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 의인의 길, 악인의 길(잠 21:1-17)

▧ 오늘의 말씀 : 잠언 21:1-17

의인의 길, 악인의 길(1-9)

[1] 왕의 마음이 여호와의 손 안에 있다. 그분은 자기 원하시는 대로 물길처럼 그 마음을 바꾸신다.
[2] 사람의 모든 행위가 자기에게 옳게 여겨져도, 여호와께서는 마음을 살피신다.
[3] 의로운 생활이 형식적인 제사보다 여호와를 기쁘시게 한다.
[4] 거만한 두 눈과 교만한 마음, 악인의 형통한 것 등은 모두 하나님의 뜻에 어긋난다.
[5] 부지런한 자의 계획은 부유하게 만들지만, 조급한 행동은 궁핍함만 가져온다.
[6] 거짓된 혀로 모은 재산은 흩어지는 수증기 같고, 죽음을 불러 오는 함정이다.
[7] 악인은 난폭하게 굴다 다친다. 왜냐하면 저들은 올바르게 살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
[8] 범죄자의 길은 비뚤지만, 죄 없는 자의 행동은 곧다.
[9] 옥상 한 구석에 사는 것이, 다투는 여인과 함께 집에 사는 것보다 낫다.

젊은 날의 초상(10-17)

[10] 악인은 늘 범죄할 궁리를 하니, 그 이웃까지 무자비하게 희생시킨다.
[11] 거만한 자가 처벌을 당하면 미련한 자가 지혜를 얻고, 지혜자가 교훈을 받으면 지식을 얻는다.
[12] 의로우신 분은 악인의 집을 주목하시고, 악인을 멸망시키신다.
[13] 가난한 자의 부르짖음에 귀를 막으면, 자기가 부르짖을 때에 응답을 받지 못할 것이다.
[14] 은밀하게 건네 준 선물은 노를 풀게 하고, 옷에 숨겨 전달된 뇌물은 화를 그치게 한다.
[15] 법을 올바로 시행하면, 의인은 기뻐하고 악한 자는 두려워한다.
[16] 명철한 자의 길에서 떠난 자는 죽은 자들 가운데 이를 것이다.
[17] 쾌락을 좋아하는 자는 궁핍해지고, 술과 기름을 탐하는 자는 결코 부자가 되지 못한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그리스도인으로 살아 가면서 어려웠던 점은 무엇이며 어떻게 극복할 수 있겠습니까?

2. 내 삶을 보다 가치 있게 가꾸어 가기 위해 오늘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 본문해설 

의인의 길, 악인의 길(1-9)

악인과 의인의 길, 그리스도인과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의 길은 다릅니다. 그리스도인의 길을 걷는다는 것은 이 시대에서 결코 쉽지 않은 과제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그 길을 걸을 수 있는 것은 우리의 심령을 감찰하시는 하나님 때문입니다. 어려운 중에도 의와 공평을 행하는 것을 하나님은 기뻐하십니다.
악인의 길은 그리스도인의 길과 다릅니다. 속이며 재물을 모으고 악을 행하며 다툼을 일으키는 사람들이 일시적으로는 성공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그들의 결국은 비참할 뿐입니다. 하나님이 살아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것에 대해서 나는 얼마나 감사하고 만족하며 살고 있습니까?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걷는 이 길이 얼마나 기쁘고 행복한 길인지 발견할 수 있기 바랍니다.

젊은 날의 초상(10-17)

젊음은 많은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젊으면 앞날을 계획하기에도 더할 나위 없이 좋지만, 소위 ‘놀기’에도 좋습니다. 이런 양면성은 우리의 내일의 삶을 크게 차이 나게 합니다. 말씀 그대로, 연락을 좋아하는 사람은 가난하게 되며, 술과 기름을 좋아하는 사람은 부하게 되지 못합니다. 이는 단지 재물의 규모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그 삶의 가치에 대해서 가르치는 말씀입니다. 즉, 젊은 때에 자신의 삶을 방탕에 내던진다면, 그 삶은 무가치하게 될 뿐입니다.
나는 하나님이 내게 주신 나의 삶에 대해 얼마나 애착을 가지고 있습니까? 나의 삶을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나도 만족할 수 있는 삶으로 꾸려가기를 원하고 있습니까? 이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심각한 청년 실업 문제 등 결코 간과할 수 없는 사회문제가 있더라도, 하나님 앞에서 내 삶을 책임 있게 가꾸어 갈 수 있을 것입니다. 

 
▧ 오늘의 기도 

1. 어렵고 힘들더라도 하나님이 원하시는 길을 걷게 하소서

2. 내 삶을 하나님께만 의탁하며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가꾸어 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