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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통독

오늘의 QT(10/30,목) - 예수님을 만난 여인(요 4:1-26)

by ☆★★★ 2014.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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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통독 : 요한복음 4-6장

▧ 말씀묵상 : 요한복음 4:1-26

[1] <예수님과 사마리아 여인> 바리새인들은 예수님께서 요한보다 더 많은 사람을 제자로 삼고 침례를 준다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2] 그러나 사실 예수님께서 직접 사람들에게 침례를 주신 것이 아니라 제자들이 침례를 준 것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바리새인들이 자기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다는 것을 아시고,
[3] 유대를 떠나 다시 갈릴리로 가셨습니다.
[4] 갈릴리로 가려면 사마리아 지방을 거쳐 가야만 했습니다.
[5] 예수님께서는 사마리아에 있는 수가라는 마을로 들어가셨습니다. 이 마을은 야곱이 자기 아들 요셉에게 주었던 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었습니다.
[6] 그 곳에 야곱의 우물이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오랜 여행으로 피곤하여 그 우물가에 앉으셨습니다. 그 때가 대략 정오쯤이었습니다.
[7] 사마리아 여자 한 사람이 물을 길으러 나왔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 여자에게 “내게 마실 물 좀 주시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8] 이 일이 일어날 즈음 예수님의 제자들은 먹을 것을 사러 마을로 내려가고 그 자리에 없었습니다.
[9] 사마리아 여자는 예수님께 “당신은 유대 남자고, 나는 사마리아 여자인데, 어떻게 나에게 마실 것을 달라고 할 수 있습니까?”라고 말했습니다. 당시 유대인들은 사마리아 사람들과 상종을 하지 않았습니다.
[10] 예수님께서는 그 여자에게 이렇게 대답하셨습니다. “당신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선물이 무엇인지, 또 ‘내게 마실 것을 달라’라고 말하고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알았더라면, 오히려 당신이 그 사람에게 구하였을 것이고 그러면 그가 당신에게 생명의 물을 주었을 것이오.”
[11] 그 여자가 말했습니다. “선생님, 당신에게는 물 길을 도구도 없고 이 우물은 매우 깊은데, 어디서 그 생명의 물을 구한단 말입니까?
[12] 당신이 우리 조상 야곱보다 더 큰 분이란 말씀이십니까? 야곱은 우리에게 이 우물을 주신 분입니다. 그분도 친히 이 우물에서 물을 길어 마셨고, 그분의 아들들과 가축들도 그렇게 했습니다.”
[13] 예수님께서는 “이 물을 마시는 사람은 다시 목마를 것이오.
[14] 그러나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사람은 누가 되었건 간에,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것이오. 내가 주는 물은 그 사람 안에서 계속 솟아나, 영원한 생명을 가져다 주는 우물이 될 것이오”라고 대답하셨습니다.
[15] 사마리아 여자는 예수님께 “선생님, 저에게 그런 물을 주셔서 제가 다시는 목이 마르지 않을 뿐더러 물을 길으러 여기에 오지 않게 해 주십시오”라고 말했습니다.
[16] 예수님께서는 그 여자에게 “가서 당신 남편을 불러 이리로 데려 오시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17] 그 여자는 예수님께 “저는 남편이 없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당신이 남편이 없다고 한 말은 맞는 말이오.
[18] 실제로 당신은 남편이 다섯 명이나 있었고, 지금 당신과 함께 사는 남자도 당신 남편이 아니오. 당신이 방금 전에 말한 것은 틀린 말이 아니었소”라고 말씀하셨습니다.
[19] 그 여자는 “선생님, 제가 보기에 선생님께서는 예언자이십니다.
[20] 우리의 조상들은 이 산에서 예배하였으나, 유대인들은 예배할 수 있는 유일한 장소는 예루살렘에 있다고 주장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21]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여인이여, 나를 믿으시오. 이 산에서도 아니고, 예루살렘에서도 아닌, 당신네들이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올 것이오.
[22] 사마리아 사람인 당신네들은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하나, 우리 유대인들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을 예배하오. 그것은 구원이 유대인들로부터 나오기 때문이오.
[23] 그러나 참되게 예배하는 사람들이 영과 진리로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올 것인데, 지금이 바로 그 때요.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예배하는 사람들을 찾고 계시오.
[24] 하나님께서는 영이시기 때문에 하나님께 예배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영과 진리로 예배해야만 하오.”
[25] 그 여자는 “그리스도라고 불리는 메시아가 오실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그분이 오시면, 우리에게 모든 것을 설명해 주실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26] 그러자 예수님께서 여자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지금 당신과 이야기하고 있는 내가 바로 그 메시아요.”


묵상을 위한 질문
  
1. 예수님께서는 당시 유대인들이 피하는 사마리아로 일부러 가셨을까요?

2. 나는 신령과 진정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까?


본문해설

이 세상의 우물에서 그 갈증을 풀려고 하는 자는 다시 목마를 것을 마실 뿐이다. 도처에서 사람들은 만족을 얻지 못한다. 그들은 영혼의 필요를 공급할 수 있는 무엇을 갈망한다. 오직 한 분만이 그 필요를 채우실 수 있다. 세상의 필요 곧 만국의 소망은 그리스도이다. 그분만이 나누어 주실 수 있는 하늘의 은혜는 생수와 같아서 영혼을 순결하게 하며, 소성시키며 활력을 준다....  모든 인간적인 지혜와 의뢰는 실패할 것이다. 물통의 물이 비고 연못은 마르게 될지라도 우리의 구속주께서는 다함이 없는 샘물이 되신다. 우리가 아무리 마시고 또 마실지라도 늘 새로운 공급을 발견한다. 그리스도께서 자신 안에 거하시는 자는 그 속에 축복의 샘, 곧 …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을 가진 것이다. 그 사람은 이 근원에서 자기의 모든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능력과 은혜를 길어 올릴 수 있을 것이다. 예수께서는 말씀하셨다.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니라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지니라.”
거룩한 산이나 성전을 찾음으로 사람들이 하늘과 교통하게 되는 것은 아니다. 종교는 외형적인 형식과 의식에 한정되어서는 안 된다. 하나님께로부터 나오는 종교가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유일한 종교이다. 우리는 하나님을 올바로 섬기기 위하여 성령으로 거듭나야만 한다. 이것은 마음을 정결하게 할 것이며 정신을 새롭게 하여 우리에게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는 새로운 능력을 줄 것이다. 이것은 우리로 하나님의 모든 요구에 즐거이 순종하게 만들 것이다. 이것이 곧 참된 경배이다. 그것은 성령께서 역사하신 열매이다. 모든 신실한 기도는 성령에 의해 작성되며 이러한 기도는 하나님께 가납받을 수 있다. 어디서나 영혼이 하나님을 구하는 곳에는 성령의 역사가 나타나며, 하나님께서 친히 그 영혼에게 자신을 계시하실 것이다. 하나님께서 이러한 경배자들을 찾고 계신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받아들여 당신의 아들과 딸로 삼으시기 위하여 기다리고 계신다(소망, 189).


기도
  
1. 예수님처럼 다른 사람들의 편견에도 무릅쓰고 한 영혼을 찾으러 가는 사랑이 나에게 있도록 하소서.
2. 영이신 하나님께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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