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 재물이 아니라 지혜를 구하는 자(잠 14:19-35)

▧ 오늘의 말씀 : 잠언 14:19-35 

재물이 아니라 지혜를 구하는 자(19-24)

[19] 사악한 자들은 선인들 앞에서 고개를 숙여야 하고, 악인들은 의인의 문 앞에 엎드린다.
[20] 가난한 사람은 이웃도 피하지만, 부자는 친구가 많다.
[21] 자기 이웃을 업신여기는 사람은 죄를 짓는 것이지만, 가난한 자를 돕는 사람은 복이 있다.
[22] 음모를 꾸미는 자는 길을 잃고 방황할 것이지만, 선한 것을 생각하는 사람은 사랑과 신실함을 보장받는다.
[23] 모든 수고는 이득을 가져오나, 말로만 하면 가난해질 뿐이다.
[24] 지혜로운 자가 쓸 면류관은 자기의 지혜이지만, 미련한 사람이 쓸 화관은 자기의 미련이다.

하나님만을 경외하는 자(25-27)

[25] 진실한 증인은 죄 없는 사람들을 구하지만, 거짓 증인은 사람을 해친다.
[26] 여호와를 경외하는 사람은 견고한 요새를 가진 자이며, 그 후손도 그로 인해 피난처를 얻는다.
[27]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생명의 샘이니, 사람을 사망의 올무에서 건진다.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자(28-35) 

[28] 백성이 많은 것은 왕의 영광이지만, 백성이 없는 왕은 망한다.
[29] 화를 참는 자는 지혜로우나, 성미가 조급한 사람은 미련을 드러낸다.
[30] 마음이 편하면 신체도 건강하나, 질투심은 뼈를 썩게 만든다.
[31] 가난한 사람을 학대하는 자는 저들을 만드신 주를 멸시하는 것이며, 궁핍한 자에게 베푸는 자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다.
[32] 재앙이 오면 악인은 망하지만, 의인은 죽을 자리에서도 피난처를 얻는다.
[33] 지혜는 슬기로운 사람의 마음에는 간직되지만, 심지어 어리석은 사람 중에서도 알려진다.
[34] 의로운 사람들은 자기 나라를 번창하게 하지만, 죄는 백성을 부끄럽게 만든다.
[35] 왕은 지혜로운 신하를 기뻐하나, 해를 끼치는 신하에게는 진노를 발한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하나님을 신뢰치 못하고 두려워하고 있는 것이 있습니까?

2. 가난이나 가난한 자에 대한 나의 관심은 어느 정도입니까?

 
▧ 본문해설 

재물이 아니라 지혜를 구하는 자(19-24)

잠언은 부자가 가난한 자보다 더 낫다고 평가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20절은 부요한 자가 더 낫다는 평가가 아니라, 단지 현실의 상황을 말하고 있는 것일 뿐입니다. 오히려 본문에서는 빈곤한 자를 불쌍히 여기고, 선을 도모하는 자를 높이 평가하는 한편, 재물에 있어서도 지혜로운 자의 재물만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사람에 대한 평가는 그의 소유의 많고 적음이 아니라, 그가 걷는 길, 곧 그가 지혜(의)의 길을 걷는지 아니면 어리석음(악)의 길을 걷는지에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만을 경외하는 자(25-27)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사람이나 환경 등 그 어떠한 것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그는 오직 하나님만을 두려워하며 신뢰합니다. 그러기에 그는 사망의 그물 가운데서도 생명의 길을 담대하게 걸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그의 걸음은 그의 자손에게도 모범이 되어 그들에게 튼튼한 피난처가 되어줄 것입니다.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자(28-35)

지혜로운 자는 화를 내지 않고 오히려 마음에 평화를 누립니다. 특히 그는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며 의를 위하여 죽음까지도 불사합니다. 하지만 어리석은 자는 그 마음의 조급함대로 행하면서 시기하고 불안해합니다. 또한 가난한 자를 업신여기고 악한 길을 따릅니다.
지혜로운 자를 가진 나라는 영화롭게 될 것이고, 또한 그를 신하로 가진 왕은 기쁨을 얻게 될 것입니다.


▧ 적용을 위한 질문

1. 나는 오직 하나님만을 두려워하며 신뢰하고 있습니까? 

2. 나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지혜로운 백성으로서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까? 

 
▧ 오늘의 기도 

1. 오직 하나님만을 신뢰하며 지혜와 생명의 길을 담대하게 걷게 하소서

2.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지혜로운 자로 살아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