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4-장년교과-3과.pdf
▨ 오늘의 말씀 : 로마서 3:19-31
율법으로 죄를 깨달음(19-20)
[19] 우리가 알기로는, 율법에 기록된 내용은 그 무엇이 되었든 율법 아래 사는 사람들에게 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누구든지 변명할 말이 없게 되고, 온 세상은 하나님의 심판 아래 있게 됩니다.
[20] 그러므로 율법을 지키는 것으로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고 인정받을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율법은 우리가 죄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해 주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의(義)가 나타남(21-31)
[21]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 그러나 이제는 율법 없이도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의가 나타났습니다. 이것은 율법과 예언자들도 증언한 것입니다.
[22]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의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통해 옵니다. 이 의는 믿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것이며, 사람을 차별하지 않습니다.
[23] 모든 사람이 죄를 지어 하나님의 영광에 이를 수 없게 되었습니다.
[24] 그런 사람이 그리스도 예수께서 주시는 속죄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로 의롭다는 판단을 받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거저 주시는 선물입니다.
[25]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화목 제물로 내어 주셨으며, 누구든지 예수님의 피를 믿음으로 죄를 용서받게 됩니다. 하나님은 이전에 살았던 사람들이 지은 죄에 대해 오래 참으심으로 심판하지 않으셨습니다. 이렇게 하여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의로우심을 보이셨습니다.
[26] 하나님께서 이 시기에 그분의 의로우심을 보이신 것은, 하나님 자신이 의로우시다는 것과 예수님을 믿는 사람을 의롭게 하신다는 것을 보이기 위해서였습니다.
[27] 그렇다면 사람이 자랑할 것이 어디 있겠습니까? 자랑할 것이라고는 하나도 없습니다. 어떠한 법으로 사람이 의롭게 됩니까? 율법을 지키는 데서 오는 것입니까? 이런 것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의롭게 되는 것은 오직 믿음의 원리에 의해서만 이루어집니다.
[28] 사람은 율법을 지키는 것과는 상관없이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고 우리는 생각합니다.
[29] 하나님은 유대인들만의 하나님이십니까? 이방인들의 하나님은 되지 않습니까? 하나님은 이방인들의 하나님도 되십니다
[30] 하나님은 오직 한 분이시므로, 그분은 할례를 받은 사람이나 할례를 받지 않은 사람이나 동일하게 믿음으로 의롭게 해 주십니다.
[31] 그렇다면 우리가 이 믿음을 가지고 율법을 무효로 만들고 있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믿음을 통하여 율법을 더 굳게 세웁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율법의 목적은 무엇입니까?
2. 율법 외에 나타난 ‘하나님의 한 의(義)’란 무엇입니까?
▨ 본문해설
율법으로 죄를 깨달음(19-20)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율법을 지킴으로 의로워지려고 합니다. 그러나 죄를 지은 인간이 율법을 온전히 지킨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율법의 목적은 사람들로 하여금 죄를 깨닫게 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율법으로 이루지 못하는 구원을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얻게 하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의(義)가 나타남(21-31)
이제 바울은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義)가 나타났다”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율법 외에”란 사람의 행위로 의로워지려는 “모든 행위 외에”를 말합니다.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란 사람의 행위를 제외한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아 얻어지는 하나님의 의를 말합니다. 어떤 사람은 예수를 믿는 것을 자신의 공로로 여깁니다. 하지만 믿음이라는 것도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이고, 하나님의 의가 전달되어지는 통로입니다(엡 2:9). 그러므로 우리가 의롭게 되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만 가능합니다.
“회개하는 죄인이 하나님 앞에 통회하고 그를 위한 하나님의 속죄를 깨닫고 이 속죄를 현세와 내세의 유일한 소망으로 받아들이면 그의 죄는 용서를 받는다. 이것이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다. 모든 믿는 사람은 그의 뜻과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일치하게 할 것이며, 구속주의 속죄의 공로를 믿는 믿음을 활용하고 힘차게 전진하며 영광에서 영광으로 나아감으로 회개와 통회의 상태를 계속 유지해야 한다.
용서받음과 의롭다 하심은 하나요, 같은 것이다. 믿음으로 그 신자는 죄와 반역의 자리를 떠나서 그리스도 예수의 충성스러운 신하의 자리로 나아가는데 이는 그가 착한 마음을 타고 났기 때문이 아니라 그리스도가 그를 양자로 받으셨기 때문이다. 죄인이 죄사함을 받는 것은 그의 보증인이시요, 대속주께서 그의 죄를 지고 가셨기 때문이다. 주께서 그의 하늘 아버지께 말씀드리기를 “이 사람은 내 아이입니다. 내가 그의 사형 집행을 유예시키고 그에게 나의 생명 곧 영생을 보험 증권으로 주었습니다. 이는 내가 그의 죄를 대신해서 고난을 당했기 때문입니다. 그는 나의 사랑하는 아들입니다”라고 하신다. 이렇게 용서를 받은 사람은 아름다운 그리스도의 의를 옷입고 하나님 앞에 흠없이 서게 된다.
그 죄인이 잘못을 저지를 수도 있겠지만 긍휼을 입지 못한 채 쫓겨 나는 일이 없다. 그러나 그의 유일한 소망은 하나님을 향한 회개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다. 우리의 죄와 허물을 용서하시는 것은 아버지의 특권이다. 이는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를 담당하시고 우리의 형 집행을 유예시키시고 그분 자신의 의를 우리에게 입히셨기 때문이다. 그의 희생은 공의가 요구하시는 바를 온전히 충족시키셨다.
칭의는 정죄의 반대 개념이다. 은혜를 받을 자격이 도무지 없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값 없는 자비가 베풀어졌다. 아버지께서는 우리의 죄를 위하여 속죄가 되신 예수 때문에 죄와 허물을 용서하신다.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허물 많은 죄인은 하나님의 은총 가운데로 들어오게 되고 영생의 소망을 갖게 된다(원고 21, 1891).
▨ 적용
1. 나는 나의 힘으로 율법을 온전히 지킬 수 없을 때, 절망하지는 않는가?,
2. 나는 오직 그리스도의 의(義)를 믿음으로 인해 의롭다 하심을 믿는가?
▨ 오늘의 기도
“오직 은혜, 오직 믿음,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 돌리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인간적인 모든 자랑을 배설물로 여기고 예수그리스도만을 자랑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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