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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마태복음

안교교과 QT(12/19,수) - 교회의 징계(마 16:13-20)

by ☆★★★ 2018.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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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4 장년교과 12과.pdf

▧ 오늘의 말씀 : 마태복음 16:13-20

신앙고백과 성경(13-17)

[13] 예수님께서 빌립보 지방에 있는 가이사랴에 가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고 하느냐?” 하고 물으셨습니다.
[14] 제자들이 대답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침례자 요한이라고도 하고, 또 어떤 사람들은 엘리야라고 합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예레미야나 예언자 가운데 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15]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물으셨습니다.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16] 시몬 베드로가 대답했습니다. “주님은 그리스도시며,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17]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요나의 아들 시몬 아 네가 복되다. 네 혈육이 이것을 네게 알려 준 것이 아니라,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알려 주신 것이다.

신앙고백과 교회(18-20)

[18] 내가 네게 말한다. 너는 베드로다. 내가 이 돌 위에 내 교회를 지을 것이니, 지옥의 문이 이것을 이기지 못할 것이다.
[19] 내가 네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줄 것이다. 무엇이든지 네가 땅에서 잠그면 하늘에서도 잠겨 있을 것이요, 무엇이든지 네가 땅에서 열면 하늘에서도 열려 있을 것이다.”
[20] 그리고 나서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자신이 그리스도라는 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엄히 일렀습니다. 예수님께서 자신의 죽음을 미리 말씀하심


묵상을 위한 질문

1. 나는 예수님을 어떤 분으로 믿고 있는가?

2. 베드로에게 주신 “천국의 열쇠”는 무엇입니까?


본문해설  

신앙고백과 성경(13-17)

예수께서는 자기 앞에 기다리고 있는 고난에 대하여 그들에게 말씀하실 예정이셨다. 그러나 그는 먼저 홀로 떠나가셔서 그들이 자기의 말씀을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도록 기도하셨다.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돌아가신 후에도 자기가 주기를 원하시는 것을 즉시로 전달하지 아니하셨다. 그렇게 하시기 전에 예수께서는 장차 임할 시련을 견딜 힘을 얻을 수 있도록 당신께 대한 저희의 믿음을 고백할 기회를 주셨다. 예수께서는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고 물으셨다.
슬프게도 제자들은 이스라엘이 메시야를 시인하지 않았음을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어떤 사람들은 예수의 이적을 보고 그가 다윗의 아들임을 진심으로 선언하였다. 벳새다에서 양식을 먹은 군중은 예수가 이스라엘의 왕이라고 선포하기를 원하였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선지자로는 받아들일 준비를 하였으나 그가 메시야라고는 믿지 않았다.
예수께서는 이제 제자들 자신에 관계되는 두번째 질문을 하셨다.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베드로는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라고 대답하였다.
당초부터 베드로는 예수가 메시야 되심을 믿었었다. 침례 요한의 전도로 확신을 얻고 그리스도를 받아들였던 많은 다른 사람들은 요한이 투옥되어 죽임을 당하는 것을 보고 요한의 사명에 대하여 의심하기 시작하였고 이제 와서는 예수가 과연 저들이 그토록 오랫동안 기다렸던 메시야인가 하고 의심하였다. 예수께서 다윗의 보좌에 앉으시기를 열렬히 기대하였던 제자들 중 다수가 예수께 그런 의사가 전혀 없음을 알아차리고 그를 떠나가 버렸다. 그러나 베드로와 그의 동료들은 저희의 충절을 버리지 아니하였다. 베드로는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라고 선언하였다. 베드로는 주께서 왕의 영예를 가지시기를 기다리지 아니하고 겸비함을 입으신 그분을 받아들였다.
베드로는 열 두 제자의 믿음을 대변하였다. 그러나 제자들이 그리스도의 사명을 이해하려면 아직도 많은 시간이 필요하였다. 제사장들과 관원들의 반대와 사칭(詐稱)이 물론 저들을 그리스도에게서 돌이키게 할 수는 없었지만 그것은 아직도 그들을 크게 혼란하게 하였다. 그들은 저희의 길을 분명히 보지 못하였다. 그들이 일찍이 받은 훈련의 감화, 랍비들의 교훈, 인습의 영향 등이 진리에 대한 저희의 견해를 여전히 가로막았다. 때때로 예수에게서 나오는 귀중한 빛줄기가 그들을 비췄지만 흔히 그들은 암중 모색하는 사람들과 같았다. 그러나 믿음이 큰 시련에 부딪히기 전인 이 날에 성령께서 능력으로 그들에게 임하였다. 잠시 동안 저희의 눈은 “보이는 것”에서 떠나서 “보이지 않는 것”을 보게 되었다(고후 4:18). 인성의 모습을 하신 이면에서 그들은 하나님의 아들의 영광을 식별하였다.
예수께서 베드로에게 대답하여 말씀하셨다.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베드로가 고백한 진리는 신자의 신앙의 기초이다. 그것은 그리스도께서 친히 영생이라 선언하신 진리인 것이다. 그러나 이 지식을 소유하였다고 하여 자기를 영화롭게 하는 근거는 되지 못한다. 그 진리는 결코 자신의 지혜나 우수함으로 말미암아 베드로에게 계시된 바 된 것이 아니었다. 인간이 결코 스스로 하늘의 지식에 도달할 수 없다. “하늘보다 높으시니 네가 어찌 하겠으며 음부보다 깊으시니 네가 어찌 알겠느냐”(욥 11:8). 오직 성령께서만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 생각지 못하”는 하나님의 깊은 것을 우리에게 계시하실 수 있으시다.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 하시느니라”(고전 2:9, 10).그리고 베드로가 그리스도의 영광을 식별하였다는 사실은 그가 “하나님의 가르침을 받”았다는 증거였다(요 6:45)(소망, 412).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질문하시면서 당신에 대한 신앙고백을 요구하셨습니다. 예수님이 누구신지에 대한 고백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해당합니다. 그런데 16절의 베드로의 고백은 베드로 개인의 고백이 아니라 17절의 말씀처럼 하나님이 가르쳐주신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이것이 신앙고백의 중요한 특징입니다. 즉 신앙고백은 개인의 경험에 대한 고백이 아니라 바로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가르쳐 주신대로 예수님이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아들이 되심을 바르게 믿으며 또 성경대로 바르게 고백하는 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신앙고백과 교회(18-20)

예수께서 계속해서 말씀하셨다.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베드로라고 하는 말은 돌, 곧 구르는 돌을 뜻한다. 베드로는 교회의 터가 세워진 반석은 아니었다. 그가 저주하고 맹세하면서 주님을 부인하였을 때에 음부의 권세는 그를 이겼었다. 교회는 음부의 권세가 이길 수 없는 분이신 그리스도 위에 세워졌다.
구주께서 초림하시기 여러 세기 전에 모세는 이스라엘의 구원의 반석을 가리켰었다. 시편 기자는 “내 힘의 반석”에 대하여 노래하였다. 이사야는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내가 한 돌을 시온에 두어 기초를 삼았노니 곧 시험한 돌이요 귀하고 견고한 기초 돌이라”고 기록하였다(신 32:4; 시 62:7; 사 28:16). 베드로 자신도 영감을 받아 기록하는 중에 이 예언을 예수께 해당시키고 있다. 그는 “너희가 주의 인자하심을 맛보았으면 그리하라 사람에게는 버린 바가 되었으나 하나님께는 택하심을 입은 보배로운 산 돌이신 예수에게 나아와 너희도 산 돌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벧전 2:3-5)라고 말하였다.
“이 닦아 둔 것 외에 능히 다른 터를 닦아 둘 자가 없으니 이 터는 곧 예수 그리스도라”(고전 3:11). 예수께서는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의 임재하심과 모든 하늘 거민들 앞에서, 또 보이지 아니하는 음부의 군대 앞에서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의 교회를 산 반석 위에 세우셨다. 그 반석은 예수 자신 곧 우리를 위하여 찢기시고 상함을 받으신 그의 몸을 의미한다. 음부의 권세가 이 터 위에 세워진 교회를 이기지 못할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이 말씀을 하셨을 당시의 교회는 얼마나 연약해 보였던가! 소수의 신자밖에 없었으며 마귀와 악인들의 모든 세력들이 그들을 대적할 것이었다. 그러나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은 두려워하지 말 것이었다. 그들은 그들의 능력의 반석 위에 세워졌으므로 넘어질 수 없을 것이었다. 육천년 동안 믿음은 그리스도 위에 세워져 왔다. 육천년 동안 사단의 분노의 홍수와 태풍이 우리의 구원의 반석을 쳤으나 그러나 그것은 요동하지 않고 서 있다.
베드로가 교회의 믿음의 기초가 되는 진리를 나타냈으므로 예수께서는 전체 신도들의 대표자로서 그를 높이셨다.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고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천국 열쇠”는 곧 그리스도의 말씀이다. 모든 성경 말씀은 예수의 말씀으로서 그 말씀은 여기에 포함되어 있다. 이 말씀은 하늘을 열고 닫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 말씀은 사람들이 가납되느냐 혹은 거절당하느냐를 결정짓는 조건들을 선언하고 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하는 자들의 사업은 생명에 이르게 하는 향기가 되거나 그렇지 않으면 사망에 이르는 냄새가 되거나 한다. 그들의 사업은 영원한 결과가 달려 있는 사명이다.
구주께서는 복음 사업을 베드로 한사람에게 맡기지 않으셨다. 그 후에 베드로에게 하셨던 말씀을 반복하시면서 예수께서는 그 말씀을 직접 교회에 적용시키셨다. 그리고 대체로 같은 말씀을 신도 단체의 대표자인 열 두 제자들에게도 말씀하셨다(소망, 413).


적용을 위한 질문

1. 나는 주님을 누구라고 고백하고 있는가?

2. 하나님께서 교회에게 당신의 권위를 위임하셨다. 교회는 어떠한 태도로 이 천국의 열쇠를 사용해야 할 것인가?


오늘의 기도

주님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요 나를 구속하신 그리스도이십니다. 주님을 나의 구주로 모십니다. 나의 반석이 되어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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