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잠언 22:17-29
하나님을 의뢰하라(17-21)
[17] <들어야 될 지혜 있는 자의 말> 귀를 기울여 지혜자의 말을 들어라. 나의 교훈을 네 마음에 두어라.
[18] 그것들을 네 마음속에 간직하여, 언제든지 입술로 말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19] 여호와를 의지하도록 하기 위해 나는 오늘 너에게 특별히 권한다.
[20] 내가 너에게 모략과 지식의 말씀 서른 가지를 기록해 주었다.
[21] 바르고 신뢰할 수 있는 말씀으로 너를 가르쳐, 너를 보낸 자에게 올바르게 대답할 수 있게 하였다.
약자들을 돌아보는 삶(22-29)
[22] 가난한 자를 힘 없다고 이용하지 말고, 약한 자를 성문에서 압제하지 마라.
[23] 여호와께서는 그들의 사정을 듣고, 그들을 학대한 자들을 벌하실 것이다.
[24] 화풀이 잘하는 사람과 사귀지 말고, 성 잘내는 사람과 사귀지 마라.
[25] 네가 그의 행위를 본받아 올무에 빠질까 두렵다.
[26] 너는 타인의 보증을 서지 말고, 타인의 빚 보증인이 되지 마라.
[27] 네가 갚을 돈이 없으면, 네가 누운 침대마저 차압당할 것이다.
[28] 네 조상이 세운 밭 울타리를 함부로 옮기지 마라.
[29] 자기 일에 충실한 사람을 봤느냐? 그런 사람은 하찮은 사람을 섬길 인물이 아니니, 왕을 섬길 것이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내 모든 삶의 크고 작은 문제들을 어떻게 하나님께 의뢰할 수 있겠습니까?
2. 오늘 내가 관심을 가지고 돌아보아야 할 약자들은 누구입니까?
▧ 본문해설
하나님을 의뢰하라(17-21)
지혜자는 자신이 전하는 지혜의 말씀을 마음 깊은 곳에 간직하라고 권면합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지혜의 말씀을 가르치는 이유가 바로 하나님을 의뢰하게 하기 위함이라고 말합니다. 그는 하나님을 철저하게 의뢰하는 것이 곧 참된 삶의 지혜이고, 삶의 구체적인 영역에서 필요한 지혜들이 모두 하나님을 의뢰하는 것에서부터 비롯된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단지 하나님을 믿는 것과 삶 전체를 그 분께 맡기고 그 분을 의뢰하면서 살아간다는 것은 분명 다른 차원에 속합니다. 사실 하나님을 의뢰하지 않고서는 참된 믿음을 가졌다고 말하기도 어렵습니다. 나는 단지 하나님을 믿는 사람입니까? 아니면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뢰하는 사람입니까?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뢰할 때, 내게 필요한 모든 진리를 은혜 안에서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약자들을 돌아보는 삶(22-29)
이 세상에는 항상 약자들, 억압받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기독교는 그 시초부터 약자들의 편이었습니다.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이 권세 잡은 자들의 편이 아니라, 세리와 죄인들의 편에 서서 그들을 위해 사셨고 또 죽으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여전히 약자들을 도우시며 그들을 신원하여 주시는데, 그 일을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을 통해서 하기를 원하십니다. 하지만 오늘날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은 약자에 대한 이러한 하나님의 마음을 잊은 듯합니다.
주위를 돌아보십시오. 내가 생각하지도 못한 사이에 사회 곳곳에서 아니 지구촌 곳곳에서 얼마나 많은 약자들이 억압받으며 희생당하고 있습니까? 과연 하나님은 오늘 내가 그들을 향해서 어떤 마음을 가지기를 원하시겠습니까? 지금 나의 일과 삶은 이러한 하나님 앞에서 합당한 것입니까?
▧ 오늘의 기도
1. 내 모든 삶의 영역에서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뢰하는 법을 배우게 하소서
2. 약자들에게 관심을 기울이고 그들을 돕는 삶을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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