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욥기 1:13-22
연속되는 시련(13-19)
[13] 하루는 욥의 자녀들이 맏형 집에 모여 음식을 먹으며 포도주를 마시고 있었습니다.
[14] 그 때, 한 심부름꾼이 욥에게 와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소들은 쟁기질을 하고, 암나귀들은 그 곁에서 풀을 뜯고 있었습니다.
[15] 그런데 스바 사람들이 들이닥쳐 소들과 암나귀들을 빼앗고 종들을 칼로 쳐서 죽였습니다. 오직 저 혼자만 도망쳐 나와 이렇게 주인께 보고 드리는 것입니다.”
[16] 그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다른 사람이 와서 말했습니다. “하늘에서 하나님의 불이 떨어져 양 떼와 종들을 태워 버렸습니다. 오직 저만 간신히 도망쳐 주인께 보고 드리는 것입니다.”
[17] 아직 이 사람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또 다른 사람이 와서 말했습니다. “갈대아 강도가 세 무리나 들이닥쳐 낙타들을 빼앗고 종들을 칼로 쳐서 죽였습니다. 오직 저만 도망쳐 나와서 주인께 보고 드리는 것입니다.”
[18] 아직 이 사람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또 다른 사람이 와서 말했습니다. “주인님의 자녀들이 큰아들 집에 모여서 음식을 먹으며 포도주를 마시고 있었습니다.
[19] 그런데 갑자기 사막에서 강풍이 불어와 집의 네 모퉁이를 덮쳐 자녀분들이 깔려 죽고, 오직 저만 홀로 피해 나와서 보고 드리는 것입니다.
원망하지 않는 욥(20-22)
[20] 그러자 욥은 일어나 자기 옷을 찢으며 머리를 삭발하고 땅에 엎드려 하나님께 경배를 드리며
[21]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 어머니 태에서 벌거벗은 채로 나왔으니, 벌거벗은 채로 그 곳으로 돌아갈 것입니다. 주신 분도 여호와시요, 가져가신 분도 여호와시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양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22] 이 모든 일을 겪고도 욥은 죄를 짓거나 어리석게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욥에게 어떤 시련들이 닥쳐 왔는가?
2. 시련을 당한 욥은 어떻게 반응하였는가?
▧ 본문해설
연속되는 시련(13-19)
욥에게 엄청난 시련이 연속적으로 오게 됩니다. 소와 나귀는 스바 사람들에게 빼앗기고,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양들과 종들이 타 죽었으며, 낙타들도 갈대아 사람들에게 도둑맞게 됩니다. 하지만 더욱 큰 사건은 바로 그의 자녀들이 불의의 사고로 죽임을 당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감당할 시험"(고전 10:13)을 주신다고 하셨지만, 때로는 정말 감당치 못할 시련으로 인하여 고통 가운데 있을 때가 있습니다. 거기서 느끼는 것은 인간은 참으로 무기력한 존재라는 것입니다. 많은 소유를 갖고 있더라도 죄인에게 있어서는 금새 사라지는 안개와 같은 것입니다.
원망하지 않는 욥(20-22)
자신에게 닥치는 시련을 통하여 그는 하나님을 원망할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21절)
그는 자신이 갖고 있는 것이 다 하나님께로부터 왔음을 고백하였습니다. 그리고 죽음 앞에서는 나약한 인간뿐이라는 것도 알고 있었습니다.
(전 5:15) “그가 모태에서 벌거벗고 나왔은즉 그가 나온 대로 돌아가고 수고하여 얻은 것을 아무것도 자기 손에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전 5:19) “또한 어떤 사람에게든지 하나님이 재물과 부요를 그에게 주사 능히 누리게 하시며 제 몫을 받아 수고함으로 즐거워하게 하신 것은 하나님의 선물이라”
“하나님과 밀접히 연결되어 있는 자들은 이 세상 일에서는 번영할 수 없을지 모른다. 그들은 자주 심한 시련과 고난을 당할 수도 있다.”(4증언, 525)
▧ 적용
1. 시련이 왔을 나는 하나님을 원망한 적이 있습니까?
2. 시련이 올 때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는 믿음이 나에게 있습니까?
▧ 오늘의 기도
주신 이도 여호와시요 거두신 이도 여호와이십니다. 좋은 일이 있을 때나, 나쁜 일이 있을 때나 변함없이 찬양할 수 있는 믿음을 주시옵소서2016년 4기 장년교과-2과.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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