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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통독

오늘의 QT(3/27,목) - 믿음과 용기로 도전하다(삼상 14:1-15)

by ☆★★★ 2014.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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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통독 : 사무엘상 14-16장

▧ 말씀묵상 : 사무엘상 14:1 - 14:15

요나단의 믿음과 결단(1-7)

[1] <이스라엘이 블레셋 사람들을 물리쳐 이김> 어느 날, 사울의 아들 요나단이 자기 무기를 든 부하에게 말했습니다. “자, 저쪽에 있는 블레셋 진으로 건너가자.” 요나단은 이 일을 자기 아버지에게 알리지 않았습니다.
[2] 사울은 기브아 근처의 미그론에 있는 석류나무 아래에 앉아 있었습니다. 사울에게는 군인이 육백 명쯤 있었는데,
[3] 그 중에는 에봇을 입고 있는 아히야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아히야는 이가봇의 형제 아히둡의 아들이었습니다. 아히둡은 비느하스의 아들이었으며, 비느하스는 실로에서 여호와의 제사장이었던 엘리의 아들이었습니다. 백성 중 누구도 요나단이 빠져 나갔다는 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4] 산길 양쪽에는 경사가 급한 언덕이 있었습니다. 요나단은 이 산길을 지나 블레셋의 진으로 가려 했습니다. 한 쪽 절벽의 이름은 보세스였고, 다른 쪽 절벽의 이름은 세네였습니다.
[5] 한 쪽 절벽은 북쪽으로 믹마스를 향해 있었고, 다른 쪽 절벽은 남쪽으로 게바를 향해 있었습니다.
[6] 요나단이 자기 무기를 든 부하에게 말했습니다. “자, 저 할례받지 않은 사람들의 진으로 가자. 어쩌면 여호와께서 우리를 도와 주실 것이다.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구원을 주실 때는 군대의 수가 많고 적은 것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
[7] 무기를 든 부하가 요나단에게 말했습니다. “당신 생각에 좋을 대로 하십시오. 나는 당신과 함께하겠습니다.”

도전적인 믿음의 결과(8-15)

[8] 요나단이 말했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건너가자. 그리고 그들 앞에 나타나자.
[9] 만약 그들이 우리에게 ‘우리가 너희에게 가기까지 기다려라’ 하고 말하면, 우리는 그대로 서서 기다려야 할 것이다.
[10] 그러나 그들이 만약 ‘우리에게로 오너라’ 하고 말하면, 이것은 여호와께서 그들을 우리 손 안에 주셨다는 표시니, 우리가 올라갈 것이다.”
[11] 요나단과 그의 부하는 블레셋 사람들 앞에 모습을 나타냈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이 말했습니다. “저기 봐라! 구멍에 숨어 있던 히브리 놈들이 기어 나왔다!”
[12] 진에 있던 블레셋 사람들이 요나단과 그의 부하에게 외쳤습니다. “이리 와 봐라. 네 놈들에게 본때를 보여 주겠다.” 요나단이 자기 부하에게 말했습니다. “내 뒤를 따라 올라오너라. 여호와께서 블레셋 사람들을 이스라엘에게 넘기셨다.”
[13] 요나단은 손과 발로 기어서 위로 올라갔습니다. 요나단의 부하도 요나단의 바로 뒤를 따라 올라갔습니다. 요나단은 앞으로 나가면서, 블레셋 사람들을 쳐서 넘어뜨렸습니다. 요나단의 부하도 요나단의 뒤를 따라가면서, 블레셋 사람들을 죽였습니다.
[14] 이 첫 번째 싸움에서 요나단과 그의 부하는 블레셋 사람 이십 명 가량을 죽였습니다.
[15] 블레셋의 모든 군인들이 갑자기 두려움에 휩싸였습니다. 진에 있던 군인이나 돌격대에 있던 군인들이 모두 두려움에 떨었습니다. 심지어 땅까지도 흔들렸습니다. 하나님께서 블레셋 사람들을 큰 두려움에 휩싸이게 하셨습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요나단과 부관은 왜 적진에 들어가려고 했습니까?

2. 그들의 도전적인 믿음은 어떤 결과를 낳았습니까?


▧ 본문해설

요나단의 믿음과 결단(1-7)

요나단과 그의 부관의 믿음과 용기는 절망에 사로잡혀 있었던 이스라엘 군대에 별처럼 반짝이는 보물과도 같은 것이었습니다. ‘무기를 든 자’란 오늘날로 말하면 ‘부관’과 같습니다.  요나단의 무기를 든 자, 곧 요나단의 부관은, 비록 그 이름조차 성경에 기록되지 않았지만, 큰 믿음과 용기를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요나단이 단신으로 블레셋 영내에 침입하겠다는 말을 듣고서 요나단을 격려했고 자신도 요나단을 따라서 블레셋 영내로 들어갔습니다.
그들, 단 두 사람의 용기 있는 행동은 어떤 면에서는 만용으로 볼 수도 있지만, 당시 패배감에 빠져있었던 이스라엘에게는 유일한 희망이었습니다. 그들은 “여호와의 구원은 사람의 많고 적음에 달리지 않았다”는 확신을 가지고 행동했습니다. 이런 점에서 그들의 행위는 만용이 아니라 죽음을 각오한 용기의 행동이었습니다. 때문에 하나님은 그들의 믿음과 용기를 칭찬하셨고 나아가 그들을 통해 이스라엘을 구원하셨습니다.

도전적인 믿음의 결과(8-15)

요나단과 부관이 블레셋 군사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자 블레셋 군사들은 그들을 향해 “우리에게로 올라오라”라고 말했습니다. 이 말은 조롱하는 의미입니다. 블레셋 군대는 자만심으로 가득 차서 요나단과 그의 부관을 향해 조롱하며 “우리에게로 올라오라”고 말했던 것입니다. 요나단과 부관은 하나님을 믿고 담대하게 도전하였습니다. 결국 그들의 믿음은 블레셋 군대를 두려움에 떨게 했습니다.
우리는 때로 다른 대안이 없는 절박한 상황에 직면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절망합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아무리 어려운 상황이 닥칠지라도 하나님을 신뢰하면서 용기를 가지고 도전하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각종 어려움이 우리를 침울하게 하는 때에 요나단과 그 부관의 믿음은 얼마나 큰 용기와 격려를 주는지 모릅니다. 어려운 현실 앞에서 좌절하기보다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주저앉기보다는 용기 있게 부딪쳐 보는 도전정신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때입니다.  


▧ 적용


1. 모든 사람들이 절망에 빠져있을지라도 하나님을 믿고 희망을 갖고 도전하는 정신을 갖자.

2. 현재 내가 직면한 어려움을 믿음으로 정면 돌파하여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계심을 증명해보이자.


▧ 오늘의 기도  


주님, 여러 가지로 어려운 현실이지만, 하나님을 신뢰하면서 용기 있고 담대하게 전진하는 믿음을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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