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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통독

오늘의 QT(5/23,금) - 위협받는 하나님의 역사(스 4:1-10)

by ☆★★★ 2014.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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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통독 : 에스라 4-6장

▧ 말씀묵상 : 에스라 4:1 - 4:10


위협받는 순수 신앙(1-3)

[1] <성전 재건을 방해하는 사람들> 유다와 베냐민의 적들은 돌아온 포로들이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신 여호와를 위해 성전을 짓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2] 스룹바벨과 각 집안의 지도자들에게 와서 말했습니다. “성전 짓는 일을 우리도 돕게 해 주시오. 우리도 당신들의 하나님을 섬기고 싶소. 우리는 앗시리아 왕 에살핫돈에 의해 이 곳에 온 첫날부터 지금까지 당신들의 하나님께 제물을 바쳐 왔소.”
[3] 그러나 스룹바벨과 예수아와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이 대답했습니다. “안 되오. 당신들은 우리 하나님의 성전을 짓는 일에 끼어들 필요가 없소. 성전은 우리가 지을 것이오. 이 성전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한 것이오. 페르시아 왕 고레스가 우리더러 그 성전을 지으라고 명령했소.”

더욱 거세지는 위협(4-10)

[4] 그러자 그 땅 백성이 유다 백성의 기를 꺾어 놓으려 했습니다. 그들은 유다 백성이 성전 짓는 일을 무서워하게 만들었습니다.
[5] 그리고 다른 사람들을 시켜 성전 짓는 일이 늦어지도록 방해했습니다. 그들의 방해는 페르시아 왕 고레스의 시대를 지나 페르시아 왕 다리오 시대까지 계속되었습니다.
[6] <그 밖의 어려운 문제들> 아하수에로가 왕이 되자, 그 적들이 유다와 예루살렘 백성을 고발하는 편지를 썼습니다.
[7] 그 뒤에 아닥사스다가 왕이 되자 비슬람과 미드르닷과 다브엘을 비롯한 무리들이 페르시아 왕 아닥사스다에게 편지를 썼습니다. 그 편지는 아람어로 적혀 있습니다.
[8] 총독 르훔과 서기관 심새도 아닥사스다 왕에게 예루살렘을 고발하는 내용의 편지를 썼습니다.
[9] 그 편지에는 총독 르훔과 서기관 심새와 다른 보좌관들, 곧 재판관들과 중요한 관리들뿐만 아니라, 디나와 아바삿과 다블래와 아바새와 아렉과 바빌로니아와 수산과 데해와 엘람 사람들의 이름이 적혀 있습니다.
[10] 그리고 오스납발이 쫓아 낸 사람들의 이름도 함께 씌어 있습니다. 그들은 오스납발이 사마리아 성과 유프라테스 강 서쪽의 다른 지방에서 살게 한 사람들입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내가 가진 신앙이 전통적인 신앙과 같은지 아닌지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2. 하나님의 일을 하는 나에게 지금 닥친 어려움과 문제점은 무엇입니까? 

 
▧ 본문해설 

위협받는 순수 신앙(1-3)

하나님의 성전을 새롭게 건축하려는 역사에 방해의 세력이 등장합니다. 하나님의 일에는 언제나 방해꾼들이 있기 마련입니다. 사단은 먼저 유대인들이 가지고 있는 순수한 야훼 신앙을 흔들고자 하였습니다. 사마리아 사람들이 이 일에 동원되었습니다. 유다와 베냐민의 대적이라 함은 바로 사마리아 사람을 말합니다. 이들은 혈통적으로는 물론이고 신앙적으로도 혼합된 족속입니다. 이들은 스스로 하나님께 제사를 지내며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였지만 그 내용을 보면 이스라엘의 야훼 신앙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이들은 스룹바벨에게 찾아와서 성전을 함께 지을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합니다. 이들의 제의를 거절했을 때 당하게 될 어려움이 예상되었지만 스룹바벨과 족장들은 이런 대적의 요청을 받아드릴 수 없었습니다. 신앙이 다른 자들과 함께 연합하게 되었을 때 닥치게 될 혼란과 어려움은 더 큰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이 교회의 연합은 올바른 신앙고백이 전제가 되어야 합니다. 오늘날 다양한 형태의 교회연합운동들도 이런 원리에 의해 평가될 수 있어야 합니다.

더욱 거세지는 위협(4-10)

자신들의 제의를 거절당한 대적들은 이제 더 구체적이고 적극적으로 하나님의 역사를 방해하였습니다. 먼저 이들은 이스라엘의 손을 약하게 했습니다. 이는 겁을 주고 기를 꺾어 놓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 이들은 궁정관리들에게 뇌물을 주고 성전공사가 진행하지 못하도록 방해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위협은 다리오 왕이 즉위하는 B.C. 522년까지 곧 14년 동안 계속되었습니다. 성전은 B.C. 515년에 완공되었지만, 이와 같은 대적들의 위협과 방해는 예루살렘 성읍을 건축하는 동안 계속되었습니다. 이들은 아하수에로 왕이 즉위한 B.C. 485년과 아닥사스다의 통치기간(464-424)에는 왕에게 직접 고소를 하여 이스라엘이 성읍을 건축하는 것을 방해하였습니다. 이런 사단의 위협과 방해는 오늘 하나님의 일을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닥치는 어려움입니다. 이런 일을 만날 때일수록 우리는 더욱 담대하고 용감하게 하나님의 일을 이루어 낼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 오늘의 기도  

저의 신앙이 전통적이고 바른 신앙에서 떠나지 않도록 붙들어 주시고, 위협과 방해 속에서도 하나님의 일을 감당할 수 있는 담대한 자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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