사드리나이다. 온 인류가 한 가족임을 깨닫게 하셨사오니, 국경과 인종을 초월하여 서로 사랑하며 우애하는 자녀들이 되도록 나를 사용하여 주소서
'신약 > 누가복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의 QT - 자신의 사명을 깨달은 예수님(눅 4:14-30) (1) | 2011.12.29 |
---|---|
오늘의 QT - 말씀으로 사단을 이기심(눅 4:1-13) (3) | 2011.12.28 |
오늘의 QT - 예수께서 침례받으심(눅 3:15-22) (1) | 2011.12.26 |
오늘의 QT - 주의 길을 예비하라(눅 3:1-14) (1) | 2011.12.25 |
오늘의 QT - 어린 시절의 예수(눅 2:40-52) (3) | 2011.12.2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