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통독 : 이사야 15-19장
▧ 말씀묵상 : 이사야 15:1-9
[1] <모압에 관한 하나님의 말씀> 이것은 모압에 관한 경고의 말씀입니다. “하룻밤에 모압 땅 알과 길이 무너지고, 그 밤에 모압이 망했다.
[2] 디본 사람들이 산당에 올라가 울고, 모압 사람들이 느보와 메드바를 생각하며 슬퍼한다. 사람마다 슬픔을 이기지 못하여, 머리를 밀고 수염을 깎았다.
[3] 모압 거리에는 상복을 입은 사람들이 가득하고, 지붕 위와 광장에서는 모두가 큰 소리로 울부짖으면서 하염없이 눈물을 흘린다.
[4] 헤스본과 엘르알레 사람들이 부르짖는 소리가 저 멀리 야하스까지 들린다. 그러므로 모압의 용사들마저 겁에 질려 두려움에 떨며 넋을 잃고 있다.
[5] 내 마음이 모압을 생각하며 부르짖는다. 모압 사람들이 소알로 피하고, 에글랏 슬리시야로 도망한다. 그들이 울며 루힛으로 가는 산길을 올라가, 호로나임으로 가는 길에서 처참하게 부르짖는다.
[6] 니므림 물은 말라 버렸고, 풀도 시들었고, 나무들도 다 죽었고, 푸른 것이라고는 하나도 남지 않았다.
[7] 그러므로 그들이, 모아 두었던 것을 거두어 가지고, 그것들을 버드나무 골짜기로 가져간다.
[8] 울부짖는 소리가 모압 온 땅에 퍼져, 에글라임과 브엘엘림에까지 들린다.
[9] 디몬 물에는 피가 가득하게 되었다. 내가 디몬에 재앙을 더 내릴 것이다. 모압에 얼마 남지 않은 사람들과 적군을 피한 사람들을, 내가 사신을 보내어 죽이겠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모압이 섬긴 우상들은 무엇입니까?
2. 어려운 일을 당할 때 나의 모습은 어떠합니까?
▧ 본문해설
모압에 대해서(1)
“모압”은 롯이 큰 딸에게서 얻은 아들의 자손으로서, 요단 동편 사해(死海) 근처 에밈 족속의 땅에 거했습니다. 모압왕 발락은 발람 선지를 통해 이스라엘을 저주하려 했고 미혹했습니다. 에글론이 사사 시대에 이스라엘을 압박했으나 에훗이 그를 죽이고 구원했으며, 이스라엘인이 그곳으로 많이 피난했습니다. 다윗이 모압과 암몬을 정복했고, 남북왕국으로 나뉜 다음에는 북이스라엘에게 조공을 바쳤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아합이 죽은 후에는 반역하여 유다의 웃시야와 요담으로 말미암아 전쟁을 당하기도 하였습니다. 나중에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에게 패하여 유브라데 건너편으로 포로가 되었다가 바사의 고레스로 말미암아 귀환하게 됩니다.
모압에 대한 경고(1-9)
‘알’은 ‘아르’로 표현되는 모압의 수도입니다. ‘길’은 요새지인데 이들의 황폐함은 모압의 멸망을 상징합니다. 그들은 신전으로 가서 그들의 멸망을 슬퍼하면서 통곡합니다. 바잇, 디본, 느보, 메드바, 헤스본, 엘르알레, 야하스, 소알과 에글랏 슬리시야, 루힛, 호로나임, 니므림 에글라임, 엘엘림, 디몬 등의 많은 지명들이 나오는데, 모두 멸망과 황폐함에 탄식합니다. 이들이 멸망당한 이유를 7절은 재물과 쌓았던 것을 말하고, 16:4은 토색과 압제하는 것, 16:6절은 교만이라 말합니다. 연결해보면 재물의 부요함으로 교만하고, 권력 있는 자의 압제가 공의를 상실했음을 말해줍니다. 모든 민족들이 동일하게 군사력의 강함과 경제력으로 말미암아 스스로 교만하여 공과 의가 결여된 결과로 인해서 연약한 자들의 탄식이 하늘에 이르고 심판이 임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재물에 마음을 쏟는 오늘의 세대와 다를 것이 없는 시대였습니다. 곤경과 환란이 올 때 내가 가장 먼저 의뢰해야 할 곳은 어디입니까?
▧ 오늘의 기도
1. 모압의 쌓은 것들을 황폐케 하시는 경고를 듣게 하소서
2. 심판으로 인해 울 것을 두려워하며 우리의 죄를 회개케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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