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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잠언

오늘의 QT - 자신을 지키는 자(잠 13:1-13)

by ☆★★★ 2015.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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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말씀 : 잠언 13:1-13

자신을 지키는 자(1-8)

[1] 지혜로운 아들은 자기 아버지의 교훈에 순종하지만, 거만한 아들은 책망을 듣지 않는다.
[2] 입술을 잘 열면 좋은 것을 먹지만, 사기꾼은 늘 폭력을 휘두를 생각만 한다.
[3] 자기 입을 잘 지키는 사람은 생명을 보존하지만, 입술을 함부로 여는 사람은 망한다.
[4] 게으른 사람은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지만, 부지런한 사람은 원하는 대로 얻는다.
[5] 의인은 거짓을 미워하지만, 악인은 수치와 모욕을 당한다.
[6] 행위가 온전한 사람은 의가 보호하지만, 악인은 죄 때문에 망한다.
[7] 부자인 체하나 아무것도 없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가난한 체하여도, 부자인 사람이 있다.
[8] 부자는 자기 재물로 생명을 구할지도 모르나, 가난한 사람은 위협받을 일이 없다.

의인의 빛(9-13)

[9] 의인의 빛은 환하게 빛나지만, 악인의 등불은 꺼진다.
[10] 교만은 다툼을 초래하나, 충고를 잘 듣는 사람에게는 지혜가 있다.
[11] 부정하게 쌓은 재물은 점점 줄어드나, 힘들여 모은 돈은 점점 증가한다.
[12] 소망이 좌절되면 마음에 병이 들지만, 소망이 이루어지면 그 안에 생명이 있고 기쁨이 넘치게 된다.
[13] 말씀을 멸시하는 자는 파멸에 이르지만, 명령을 존중하는 자는 보상을 받는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내 자신을 잘 다스리고 있지 못하는 부분은 어디입니까?

2. 나는 더디 진행되고 있는 목표 앞에서 부정직한 방법을 생각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 본문해설 

자신을 지키는 자(1-8)

지혜로운 자는 자신의 감정과 입과 행실을 잘 조절할 줄 아는 자입니다. 그래서 그는 아비의 훈계를 싫어하지 않고 귀담아 듣습니다. 또한 그의 입을 지켜 말에 있어 실수하지 않고 정직합니다. 행위에 있어서도 그는 항상 부지런하며 의로운 일을 추구합니다. 그러나 어리석고 거만한 자는 자신을 조절하지 못하고 자기의 원하는 데로 말하고 행동합니다. 하지만 그 결과는 오직 수치와 패망뿐입니다.
잠언은 부와 재물에 있어 기본적으로 중립적인 태도를 가지긴 하지만, 곳곳에서 육신적인 부요함보다 영적인 부요함을 더 강조합니다. 그런 점에서 부자는 그의 부가 주는 여러 혜택들을 누릴 수 있지만, 정작 영적인 가난함에 처하게 될 수 있는 반면, 가난한 자는 육신적으로는 다소 불편할지라도 오히려 그가 영적인 부요함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의인의 빛(9-13)

교만한 자는 작은 변화나 다른 사람의 의견에 대하여 열려있지 못합니다. 그래서 그가 속한 곳에서는 항상 크고 작은 다툼이 일어납니다.
서둘러서 재물을 모으거나 어떤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부정직한 방법을 취하는 자는 결국 그의 재물과 목표를 잃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자신의 손으로 차근차근 정직히 쌓아가는 자는 그의 재물과 목표를 얻게 될 것입니다. 비록 그의 소원이 더디 이루어짐에서 오는 마음의 아픔은 있겠지만, 그의 소원이 이루어질 때, 그것은 그에게 생명나무와도 같을 것입니다.
비록 더딜지라도 말씀을 따라 정직하게 걸어가는 것이 지혜입니다. 또한 그 길 끝에 생명나무가 있음을 믿고 현재의 어려움을 이겨나가는 것이 믿음이요, 소망입니다.


▧ 적용을 위한 질문

1. 나는 내 감정과 입과 행실을 얼마나 잘 조절합니까?

2. 나는 믿음과 소망을 가지고 이 지혜의 길을 걸어가고 있습니까? 


▧ 오늘의 기도 

1. 항상 스스로를 잘 조절할 줄 아는 지혜로운 자가 되게 하소서

2. 비록 더딜지라도 하나님의 지혜의 길을 걸어가는 자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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