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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전도서

오늘의 QT(3/31,목) - 학대당하는 자를 위로하라(전 4:1-6)

by ☆★★★ 2011.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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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 전도서 4:1-6

학대당하는 자의 고통(1-3)
1 내가 돌이켜 해 아래서 행하는 모든 학대를 보았도다 오호라 학대받는 자가 눈물을 흘리되 저희에게 위로자가 없도다 저희를 학대하는 자의 손에는 권세가 있으나 저희에게는 위로자가 없도다 2 그러므로 나는 살아 있는 산 자보다 죽은 지 오랜 죽은 자를 복되다 하였으며 3 이 둘보다도 출생하지 아니하여 해 아래서 행하는 악을 보지 못한 자가 더욱 낫다 하였노라

올바른 동기로 일하라(4-6)
4 내가 또 본즉 사람이 모든 수고와 여러 가지 교묘한 일로 인하여 이웃에게 시기를 받으니 이것도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로다 5 우매자는 손을 거두고 자기 살을 먹느니라 6 한 손에만 가득하고 평온함이 두 손에 가득하고 수고하며 바람을 잡으려는 것보다 나으니라

▧ 묵상을 위한 질문
1. 학대당하는 자가 더욱 더 안타까운 이유는 무엇 때문입니까?
2. 세상적인 성공에만 집착하는 일 중독증에 대하여 전도자는 무엇이라고 이야기 합니까?

▧ 본문해설
학대당하는 자의 고통(1-3)
본문에서는 인간의 여러 문제 가운데 특별히 학대에 관한 문제를 통해 인간사의 허무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학대”란 단어는 ‘고압적인 불공평’, 혹은 ‘무례한 이기심’이란 뜻으로서 자신의 이익을 위해 타인의 권리나 이익을 부당한 방법으로 무시하고 침해하는 모든 행위를 말합니다. 이러한 학대는 동서고금을 통해서 각 시대마다 어디에나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떠난 인간은 그 죄악이 더욱 심해지고 인간성을 파괴하는 사단의 도구가 되어 학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학대하는 자는 힘을 가지고 스스로를 보호하는 각종 장치와 법을 가지고 있지만, 정작 학대당하는 자는 힘이 없어 사회적으로나 법적으로 아무런 보호 장치가 없기에 더욱 억울합니다. 이렇게 학대당하는 비참한 모습을 보면서 전도자는 차라리 “살아 있는 산 자보다 죽은 지 오랜 자를 복되다”고 말하고 있으며, 오히려 “출생하지 아니하여 해 아래서 행하는 악을 보지 못한 자가 더욱 낫다”고 말합니다. “출생하지 아니한 자”란 낙태된 자를 가리키는데 이러한 자를 복되다고 해야 할 만큼 압제 당하는 자의 삶은 고통과 절망으로 가득 차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학대는 사회에서 뿐만 아니라 교회 내에서도, 가정 안에서도 있을 수 있기에 더욱 심각합니다.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자녀들이나 다른 성도들을 말로라도 학대하지는 않는지, 그러한 어려움을 당하는 사람이 없는지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올바른 동기로 일하라(4-6)
본문에서 “교묘한”이란 단어는 ‘성공’ 혹은 ‘이점’ 등의 뜻으로서 어떤 사물이 지닌 특별한 장점이나 탁월한 특성을 가리키는 단어입니다. 즉, 사람이 자신의 능력과 장점을 발휘해서 성공을 거둔다 할지라도 주위 사람들의 시기와 반목을 얻게 됨으로써 참된 행복과 만족을 얻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전도자는 사람들이 열심히 일하는 동기를 살펴보니, 다른 사람들을 시기하기에 그들보다 더 나은 삶을 살려는 이기적인 동기임을 발견했다고 말합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게을러서 팔짱만을 끼고 굶는 사람보다는 나을 것이란 말도 합니다.  결국 전도자는 세속적인 모든 욕망과 성공만을 위해 자신의 두 손을 움켜쥐는 것보다는 성실하고 근면하게 자신의 소득을 얻으면서 평안함을 누리는 것이 좋다고 이야기합니다.  

▧ 적용
1. 내 주위의 이웃이나, 혹은 이웃 나라(북한) 중에 학대당하는 자가 있는지 살펴보고 그들을 위로해주거나 도와주어야겠다.
2. 남을 시기하거나 질투하는 마음으로 일하지 말고, 자족하는 마음을 갖고 살아가자.  

▧ 기도  
주여, 압제와 포학 가운데서 신음하고 있는 이 땅과 세계의 모든 약한 자들이 참된 위로자요 구원자이신 예수님을 만날 수 있게 하소서. 지나치게 바쁘게 살면서 인생의 참된 목표를 잃지 않게 사는 지혜를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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