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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사도행전

안교교과 QT(8/31,금) - 더 깊은 연구를 위해(행 18:12-23)

by ☆★★★ 2018.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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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3 장년교과 9과.pdf

▧ 오늘의 말씀 : 사도행전 18:12-23

자기 꾀에 넘어간 소스데네(12-17)

[12] <갈리오에게 끌려간 바울> 갈리오가 아가야 지방의 총독이 되었을 때에 유대인들이 합심하여 바울에게 몰려가 그를 재판정으로 끌고 갔습니다.
[13] 유대인들은 갈리오에게 “이 사람이 우리의 법을 어겨가면서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섬기라고 유혹하고 있습니다”라고 고소했습니다.
[14] 바울이 막 입을 열려고 하는데 갈리오가 유대인들에게 말했습니다. “여러분, 고소하는 것이 어떤 범죄나 나쁜 행동에 관한 것이라면 내가 들어 주겠소.
[15] 그러나 여러분이 지금 말하는 것은 언어와 명칭과 여러분들의 율법에 관한 것들이오. 그러니 이런 문제는 여러분 스스로 해결하도록 하시오. 나는 이런 사건에 재판관이 되기는 싫소.”
[16] 이 말을 하고 갈리오는 그들을 재판정에서 몰아 냈습니다.
[17] 그러자 그들은 회당장 소스데네를 붙들어다가 재판정 앞에서 마구 때렸습니다. 그래도 갈리오는 이 일에 조금도 참견하지 않았습니다.

진정한 사역자의 발걸음(18-23)

[18] <바울이 안디옥으로 돌아감> 바울은 형제들과 함께 고린도에 며칠 더 머물다가 그들과 작별하고 배를 타고 시리아로 갔습니다.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도 그와 동행하였습니다. 바울은 항해하기 전에 그가 이전에 맹세한 것이 있어서 겐그레아에서 머리를 깎았습니다.
[19] 그들은 에베소에 도착했습니다. 그 곳에서 바울은 브리스길라와 아굴라와 헤어진 후, 혼자서 회당으로 가서 유대인들과 토론을 했습니다.
[20] 유대인들이 바울에게 좀더 머물러 달라고 말했지만 바울은 거절했습니다.
[21] 하지만 바울은 그들과 헤어지면서 “하나님의 뜻이라면 다시 돌아오겠습니다”라고 약속했습니다. 그리고 배를 타고 에베소를 떠났습니다.
[22] 바울은 가이사랴에 내려 예루살렘으로 올라가 인사한 뒤, 다시 안디옥으로 내려갔습니다.
[23] 바울은 한동안, 안디옥에 머물러 있다가 그 곳을 떠나 갈라디아와 브루기아 지방을 두루 다니면서 모든 신자들에게 힘을 북돋워 주었습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총독 갈리오는 어떠한 사람이었습니까?

2. 바울이 무슨 서원을 하였을까요?


▧ 본문해설  

자기 꾀에 넘어간 소스데네(12-17)

고린도에서의 바울의 노력에 결과가 없지는 아니하였다. 많은 사람이 우상숭배를 버리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겼으며 큰 교회가 그리스도의 깃발아래 등록되었다. 어떤 이들은 가장 타락한 이방인들 중에서 구원을 얻어 하나님의 은혜와 죄에서 깨끗하게 하는 그리스도의 피의 효력에 대한 기념비가 되었다.
바울이 그리스도를 전함에 있어서 얻은 증가된 성공은 믿지 않은 유대인들로 하여금 더욱 단호한 반대를 일으키게 하였다. 그들은 일제히 일어나 “바울을 대적하여” 그 당시 아가야의 총독이었던 갈리오의 “재판자리로 데리고” 왔다. 그들은 이전의 경우처럼 관헌들이 그들의 편을 들리라고 기대하여 크고 분노한 음성으로 사도에 대한 그들의 불평을 토로하기를 “이 사람이 율법을 어기어 하나님을 공경하라고 사람들을 권한다” 하였다.
유대 종교는 로마 권력의 보호하에 있었으므로 바울의 고소자들은 만일 그들이 그들의 종교의 법을 범한다는 비난을 그에게 씌울 수만 있다면 바울은 심문과 선고를 받기 위하여 자신들에게 넘겨지리라고 생각하였다. 그들은 이와 같이 그를 죽이려는 목적을 달성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갈리오는 성실한 사람이었고 질투하고 음모를 꾸미는 유대인들에게 속는 사람이 되기를 거절하였다. 그들의 고집과 독선에 진절머리가 난 그는 고소를 무시하려고 하였다. 바울이 자신을 변호하는 말을 하려고 준비할 때 갈리오는 그럴 필요가 없다고 그에게 말하였다. 그리고는 분노한 고소자들을 향하여 “너희 유대인들아 만일 무슨 부정한 일이나 괴악한 행동이었으면 내가 너희 말을 들어주는 것이 가하거니와 만일 문제가 언어와 명칭과 너희 법에 관한 것이면 너희가 스스로 처리하라 나는 이러한 일에 재판장 되기를 원치 아니하노라 하고 저희를 재판 자리에서 쫓아내”었다.
유대인들과 헬라인들은 모두 갈리오의 결정을 열심히 고대하였으나 그가 민중에게 아무런 이익이 없다고 하여 소송을 즉시 기각시킨 일은 계획이 좌절되어 화가 날지라도 유대인들이 물러가야 한다는 표시였다. 총독의 단호한 행동은 유대인들의 교사(敎唆)를 받았던 시끄러운 군중의 눈을 열었다. 바울이 유럽에서 수고하던 동안 처음으로 폭도들은 그의 편이 되어 바로 총독의 눈앞에서 그의 제지를 받지 아니하고 사도를 가장 현저하게 비난한 사람들을 난폭하게 공격하였다. “모든 사람이 회당장 소스데네를 잡아 재판 자리 앞에서 때리되 갈리오가 이 일을 상관치 아니하니라.” 이리하여 그리스도교는 현저한 승리를 얻었다(행적, 251).

진정한 사역자의 발걸음(18-23)

바울은 겐그레아에 들러 머리를 깎음으로 그의 나실인 서원의 기간을 완수하였음을 볼 수 있습니다. 전도 여행 중에서도 하나님과의 약속을 이행하였던 그의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그는 안디옥에 돌아온 후 다시 3차 전도 여행의 길을 오르게 됩니다. 바울은 오늘 말씀처럼 피곤한 여정임에도 제자들을 돌보며 굳게 하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았습니다. 의무감에서 갖게 되는 인간관계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다녀왔던 사역지를 다시 돌아보며 제자들을 굳게 하는 바울의 사역을 통해 영혼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사역하는 진정한 사역자의 발걸음을 보게 됩니다. 나는 진정한 사역자입니까? 또한 이런 사역자를 나는 어떻게 대하고 있습니까?


▧ 적용

내가 돌보아야 할 영혼들은 누구인가?


▧ 오늘의 기도  

주님, 필요한 때에 적절한 사람들을 통하여 복음사업을 돕게 하소서. 내게 맡겨진 영혼들을 사랑으로 돌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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