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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통독

오늘의 QT(5/25,일) - 나를 통해 이루소서(느 1:1-11)

by ☆★★★ 2014.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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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통독 : 느헤미야 1-3장

▧ 말씀묵상 : 느헤미야 1:1-11

고국에 대한 슬픈 소식을 들음(1-3)

[1] <느헤미야의 기도> 다음은 하가랴의 아들 느헤미야의 말입니다. 나 느헤미야가 아닥사스다 왕 이십 년 기슬르 월 에 페르시아의 수도인 수산에 있을 때의 일입니다.
[2] 나의 형제인 하나니가 다른 사람들과 함께 유다에서 왔습니다. 나는 그들에게 포로로 끌려오지 않고 남아 있는 유다 사람들이 잘 있는지, 그리고 예루살렘은 어떠한지 물었습니다.
[3] 그들이 대답했습니다. “포로로 끌려오지 않고 유다 지방에 남아 있는 사람들은 많은 고생을 하고 있으며 멸시당하고 있습니다. 예루살렘 성벽은 무너졌고 그 성문들은 불타 버렸습니다.

금식기도하는 느헤미야(4-11)

[4] 나는 그 말을 듣고 자리에 주저앉아 여러 날 동안, 울었습니다. 슬퍼서 음식도 먹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하늘의 하나님께 기도드렸습니다.
[5] 나는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하늘의 하나님이신 여호와여, 여호와는 위대하고 두려운 하나님이시며, 주를 사랑하고 주의 계명을 지키는 사람들에게 사랑의 언약을 지키시는 하나님이십니다.
[6] 주의 종이 이스라엘을 위해 밤낮으로 드리는 기도를 꼭 들어 주십시오. 저희 이스라엘 백성이 주께 지은 죄를 제가 고백합니다. 제 아비의 집과 저 역시 주께 죄를 지었습니다.
[7] 저희가 주께 큰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주께서 주의 종 모세에게 주신 계명과 규례와 율법을 저희가 지키지 않았습니다.
[8] 주의 종 모세에게 말씀하신 것을 기억해 주십시오.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만약 너희가 죄를 짓는다면, 내가 너희를 나라들 가운데 흩어 놓겠다.
[9] 그러나 나에게 돌아와 내 명령을 따르고 지키면 흩어진 백성이 땅 끝에 있더라도, 내가 그들을 모을 것이다. 그리고 그들을 나의 이름을 두려고 택한 곳으로 데려올 것이다.’
[10] 주께서는 그들을 크신 능력과 힘으로 구원하셨습니다.
[11] 주여, 주의 종인 제 기도를 꼭 들어 주십시오. 그리고 주의 이름을 섬기려는 주의 종들이 드리는 기도를 들어 주십시오. 이제 주의 종인 제가 하는 일이 잘 되게 해 주십시오. 페르시아의 왕이 저를 돕게 해 주십시오.” 그 때, 나는 왕에게 술을 따라 올리던 사람이었습니다.


묵상을 위한 질문

1. 왜 예루살렘 성이 훼파되었는가?

2. 왜 느헤미야는 고국에 돌아가지 않고 왕궁에 있게 되었을까?


본문해설
  
예루살렘에 대한 슬픈 소식 (1-3)

“히브리 유랑인의 한 사람인 느헤미야는 바사 궁정에서 권세와 영광의 지위를 차지하고 있었다. 그는 왕의 술 관원으로서 어전에 자유로이 들어갈 수 있었다. 그의 직분의 덕택과 그의 능력과 성실성 때문에 그는 왕의 친구요 고문이 되었다. 그러나 왕의 은총을 받은 자인 그는 비록 화려하고 광휘 찬란한 중에 있었을지라도 그의 하나님과 그 백성을 잊지 아니하였다. 가장 깊은 관심을 가지고 그의 마음은 예루살렘으로 향해 있었고 그의 희망과 기쁨은 그 번영과 밀접히 연결되어 있었다. 그가 부르심을 받게 될 사업을 위하여 바사 궁정에 거처함으로 준비된 이 사람을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저희 조상의 땅에 있는 당신의 백성에게 축복을 주시고자 하셨다”(선지, 629).
이방 나라 바사에 살면서도 느헤미야의 마음에는 항상 예루살렘뿐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아닥사스다 왕 20년 기슬르 월에 그는 예루살렘에서 온 형제로부터 고국의 슬픈 소식을 전해 듣습니다. 포로에서 고국으로 귀환했던 사람들이 적으로부터 환난과 능욕을 당하며 예루살렘 성은 훼파되고 성문은 불에 탔다는 소식을 듣고 느헤미야는 마음이 무너지는 것 같았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특별하신 섭리에 의해서 귀환하는 무리들과 같이 고국에 돌아가지 못하고 궁중에 남아있었지만, 끝없는 그의 관심은 오직 고국과 예루살렘 성전의 재건이었습니다. 진정한 지도자는 위기의 때에 나타납니다. 하나님께서는 예루살렘이 수난을 당할 때를 대비해서 느헤미야 같은 지도자를 궁중에 남아있게 하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 내가 가장 관심을 가지고 기도하는 곳은 어디입니까?  

느헤미야의 기도 (4-11)

고국에 대한 슬픈 소식을 들은 느헤미야는 너무 답답하여 통곡하기 시작했고, 결국 그는 금식기도를 하게 됩니다. 그는 “수일 동안” 슬퍼하며 4개월 동안 하나님 앞에 기도했습니다(2:1). 위기의 때에 하나님의 백성들이 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은 기도밖에 없습니다. 그는 고국을 위한 중보기도를 위해 모든 힘을 쏟습니다. 그는 가장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보면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알고자 했습니다. 이처럼 진정한 기도는 말씀과 함께 해야 합니다. 그는 말씀 묵상 중에 조국의 죄가 무엇인지를 다시 한번 깨닫고 “나와 나의 아비 집”의 죄를 대신하여 고백합니다. 그는 민족의 죄를 자기의 죄로 동일시 여기며 회개의 기도를 합니다. 조국을 위해서 기도하는 사람이 참 지도자입니다. 기도하는 중에 그는 왜 자신이 그 자리에 있게 되었는지 그 이유를 알게 됩니다. 조국이 당한 어려운 때를 위해서 하나님께서 자기를 왕 옆에 두신 그 오묘한 섭리를 깨닫습니다. 기도를 통해서 자신의 사명을 확실하게 깨닫습니다. 기도는 사명을 깨닫게 합니다.


더 깊은 묵상

느헤미야는 조국의 멸망에 직접적인 책임이 없었지만, 조국이 어려움을 당했을 때, 그는  조국의 죄와 조상들의 죄를 자신의 죄로 여기고 금식하며 회개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책임있는 태도가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태도요, 지도자의 자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사람을 통해서 역사를 이루십니다.  

1. 요즘 나의 관심은 주로 무엇입니까? 세계와 나라와 교회를 둘러싼 슬픈 소식들을 듣고 나는 어떻게 반응하고 있습니까?

2. 세상으로부터 들려오는 소식들을 들으며, 내가 회개하고 기도해야 할 것이 무엇입니까?


기도

동서로 남북으로 갈라지고 서로 다투는 우리 조국을 치유하여 주소서. 갈등하고 있는 교회, 깨어져가는 가정들을 치유하여 주셔서 평화가 넘치는 주님 나라가 임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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