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통독 : 에스겔 14-17장
▧ 말씀묵상 : 에스겔 14:1-11
[1] <우상 숭배를 멈추게 하시다> 몇몇 이스라엘 장로들이 내 앞에 나아와 앉았다.
[2] 그 때에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3] “사람아, 이 사람들은 마음속에 우상을 만들어 섬기고, 악하고 걸림돌이 되는 것들을 앞에 놓고 절하는 자들이다. 이런 사람들이 내게 찾아온다고 내가 만나 줄 수 있겠느냐?
[4] 그러므로 그들에게 다음과 같이 전하여라. ‘주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어떤 이스라엘 사람이 그 마음 속에 우상을 만들어 섬기고, 악하고 걸림돌이 되는 것들을 만들어 섬기면서 하나님의 뜻을 물으러 예언자를 찾아가면, 나 여호와가 그런 사람에게 반드시 대답해 주겠다. 그가 큰 우상을 섬겼으므로, 내가 그를 죽일 것이다.
[5] 내가 이렇게 행동하는 것은 나를 버리고 온갖 우상을 섬기는 이스라엘 백성의 마음을 돌이키기 위해서이다.’
[6]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에게 말하여라. ‘주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회개하여라. 우상 섬기는 일에서 돌아서라. 내가 미워하는 모든 일을 멀리하여라.
[7] 이스라엘 백성이나 이스라엘에 사는 외국인 가운데서 나를 저버리고 그 마음에 우상 섬기기를 좋아하며 악한 것으로 걸림돌을 만들어 섬기는 사람이 내 뜻을 물으려고 예언자를 찾아가면, 나 여호와가 몸소 대답해 주겠다.
[8] 내가 그를 저버려 후대를 위한 표본과 속담거리가 되게 하겠다. 내가 그를 내 백성 가운데서 없애 버릴 것이니, 그 때에 너희는 내가 여호와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9] 만일 어떤 예언자가 유혹을 받아 예언하면 그것은 나 여호와가 그를 유혹하여 예언하게 한 것이다. 내가 내 능력으로 그를 쳐서 내 백성 이스라엘 가운데서 그를 없애 버릴 것이다.
[10] 예언자에게 묻는 사람이나 예언자나 모두 죄가 같으므로 둘 다 자기 죄값을 받을 것이다.
[11] 그 때에 이스라엘 백성이 다시는 나를 저버리지 않을 것이며, 다시는 온갖 죄로 자기 몸을 더럽히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내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될 것이다.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다.’”
▧ 본문해설
하나님께서는 거룩한 욕심을 가지고 계신 분입니다. 질투가 많으신 하나님께서는 누구에게도 사랑과 경배를 빼앗기기를 원치 않으십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이 오직 하나님만 사랑하고 또 경배하기를 바라십니다. 바로 이런 점 때문에 하나님과 우상을 함께 섬긴다는 것은 결코 성립될 수 없는 명제입니다. 어떤 기독교 철학자가 말했듯이, 우리 마음에는 오직 한 분만 모실 수 있는 방이 있을 뿐입니다.
유다가 멸망당할 당시에 백성들이 범한 잘못이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즉 그들은 하나님도 섬기고 우상도 섬겼던 것입니다. 때문에 그들은 자신들이 완전히 하나님을 버렸다고는 결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하나님 편에서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우상을 섬기는 것은, 설령 그들이 아무리 형식적인 경건을 유지한다 하더라도, 결국 하나님을 저버린 것일 뿐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원리입니다.
흔히 말하듯이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은 모두 우상입니다. 따라서 내 마음에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어떤 존재가 있다면, 나는 이미 하나님을 저버린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 위에서 누군가를 사랑하고 무언가를 즐기는 것은 충분히 가능한 일입니다. 결국 모든 것은 우선순위의 문제입니다.
▧ 적용
나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내 삶의 최우선순위로 삼고 있습니까?
▧ 기도
오직 하나님만을 사랑하며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 위에서 내게 주어진 삶을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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