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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 로마서 2:17-29
유대인의 헛된 자랑(17-24)
[17] <유대인과 율법> 자신을 유대인이라 부르는 여러분은 어떠합니까? 여러분은 모세의 율법을 의지하며 하나님과 사귄다고 자랑합니다.
[18] 여러분은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도 알며, 율법을 배웠기 때문에 무엇이 옳은지도 분별할 수 있습니다.
[19] 여러분은 스스로가 앞 못 보는 사람의 인도자요, 어둠 속에 있는 사람의 빛이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20] 또 율법에서 지식과 진리의 근본을 터득했다고 하면서 여러분 자신을 어리석은 사람의 교사요, 어린아이의 선생이라고 생각합니다.
[21] 그러는 여러분이 다른 사람은 가르치면서, 왜 여러분 자신은 가르치지 않습니까? 다른 사람에게는 도둑질하지 말라고 설교하면서, 여러분 자신은 왜 도둑질을 합니까?
[22] 간음하지 말라고 말하면서 여러분은 왜 간음을 행합니까? 우상은 미워하면서, 여러분은 왜 신전에 있는 물건을 훔칩니까?
[23] 율법이 있다고 자랑하면서도 그 율법을 지키지 않음으로써 하나님을 욕되게 하는 까닭은 또 무엇입니까?
[24] “너희 때문에 하나님의 이름이 이방인들 사이에서 욕을 먹고 있다” 고 성경에 기록된 말씀과 어쩌면 그렇게도 똑같습니까
표면적 유대인과 이면적 유대인(25-29)
[25] 여러분이 율법을 지키면 여러분이 받은 할례는 가치 있는 것이 되지만, 율법을 지키지 않으면 여러분은 할례를 받지 않은 사람처럼 되고 맙니다.
[26] 반대로 할례를 받지 않은 이방인이 율법이 명하는 내용들을 지키면, 하나님께서는 그 사람을 할례를 받은 사람으로 여기지 않겠습니까?
[27] 할례는 받지 않았어도 율법을 지키는 사람이, 할례는 받았으나 율법을 어기는 여러분을 오히려 율법의 파괴자라고 판단할 것입니다.
[28] 그러므로 겉모습만 유대인인 사람은 진정한 의미에서 유대인이 아닙니다. 그리고 몸에만 행해진 할례는 진정한 의미에서 할례가 아닙니다.
[29] 마음으로 유대인인 사람이 진정한 의미에서 유대인입니다. 그리고 율법이 아니라 성령을 따라 마음에 받는 할례가 진정한 의미의 할례입니다. 그런 사람은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께로부터 칭찬을 받습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유대인들의 헛된 자랑의 내용들은 무엇입니까? 그들의 실상은 무엇입니까?
2. ‘표면적 유대인’과 ‘이면적 유대인’이란 어떤 뜻입니까?
▨ 본문해설
유대인의 헛된 자랑(17-24)
유대인들은 자기들 스스로를 대단한 사람이라고 헛된 자부심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율법을 의지하며, 하나님을 자랑하고, 하나님의 뜻을 알고, 선한 것을 좋아하며, 진리와 지식의 규모를 가진 자요, 어두움에 있는 자의 빛이요, 어리석은 자의 훈도요, 어린아이의 선생이라고 스스로 믿는 자들이었습니다. 바울은 유대인들의 이러한 태도에 대해서 그들을 비난하는 말입니다. 그들은 유대인으로서의 자부심만 있었지 그에 따른 책임감은 없는 사람들입니다.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진정한 신앙인은 신앙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성실하게 수행하는 사람이지, 특권만 가졌다고 자랑하는 것은 지혜롭지 못한 태도이며, 참된 신앙인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그러한 태도를 견지할수록 더욱 형식주의에 빠지게 됩니다. 참된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처럼 사는 사람입니다. 그리스도인이라 칭함을 받기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표면적 유대인과 이면적 유대인(25-29)
유대인들은 그들의 거창한 자랑과 달리 실상은 너무나도 달랐습니다. 그들은 도적질하는 자들이고, 간음하는 자들이고, 신사의 물건을 도적질하는 자들이고, 율법을 범함으로 하나님을 욕되게 하는 자들입니다. 그래서 오히려 경건한 무할례자(이방인)들에게 판단을 받을만한 자라고 바울은 지적하고 있습니다. 경건의 모양만을 갖추는 것이 아니라 경건의 능력이 있는 그리스도인이 진정한 신앙인입니다.
바울은 결론적으로 표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 아니라, 이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라고 합니다. 또한 육신적인 할례가 할례가 아니라, 마음의 할례가 진정한 할례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가장 싫어하시는 것은 종교적 외식주의와 무의미한 형식주의입니다.
▨ 적용
1. 나는 유대인들처럼 남은자손이라고 자만하며 하나님을 욕되게 하는 존재는 아닌가?
2. 나는 종교적인 외양만 가진 그리스도인, 형식주의적인 그리스도인은 아닌가?
▨ 오늘의 기도
주여,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라 칭함을 받기에 합당한 삶을 살게 하소서. 경건의 모양이 아닌 경건의 내용과 능력으로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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