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구약/잠언

오늘의 QT - 사람의 지혜, 성령의 지혜(잠 23:1-16)

by ☆★★★ 2015. 5. 12.
반응형

▧ 오늘의 말씀 : 잠언 23:1-16

누구와 사귈까?(1-8)

[1] 네가 높은 관리와 함께 식사를 할 때, 네 앞에 무엇이 있는지 잘 보아라.
[2] 식욕이 일어나거든, 네 목에 칼을 들이대라.
[3] 그의 진미를 탐하지 마라. 그것은 사람을 속인다.
[4] 부자가 되려다 건강을 해친다. 분수에 맞게 사는 지혜를 배워라.
[5] 아무리 재물에 눈독을 들여도, 재물은 날개가 달린 독수리처럼 창공으로 훨훨 날아가 버릴 것이다.
[6] 구두쇠의 음식은 먹지 말고, 그의 진수성찬을 탐하지 마라.
[7] 그런 사람은 속으로 ‘저것이 얼마인데!’ 하고 계산한다. “먹고 마시라”고 말은 하겠지만, 마음으로는 아까워한다.
[8] 네가 조금 먹은 것도 토하겠고, 네가 말한 칭찬도 소용 없게 될 것이다.

훈계에 귀를 기울여라(9-16)


[9] 어리석은 자가 듣는 데서 말하지 마라. 그가 네 지혜를 비웃을 것이다.
[10] 조상들이 세운 밭 울타리를 옮기지 말고, 고아의 밭이라고 야금야금 취하지 마라.
[11] 그들의 보호자는 힘이 있으니, 그 보호자가 그들의 사정을 듣고 너를 벌할 것이다.
[12] 훈계를 명심하고, 지식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라.
[13] 아이에게 회초리를 아끼지 마라. 매질한다고 죽지는 않는다.
[14] 따끔하게 처벌해서 바로잡아야 아이가 올바르게 될 것이다.
[15] 내 아들아, 네 마음이 지혜를 깨우친다면, 내가 얼마나 기쁘겠느냐?
[16] 네 입술이 올바른 것을 말한다면, 내 심장이 얼마나 기뻐하겠느냐?


▧ 본문해설 

누구와 사귈까?(1-8)

유대 사회에서 식사를 같이 한다는 것은 곧 교제를 나눈다는 것을 뜻했습니다. 그러므로 간사하게 베푼 식물을 탐하지 말라는 말씀이나 악한 자의 음식을 먹지 말라는 말씀은 그 음식을 베푼 사람들과 함께 교제하지 말라는 말씀과 동일합니다.
이 땅을 살다 보면 포악한 상사를 만날 때도 있고, 능력은 있지만 간교한 동료를 만날 때도 있습니다. 대개는 그런 사람 편에 서는 것이 승진에 유리하게 보입니다. 하지만 이 경우에 하나님의 뜻은 분명합니다. 그런 사람들과는 사귀지 말아야 하며, 더욱이 함께 악한 일을 도모하지도 말아야 합니다. 처세술과는 거리가 멀지라도 차라리 신실한 사람, 심지가 깊은 사람과 사귀는 것이 더 유익합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지혜롭게 살기 위해서는 사람의 깊은 곳을 헤아릴 수 있는 안목도 가져야 합니다.

훈계에 귀를 기울여라(9-16)

‘좋은 약이 입에 쓰다’는 말이 있듯이 훈계나 좋은 충고가 듣기에는 불편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지혜자는 훈계와 지식의 말씀에 귀를 기울일 것을 권면합니다. 설령 채찍이라도 그것을 달게 받으면, 그 영혼을 구원받게 될 것이라고까지 말합니다.
우리는 언제나 올바른 판단을 내린다는 착각에서 빨리 벗어나는 것이 좋습니다. 내 생각을 중요하게 여겨야 하지만, 지혜로운 사람들의 훈계나 충고에도 귀를 기울일 줄 알아야 합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실수를 줄이고 올바르고 효과적인 삶을 살게 할 것입니다. 하지만 진정으로 귀를 기울여야 할 참된 교훈은 말씀과 성령을 통해서 비롯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말씀을 통해서 영혼 깊은 곳에 참 지혜를 주시는 성령께 민감할 수 있어야 합니다. 


▧ 적용을 위한 질문 

1. 사람을 대하는 나의 자세와 기준은 하나님 앞에서 지혜로운 것입니까?

2. 나는 항상 성령의 음성에 민감한 삶을 살고 있습니까? 

 
▧ 오늘의 기도 

1. 하나님 앞에서 올바른 인간관계를 맺으며 살게 하소서

2. 다른 사람의 훈계에 귀를 기울이되 특별히 성령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게 하소서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