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잠언 23:17-35
성경대로 부모님께(17-25)
[17] 네 마음으로 죄인들을 부러워하지 말고, 언제나 여호와를 경외하여라.
[18] 그러면 네 앞길이 환하게 열릴 것이고, 네 소망이 끊어지지 않을 것이다.
[19] 내 아들아, 내 말을 듣고 지혜를 얻어라. 네 마음을 바른 길에 두어라.
[20] 술이나 고기를 탐하는 자와 어울리지 마라.
[21] 술에 취하고 먹는 것만 밝히는 사람은 가난에 떨어지고, 게으른 사람은 누더기를 걸칠 것이다.
[22] 너를 낳은 아버지에게 순종하고, 네 어머니가 나이 들어도 무시하지 마라.
[23] 진리를 사고 팔지 마라. 지혜와 훈계, 명철을 사라.
[24] 의인의 아버지는 크게 기뻐하리라. 지혜로운 아들을 낳은 자는 그 아들 때문에 기쁨을 얻을 것이다.
[25] 네 부모를 즐겁게 해 드려라. 너를 낳아 주신 분을 기쁘게 해 드려라.
금주가 지혜로운 것(26-35)
[26] 내 아들아, 네 마음을 내게 주고, 네 눈으로 내가 사는 모습을 보고 즐거워하여라.
[27] 창녀는 깊은 구덩이며, 바람난 여인은 좁은 웅덩이다.
[28] 그녀는 강도처럼 숨어서 기다리다가 수많은 남자들을 망친다.
[29] 재앙이 누구에게 있는가? 슬픔이 누구에게 있는가? 분쟁이 누구에게 있는가? 불평이 누구에게 있는가? 누가 불필요한 상처와 충혈된 눈을 가지고 있는가?
[30] 술독에 빠진 자에게 있고, 독한 술을 들이키는 자에게 있다.
[31] 술잔에 따라진 포도주가 붉고, 번쩍이며, 목으로 술술 넘어가도 너는 거들떠 보지 마라.
[32] 마침내 그것이 뱀같이 물 것이요, 독사같이 쏠 것이다.
[33] 너의 눈은 이상한 것들을 보고, 입은 허튼 소리를 지껄이게 될 것이다.
[34] 너는 망망대해 가운데서, 돛대 꼭대기에 누워 잠자는 자 같을 것이다.
[35] “아무리 때려 봐라. 하나도 아프지 않다. 아무리 때려 봐라. 아무 느낌도 없다. 술이 언제 깰 것인가? 깨면 또 마셔야지!”라고 말할 것이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오늘 부모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 내가 무슨 일을 할 수 있겠습니까?
2. 술에 대한 나의 생각은 어떠하며, 그것은 성경적으로 합당합니까?
▧ 본문해설
성경대로 부모님께(17-25)
한국의 기독교는 제사 문제 때문에 불효의 종교라는 오해를 곧잘 받습니다. 하지만 기독교는 결코 불효의 종교가 아닙니다. 오히려 성경은 부모님에 대한 사랑과 공경을 강조합니다. 지혜자는 우리에게 부모를 즐겁게 하라고 권하며, 설령 그 분들이 늙었다 할지라도 결코 가벼이 대해서는 안 된다고 가르칩니다. 뿐만 아니라, 의인이 되고 지혜로운 자식이 되어 부모님의 기쁨이 되라고 권면합니다.
어버이날이 되면 아버지나 어머니에 대한 감상적인 글들이 인터넷이나 언론을 통해 공개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끼치지만, 그때가 지나면 다시 부모님에 대해 무심해지는 것이 오늘날 이 시대의 안타까운 모습입니다. 나는 성경이 가르치는 대로 부모님을 사랑하고 존경하며, 그 분들의 자랑과 기쁨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까?
금주가 지혜로운 것(26-35)
지혜자는 술에 대해서 단호한 입장을 취합니다. 그는 술에 취한 자에게는 재앙과 근심, 분쟁과 원망이 따라다니며, 술이 이성과 감성을 빼앗아 간다고 말합니다. 그러다가 마침내 독사같이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것이 바로 술입니다. 그러기에 비록 포도주가 보기에도 마시기에도 좋을지라도, 그것을 눈으로 바라보지도 말라고 강권합니다.
성경적으로 보면 음주는 단연코 피해야 합니다. 경험적으로도 음주의 문제점을 알 수 있는데, 특히 악명높은 음주문화가 만연한 한국 사회에서 술이 끼치는 폐해는 엄청납니다. 사회에서 술을 마시지 않으면 많은 불이익과 어려움을 감수해야 하겠지만, 성경의 가르침을 따라서 금주하는 것이 지혜입니다. 금주는 음주가 빼앗아가는 것들을 모두 회복시켜 줄 것입니다.
▧ 오늘의 기도
1. 부모님을 진정으로 기쁘게 하며 그 분들이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자녀가 되게 하소서
2. 나와 한국 교회가 술에 대해서 바른 입장을 취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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