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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사도행전

안교교과 QT(9/10,월) - 성전에서 일어난 소요(행 21:27-36)

by ☆★★★ 2018.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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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3 장년교과 11과.pdf

▧ 오늘의 말씀 : 사도행전 21:27-36


위기 속에서 바울의 자세(27-36)

[27] 칠 일이 거의 끝나 갈 즈음에, 아시아 지역에서 온 유대인들은 바울이 성전 뜰에 있는 것을 보고 무리를 충동질하여 바울을 붙잡았습니다.
[28] 그 유대인들은 이렇게 소리질렀습니다. “이스라엘 동포 여러분, 좀 도와 주십시오. 이 사람은 가는 곳마다 우리 백성과 모세의 율법과 성전을 거스르는 말로 모든 사람을 가르치는 사람입니다. 더욱이 지금은 그리스 사람들을 성전 안으로 데리고 와서 이 거룩한 곳을 더럽혀 놓았습니다.”
[29] 그들이 이렇게 주장하는 것은, 그들이 전에 에베소 사람 드로비모가 바울과 함께 예루살렘에 있는 것을 본 적이 있었으므로, 분명히 바울이 그 사람을 성전 안으로 데리고 들어왔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30] 그러자 온 도시는 시끄러워지고 사람들이 몰려와 바울을 붙잡아 성전 바깥으로 끌어 냈습니다. 그리고 바로 성전 문이 닫혔습니다.
[31] 그들이 바울을 죽이려 하는 순간에 예루살렘 도시 전체에 폭동이 일어났다는 보고가 로마 군대 천부장에게 전달되었습니다.
[32] 그는 즉시 백부장 몇 명과 군인들을 거느리고 군중들에게로 달려갔습니다. 폭도들은 로마 군대 천부장과 군인들을 보자, 바울을 때리던 것을 멈추었습니다.
[33] 천부장은 가까이 가서 바울을 체포했습니다. 그리고 군인들에게 바울을 쇠사슬 두 개로 묶으라고 명령한 다음, 그가 누구이며 또 어떤 일을 했는지를 물었습니다.
[34] 그러자 군중들은 너도 나도 소리를 질러 대며 대답을 하는데, 그들의 말이 저마다 달랐습니다. 천부장은 사람들의 아우성치는 소리에 이 사건의 진상을 알 수 없어서 군인들에게 바울을 병영 안으로 끌고 가라고 명령했습니다.
[35] 바울이 층계에 이르렀을 때에는 군중들의 폭행이 너무나 격렬했기 때문에 군인들이 바울을 호위해야만 했습니다.
[36] 군중들은 바울의 뒤를 따라가며, 계속해서 “그를 없애 버려라!” 하고 소리쳤습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최근 복음 때문에 고난을 당한 적이 있습니까? 어떻게 이겨내었습니까?

2. 지금 나에게 있는 굳어진 생각들은 어떤 것입니까?


▧ 본문해설  

위기 속에서 바울의 자세(27-36)

유대의 법에 따라 할례받지 않은 사람이 거룩한 전의 앞마당에 들어가는 것은 죽음의 벌을 받게 되는 범죄였다. 바울은 에베소 사람 드로비모와 함께 성내에 나타났었으므로 그가 드로비모를 성전 안으로 데리고 왔으리라는 추측을 불러 일으켰다. 바울은 이런 일을 행하지 아니하였고 자신이 유대인인고로 성전에 들어간 그의 행위는 범법이 아니었다. 그러나 비록 이러한 비난은 전부가 거짓이었지만 백성들의 편견을 자극하였다. 부르짖는 소리가 성전 온 마당에 들리자 거기 모인 군중들은 거친 흥분에 휩싸였다. 소식은 신속히 온 예루살렘에 퍼져 “온 성이 소동하여 백성이 달려와 모”였다.
무수한 사람들이 예배하려고 세계 각처에서 그 곳에 와 있는 바로 이 때에 이스라엘의 한 배교자가 감히 성전을 모독한다는 사실은 폭도들의 감정을 가장 극렬히 자극하였다. “바울을 잡아 성전 밖으로 끌고 나가니 문들이 곧 닫히더라.”
“저희가 그를 죽이려 할 때에 온 예루살렘의 요란하다는 소문이 군대의 천부장에게 들리”었다. 글라우디오 루시아는 그가 처리하였던 폭동의 요소들을 잘 알고 있었으므로 “급히 군사들과 백부장들을 거느리고 달려 내려가니 저희가 천부장과 군사들을 보고 바울 치기를 그치”었다. 소동의 원인은 몰랐으나 군중의 분노가 바울에게 향해진 것을 보고 로마 천부장은 그가 체포를 피하여 멀리 도망하였던 애굽인 반역자임이 틀림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러므로 천부장은 “바울을 잡아 두 쇠사슬로 결박하라 명하고 누구며 무슨 일을 하였느냐 물”었다. 즉시 많은 사람들이 음성을 높여 분노하여 고발하였다. “무리 가운데서 어떤 이는 이 말로, 어떤 이는 저 말로 부르짖거늘 천부장이 소동을 인하여 그 실상을 알 수 없어 그를 영문 안으로 데려가라 명하니라 바울이 층대에 이를 때에 무리의 포행을 인하여 군사들에게 들려가니 이는 백성의 무리가 그를 없이 하자고 외치며 따라”갔기 때문이었다(행적, 406).


▧ 적용


▧ 오늘의 기도  

주여, 복음으로 인해 고난받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오직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바울의 신앙을 배우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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