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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전도서

오늘의 QT(4/1,금) - 우정과 명성의 헛됨(전 4:7-16)

by ☆★★★ 2011.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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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 전도서 4:7-16

삼겹줄 우정(7-12)7 내가 또 돌이켜 해 아래서 헛된 것을 보았도다 8 어떤 사람은 아들도 없고 형제도 없으니 아무도 없이 홀로 있으나 수고하기를 마지 아니하며 부를 눈에 족하게 여기지 아니하면서도 이르기를 내가 누구를 위하여 수고하고 내 심령으로 낙을 누리지 못하게 하는고 하나니 이것도 헛되어 무익한 노고로다 9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저희가 수고함으로 좋은 상을 얻을 것임이라 10 혹시 저희가 넘어지면 하나가 그 동무를 붙들어 일으키려니와 홀로 있어 넘어지고 붙들어 일으킬 자가 없는 자에게는 화가 있으리라 11 두 사람이 함께 누우면 따뜻하거니와 한 사람이면 어찌 따뜻하랴 12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능히 당하니니 삼겹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

권력의 헛됨(13-16)
13 가난하여도 지혜로운 소년은 늙고 둔하여 간함을 받을 줄 모르는 왕보다 나으니 14 저는 그 나라에서 나면서 가난한 자로서 옥에서 나와서 왕이 되었음이니라 15 내가 본즉 해 아래서 다니는 인생들이 왕의 버금으로 대신하여 일어난 소년과 함께 있으매 16 저의 치리를 받는 백성들이 무수하였을지라도 후에 오는 자들은 저를 기뻐하지 아니하리니 이것도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로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서로 협력하는 것의 유익을 어떻게 표현하고 있습니까?2. 권력과 인기는 결국 어떠한 결말에 다다릅니까?

▧ 본문해설
  
삼겹줄 우정(7-12)
전도자는 오직 부를 모으고 쌓기에만 급급해 있는 인생에 관하여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아들도 없고 형제도 없으니”라는 말은 가족이나 친지가 전혀 없다는 의미지만 뒤에 나오는 내용으로 보면, 가족이나 친지들을 아랑곳하지 않고 오직 재물 모으는 것에만 급급한 사람이라는 의미로도 볼 수 있습니다. 그가 자기 자신을 돌보지 않고 한 모든 수고는 결국 다른 사람에게 돌아갈 것이므로 그 모든 수고는 헛된 것입니다.
그리고 전도자는 함께 협력하고 서로의 유익을 도모하는 아름다운 삶에 대하여 말합니다. “하나가 그 동무를 붙들어 일으키려니와”, “함께 누우면 따뜻하거니와”,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라는 말은 합력하고 힘을 합하는 것의 유익에 대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서로 합력하며, 서로의 유익을 도모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것임을 알게 해줍니다.

권력의 헛됨(13-16)
본문에서는 “가난하여도 지혜로운 소년”과 “늙고 둔하여 간함을 받을 줄 모르는 왕”을 대조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전도자가 말하려는 것은 가난하나 지혜로와서 왕으로까지 오른 소년이 결국은 세월이 흐름에 따라 잊혀지고 배척당한다는 사실을 말함으로써 권력과 세월의 헛됨을 말하려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무수한 사람들이 입지전적인 성공신화를 만들었고, 지금도 세상적 성공을 목표로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설령 그러한 목표를 성취했다고 할지라도 그것은 결국 헛된 것으로 평가되어지고 말 것입니다. 권력과 인기, 모든 사람들이 그것을 선망하지만 그 속에 담긴 허무함의 실체를 바로 알지 못한다면 허무한 인생으로 종결되고 말 것입니다.  

▧ 적용
1. 나는 함께 협력하는 친구와의 우정을 어떻게 가꾸고 있는가?
2. 권력과 인기를 위해서 사는 것이 얼마나 헛된 것임을 깨닫고, 사람들을 섬기는 삶을 살아야겠다.

▧ 기도
서로 협력하여 더불어 사는 행복 속에 살기 위해서 우리의 형제와 지체들을 사랑하게 하소서. 권력과 인기의 허무함을 깨닫고 그것만을 목표로 살아가지 않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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