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통독 : 요한복음 7-9장
▧ 말씀묵상 : 요한복음 7:1-13
[1] <예수님과 초막절> 이 일이 있은 후, 예수님께서는 갈릴리 지방을 다니셨습니다.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죽이려고 했기 때문에 유대에서 다니기를 원하지 않으셨던 것입니다.
[2] 유대인들의 명절인 초막절이 가까웠습니다.
[3] 그래서 예수님의 동생들은 예수님께 “형님의 제자들도 형님이 행하는 일들을 볼 수 있도록, 이 곳을 떠나 유대로 가십시오.
[4] 누구나 자기가 하는 일이 은밀하게 행해지지 않고 사람들에게 알려지기를 바라는 법입니다. 형님이 이런 일들을 행하고 계시다면, 자신을 온 세상에 알리십시오”라고 말했습니다.
[5] 예수님의 동생들이 이렇게 말한 것은 그들도 예수님을 믿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6]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내 때는 아직 오지 않았다. 하지만 너희 때는 항상 준비되어 있다.
[7] 세상이 너희는 미워할 수 없겠지만, 나는 미워하고 있다. 이는 내가 세상에 대하여, 또 세상이 행하는 일들에 대하여 악하다고 증언하기 때문이다.
[8] 너희는 명절을 지키러 올라가거라. 나는 이번 명절에는 올라가지 않겠다. 내 때가 아직 이르지 않았다.”
[9] 예수님께서는 이 말씀을 하시고, 그냥 갈릴리에 머물러 계셨습니다.
[10] <초막절에 행하신 예수님의 가르침> 그러나 예수님의 동생들이 명절을 지키러 올라간 후,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게 은밀히 올라가셨습니다.
[11] 그래서 유대인들은 명절에 예수님을 찾으며, “그분이 어디 계시냐?”고 물었습니다.
[12] 사람들 사이에서는 예수님에 대한 여러 말이 오고 갔습니다. “그는 좋은 사람이다”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아니다. 오히려 그는 군중들을 속이고 있다”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13] 그러나 사람들은 유대인들을 두려워했기 때문에, 아무도 예수님에 대하여 드러내 놓고 말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내가 세상에 속하지 않은 자임을 보여주는 표시는 무엇입니까?
2. 나는 예수님에 관한 이야기를 어디서나 거침없이 하고 있습니까?
▧ 본문해설
예수의 형제들은 남에게 나타내고자 하는 야망을 가진 자들의 마음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는 이기적인 동기로 말하였다. 이 정신은 세계를 지배하는 정신이었다. 현세의 보좌를 구하는 대신에 그리스도께서 자신을 생명의 떡이 된다고 선언하셨으므로 그들의 감정은 상했다. 그들은 그처럼 많은 제자들이 그를 버릴 때에 크게 실망하였다. 그들은 그의 사업이 나타낸 바 그는 하나님의 보내신 자라는 것을 인정하는 십자가를 회피하기 위하여 그에게서 돌아섰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 때는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거니와 너희 때는 늘 준비되어 있느니라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지 못하되 나를 미워하나니 이는 내가 세상의 행사를 악하다 증거함이니라 너희는 명절에 올라가라 나는 내 때가 아직 차지 못하였으니 이 명절에 올라가지 아니하노라 이 말씀을 하시고 갈릴리에 머물러 계시니라.” 그 형제들은 권위있는 어조로 그가 가야 될 행로를 지시하였었다. 예수께서는 그들을 자아를 이기는 그의 제자로 분류하지 않으시고 이 세상에 속한자들로 분류하시면서 그들의 비난을 그들에게 되돌리셨다, 예수께서는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지 못하되 나를 미워하나니 이는 내가 세상의 행사를 악하다 증거함이라”고 말씀하셨다. 세상은 같은 정신을 가진 자들을 미워하지 않고 자신들처럼 사랑한다.예수에게 있어서 이 세상은 안일과 자신의 세력을 부식시킬 그런 장소가 아니었다. 그는 세상의 권세나 영광을 얻을 기회를 엿보지 않으셨다. 세상은 그에게 이와 같은 상급을 제공하지 아니하였다. 이 곳은 그의 아버지께서 그를 보내신 곳이었다. 그는 세상의 생명을 위하여 구속의 큰 계획을 수행하도록 보내심을 받았다. 그는 타락한 인류를 위하여 당신의 일을 성취시키고 계셨다. 그러나 그는 외람되게 행하거나 위험 속으로 달려가거나 위기를 재촉해서는 안 될 것이었다. 그의 사업에 있어서 사건 하나하나마다 지정된 시간이 있었다. 그는 참을성 있게 기다리셔야만 하였다. 그는 세상의 미움을 받게 되리라는 것을 아셨으며 그의 사업이 그의 죽음을 초래할 것도 아셨지만 때가 되기 전에 자신을 드러내시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닐 것이었다(소망, 451).
▧ 기도
1. 세상에 속하지 않음에서 비롯되는 세상의 미움을 두려워하지 않게 하소서
2. 어느 곳, 어떤 때에서도 예수님에 관한 이야기를 거침없이 말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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