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누가복음 4:1 - 4:13
말씀으로 승리하라(1-4)
[1] <예수님께서 시험을 받으심> 예수님께서 성령이 충만하여 요단 강에서 돌아오셨습니다. 그리고 성령에 이끌려 광야로 가셨습니다.
[2] 그리고 사십 일 동안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셨습니다. 그 동안에 아무것도 드시지 않아 그 기간이 끝났을 때에 배가 매우 고프셨습니다.
[3] 마귀가 예수님께 말했습니다. “만약 당신이 하나님의 아들이거든 이 돌을 빵으로 만들어 보시오.”
[4] 예수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성경에 ‘사람이 빵으로만 살 것이 아니다’라고 쓰여 있다.”
오직 하나님만 섬기라(5-8)
[5] 마귀는 예수님을 데리고 세계의 모든 나라들을 보여 주었습니다.
[6] 마귀가 말했습니다. “내가 이 모든 권세와 영광을 주겠소. 이것은 모두 내게 넘어온 것이니, 내가 원하는 사람에게 줄 수 있소.
[7] 내게 엎드려 절하면, 이 모든 것이 당신의 것이 될 것이오.”
[8] 예수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성경에 ‘주 너의 하나님을 예배하고 오직 그분만을 섬겨라!’라고 쓰여 있다.”
하나님만 신뢰하라(9-13)
[9] 마귀가 예수님을 예루살렘으로 데리고 가서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말했습니다. “만일 당신이 하나님의 아들이거든 여기서 뛰어내리시오.
[10] 성경에 이렇게 쓰여 있소. ‘그가 너를 위하여 천사에게 명령하여 너를 지킬 것이다.
[11] 그들의 손으로 너를 붙들어 네 발이 바위 위에 부딪히지 않게 할 것이다.’ ”
[12] 예수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성경에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마라’고 쓰여 있다.”
[13] 온갖 시험을 마친 마귀는 더 좋은 기회를 노리려고 잠시 동안, 예수님을 떠나갔습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왜 예수께서는 사단에게 시험을 받으셨습니까?
2. 예수께서는 어떻게 사단의 시험에서 승리하셨습니까?
▧ 본문해설
말씀으로 승리하라(1-4)
"에덴의 거룩한 부부와 같이 그리스도에게도 식욕은 첫째가는 큰 시험의 무대였다. 멸망이 시작되었던 바로 그 곳에서 우리의 구속 사업이 시작되어야 한다. 아담이 식욕의 방종에 의해 타락했던 것처럼 그리스도께서는 식욕을 극기하심으로 승리하셔야 한다....
예수께서는 성경 말씀으로 사단을 대항하셨다. 그분은 “기록하였으되”라고 말씀하셨다. 시험당할 때마다 그분의 싸움의 무기는 하나님의 말씀이었다. 사단은 그리스도에게 신성의 표적으로 이적을 요구하였다. 그러나 모든 이적보다도 더 큰 표적, 곧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라는 말씀에 대한 확고한 신뢰는 사단이 논박할 수 없는 표적이었다. 그리스도께서 이러한 태도를 견지하시는 한 유혹자는 이길 수 없었다.
그분은 어떤 수단을 통하여 사단과의 투쟁에서 승리하셨는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였다. 그분은 오로지 하나님의 말씀으로만 시험에 대항하실 수 있었다. “기록되었으되” 라고 그분은 말씀하셨다. “그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을 우리에게 주사 이 약속으로 말미암아 너희로 정욕을 인하여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 신의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게 하셨”(벧후 1:4)다.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 있는 약속은 모두 우리의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아야 한다. 시험의 맹공격을 받을 때, 상황이나 자신의 약점을 보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을 바라보라. 그 말씀의 모든 능력은 그대의 것이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말한다. “내가 주께 범죄치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 “나는 주의 입술의 말씀을 좇아 스스로 삼가서 강포한 자의 길에 행치 아니하였사오며”(시 119:11, 17:4).
오직 하나님만 섬기라(5-8)
둘째 시험에서 마귀는 만일 자신에게 절을 하면 예수님께 천하만국을 보이며 모든 권세와 영광을 주겠다고 말합니다
"시험하는 자는 그리스도의 인성을 이용하여 그분을 참람 되도록 충동질하려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사단은 유혹은 할 수 있으나 죄를 짓도록 강요할 수는 없다. 그는 그분을 밀쳐 떨어뜨릴 수 없음을 알고 하나님께서 개입하여 당신을 구원하실 것이니 예수께 뛰어 내리라고 말했다. 사단은 또한 예수님을 강제로 “뛰어 내리게“ 할 수도 없었다. 그리스도께서 시험에 동의하시지 않는 한 그는 그분을 정복할 수 없었다. 이 세상이나 지옥의 모든 권세라도 그리스도를 조금이라도 하늘 아버지의 뜻에서 떠나게 하실 수 없었다. 유혹자는 결코 강제로 우리에게 악을 행하게 할 수 없다. 그는 그의 지배에 굴복당하지 않는 한 우리의 마음을 지배할 수 없다. 의지가 승낙하고 믿음이 그리스도를 잡은 손을 놓은 후에야 사단은 자신의 세력을 우리에게 행사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가 품고 있는 모든 죄된 욕망은 그에게 발판을 제공한다. 우리가 하나님의 표준에 이르지 못한 점마다 그가 들어와서 우리를 시험하고 멸망시킬 수 있는 열린 문이 된다. 우리가 실패하고 패배를 당할 때마다 그에게 그리스도를 비방할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저가 너를 위하여 그 사자들을 명하시리니”라는 약속을 인용하면서 사단은 “네 모든 길에 너를 지키게 하심이라”는 말씀, 다시 말해서 하나님께서 택하시는 모든 길에서라는 말씀을 생략했다. 예수께서는 순종의 길에서 벗어나기를 거절하셨다. 예수께서는 하늘 아버지에 대한 완전한 신뢰를 드러내는 한편 당신을 사망에서 구원하기 위해 아버지의 간섭을 불가피하게 만드는 그런 처지에 자신을 두지 않으실 것이었다. 그분은 하나님께서 어쩔 수 없이 당신을 구출하게 하심으로 사람에게 신뢰와 복종의 모본을 보여 주는 데 실패하기를 원치 않으셨다. 예수께서 사단에게 “또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하였느니라”고 선언하셨다"(소망, 125).
하나님만 신뢰하라(9-13)
셋째 시험에서 마귀는 예수님을 성전 꼭대기로 이끌고 가서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면 뛰어 내리라고 유혹합니다. 이는 존재와 사명에 대한 유혹입니다.
"유혹자가 그리스도께 이 세상 나라와 영광을 제공하겠다고 한 것은 그리스도께 이 세상의 진정한 왕권을 포기하고 사단의 지배 하에서 통치권을 쥐라고 제의한 것이었다. 이러한 통치권은 유대인들이 소망하던 것과 같은 통치권이었다. 그들은 이 세상 나라를 원하였다. 만일 그리스도께서 그들에게 그러한 나라를 주시겠다고 승낙하셨다면 그들은 그분을 기쁘게 받아들였을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유혹자에게 “사단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고 말씀하셨다. 하늘에서 반역을 일으킨 자는 세상 나라를 그리스도에게 제공하여 악의 원칙에 충성하도록 그리스도를 매수하려고 하였지만 그리스도께서는 매수되지 않으셨다. 그분은 의의 나라를 세우려고 오셨으며 당신의 목적을 포기하지 않으셨다... 그리스도께서는 사람들에게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를 구하라고 분부하신다"(소망, 130).
▧ 적용
1. 매일의 삶에서 선악간의 대쟁투가 일어나고 있음을 인식하면서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하고 있는가?
2. 사단을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무기인 말씀을 붙잡고 살고 있는가?
▧ 오늘의 기도
세상의 모든 유혹과 사단의 시험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주님의 모본을 따라 오직 주님의 말씀을 무기로 삼고 담대하게 승리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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