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잠 21:18-31
이성 판단의 기준(18-24)
[18] 악인은 의인을 구하기 위해 주어지고, 사기꾼은 정직한 자를 구하기 위해 사용될 것이다.
[19] 따지고 바가지 긁는 아내와 함께 사는 것보다, 사막에 홀로 사는 것이 낫다.
[20] 지혜 있는 자의 집에는 귀한 보배와 기름이 있으나, 어리석은 자는 가진 모든 것을 삼켜 버린다.
[21] 의롭고 신실하게 사는 사람은 형통하고, 번창하고, 영예를 얻는다.
[22] 지혜로운 사람은 용사가 지키는 성을 공격하여 저들이 의지하는 요새를 허물어 버린다.
[23] 자기 입과 혀를 지키는 사람은 재난에서 자신을 지킨다.
[24] 교만하고 거만한 사람을 비웃는 자라고 부르니, 이는 그가 아주 거만하게 행동하기 때문이다.
이김은 여호와께 있도다(25-31)
[25] 게으름뱅이는 손으로 일할 생각은 안 하고 꿈만 꾸다 죽고 만다.
[26] 어떤 사람은 하루 종일 욕심만 부리지만, 의인은 아낌없이 베푼다.
[27] 악인의 재물은 가증한데, 악한 동기로 바치는 경우라면 더욱 그렇다.
[28] 거짓 증인은 망하고, 그의 말을 듣는 자도 영원히 망할 것이다.
[29] 악인은 뻔뻔스럽게 행동하지만, 정직한 사람은 신중히 행동한다.
[30] 여호와를 거스르는 것은 그 어떤 지혜, 통찰력, 계획으로도 성공하지 못한다.
[31] 전쟁을 대비하여 말을 준비해도, 승리는 여호와께 달려 있다.
▧ 본문해설
이성 판단의 기준(18-24)
지혜자는 다투며 성내는 여인과 함께 사는 것보다 광야에서 혼자 지내는 것이 낫다는 잠언을 주고 있습니다. 이는 곧, 아내를 택할 때 그 성품과 내면의 모습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라는 말씀과 동일합니다. 내면세계가 건강하고 좋은 성품을 갖춘 사람이 최적의 배필감인 것입니다.
외모를 중시하는 뷰티즘(beautism)은 오늘날 우리 시대의 코드가 되었습니다. 안타깝게도 많은 기독 청년들도 뷰티즘에 사로잡혀서 외모로 이성을 판단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성을 판단함에 있어서도 성경적인 원칙을 따라야 합니다. 외모보다는 성품을, 외형적 모습보다는 내면적 모습을 더욱 중요하게 여겨야 합니다. 같은 믿음을 공유해야 한다는 것은 두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뷰티즘에 사로잡힌 세상에서, 뷰티즘을 거스르는 성경의 기준으로 살아가는 것이 기독 청년들의 용기일 것입니다.
이김은 여호와께 있도다(25-31)
여호와는 유일하신 하나님이십니다. 누구도 그 분을 당할 수 없습니다. 지혜자는 지혜로도, 명철이나 모략으로도 여호와를 당치 못합니다. 이김은 오직 여호와께만 있습니다. 사람의 지혜로움이 하나님의 어리석음보다 지혜롭지 못하고, 사람의 강함이 하나님의 약함보다 강하지 못하다는 것이 성경적 가르침입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이기는 분이시고, 이길 수 있도록 하시는 분입니다.
승리하는 삶은 누구나 소원하는 삶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는 승리하는 삶을 살 수 없습니다. 불확실한 세상을 살면서 하나님만을 신뢰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그 길만이 진정한 생명과 승리를 얻을 수 있는 길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 분을 온전히 신뢰할 수만 있다면, 우리는 일과 삶의 모든 영역에서 승리하는 그리스도의 군사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 적용을 위한 질문
1. 나는 배우자를 위해서 기도하고 있습니까?
2. 나는 일과 삶의 모든 부분에서 하나님을 의지하고 있습니까?
▧ 오늘의 기도
1. 아름다운 믿음과 건강한 내면세계를 가진 배우자를 주소서
2. 이김을 주시는 하나님만 의지하면서 승리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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