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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통독

오늘의 QT(3/29,토) - 다윗을 살리는 요나단의 사랑(삼상 20:1-16)

by ☆★★★ 2014.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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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통독 : 사무엘상 20-23장

▧ 말씀묵상 : 사무엘상 20:1 - 20:16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 다윗(1-4)


[1] 다윗이 라마 나욧에서 도망하여 와서 요나단에게 이르되 내가 무엇을 하였으며 내 죄악이 무엇이며 네 부친 앞에서 나의 죄가 무엇이관대 그가 내 생명을 찾느뇨
[2] 요나단이 그에게 이르되 결단코 아니라 네가 죽지 아니하리라 내 부친이 대소사를 내게 알게 아니하고는 행함이 없나니 내 부친이 어찌하여 이 일은 내게 숨기리요 그렇지 아니하니라
[3] 다윗이 또 맹세하여 가로되 내가 네게 은혜 받은 줄을 네 부친이 밝히 알고 스스로 이르기를 요나단이 슬퍼할까 두려운즉 그로 이를 알게 하지 아니하리라 함이니라 그러나 진실로 여호와의 사심과 네 생명으로 맹세하노니 나와 사망의 사이는 한 걸음뿐이니라
[4] 요나단이 다윗에게 이르되 네 마음의 소원이 무엇이든지 내가 너를 위하여 그것을 이루리라

사울의 의도를 확인하는 다윗(5-16)

[5] 다윗이 요나단에게 이르되 내일은 월삭인즉 내가 마땅히 왕을 모시고 앉아 식사를 하여야 할 것이나 나를 보내어 제삼일 저녁까지 들에 숨게 하고
[6] 네 부친이 만일 나를 자세히 묻거든 그 때에 너는 말하기를 다윗이 자기 성 베들레헴으로 급히 가기를 내게 허하라 간청하였사오니 이는 온 가족을 위하여 거기서 매년제를 드릴 때가 됨이니이다 하라
[7] 그의 말이 좋다 하면 네 종이 평안하려니와 그가 만일 노하면 나를 해하려고 결심한 줄을 알지니
[8] 그런즉 원컨대 네 종에게 인자히 행하라 네가 네 종으로 여호와 앞에서 너와 맹약케 하였음이니라 그러나 내게 죄악이 있거든 네가 친히 나를 죽이라 나를 네 부친에게로 데려갈 것이 무엇이뇨
[9] 요나단이 가로되 이 일이 결코 네게 있지 아니하리라 내 부친이 너를 해하려 결심한줄 알면 내가 네게 이르지 아니하겠느냐
[10] 다윗이 요나단에게 이르되 네 부친이 혹 엄하게 네게 대답하면 누가 그것을 내게 고하겠느냐
[11] 요나단이 다윗에게 이르되 오라 우리가 들로 가자 하고 두 사람이 들로 가니라
[12] 요나단이 다윗에게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증거하시거니와 내가 내일이나 모레 이맘 때에 내 부친을 살펴서 너 다윗에게 대한 의향이 선하면 내가 보내어 네게 알게 하지 않겠느냐
[13] 그러나 만일 내 부친이 너를 해하려 하거늘 내가 이 일을 네게 알게 하여 너를 보내어 평안히 가게 하지 아니하면 여호와께서 나 요나단에게 벌을 내리시고 또 내리시기를 원하노라 여호와께서 내 부친과 함께 하신 것 같이 너와 함께 하시기를 원하노니
[14] 너는 나의 사는 날 동안에 여호와의 인자를 내게 베풀어서 나로 죽지 않게 할 뿐 아니라
[15] 여호와께서 너 다윗의 대적들을 지면에서 다 끊어버리신 때에도 너는 네 인자를 내 집에서 영영히 끊어 버리지 말라 하고
[16] 이에 요나단이 다윗의 집과 언약하기를 여호와께서는 다윗의 대적들을 치실지어다 하니라


▧ 묵상을 위한 질문

1. 다윗은 왜 요나단을 찾았습니까?

2. 요나단은 다윗을 왜 그렇게도 사랑했습니까?


▧ 본문해설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 다윗(1-4)

“사울은 다윗과 화친할 것을 보증했으나 다윗은 왕의 회개를 조금도 신임하지 않았다. 다윗은 왕의 마음이 전처럼 변할 것을 염려하여 이 기회를 이용하여 피하고자 하였다. 다윗은 몹시 상심하여 그의 친구 요나단을 다시 한 번 보기를 갈망하였다. 자기의 무죄를 의식한 다윗은 왕의 아들을 찾아가 가장 감명적인 호소를 하였다. 다윗은 “내가 무엇을 하였으며 내 죄악이 무엇이며 네 부친 앞에서 나의 죄가 무엇이관대 그가 내 생명을 찾느뇨” 라고 물었다. 요나단은 그의 아버지가 의도를 바꾸어 더 이상 다윗의 생명을 취하려 하지 않을 것이라고 믿었다. 그리하여 요나단은 다윗에게 말하기를 “결단코 아니라 네가 죽지 아니하리라 내 부친이 대소사를 내게 알게 하지 아니하고는 행함이 없나니 내 부친이 어찌하여 이 일은 내게 숨기리요 그렇지 아니하리라”고 하였다. 하나님의 능력이 뚜렷이 나타난 후에는 요나단은 자기 아버지가 아직도 다윗을 해하려고 한다고 믿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렇게 하는 것은 하나님께 대한 반역을 나타내는 것이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다윗은 믿지 않았다. 다윗은 요나단에게 매우 간절한 말로 “여호와의 사심과 네 생명으로 맹세하노니 나와 사망 사이는 한 걸음뿐이니라” 하였다(부조, 655).

하나님으로부터 기름부음을 받았지만 다윗 역시 연약한 인간이었습니다. 그는 사울왕의 살기 앞에 자신과 죽음 사이가 한 걸음에 지나지 않는다고 느낍니다. 요나단의 위로와 격려도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위기 앞에서 중심을 지키지 못하고 흔들리는 연약한 다윗의 모습 속에서 우리 자신을 보게 됩니다. 사울의 창과 같은 세상의 공격 앞에 입으로는 하나님의 동행하심을 믿는다고 말하지만, 실제적으로는 자신을 보호할 인간적인 방패를 찾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봅시다.

사울의 의도를 확인하는 다윗(5-16)

다윗은 흔들렸지만 하나님은 요나단을 통하여 그를 보호하셨습니다. 사실, 다윗을 돕는 일은 요나단에게는 매우 위험한 일이었습니다. 다윗은 아버지 사울 왕이 죽이려고 하는 반역자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다윗을 자신의 생명처럼 사랑했기에, 요나단은 자신의 생명을 걸고 다윗의 생명을 구해 주고자 했습니다. 흔들리는 다윗이 우리가 쫓아내어야 할 모습이라면 헌신적인 요나단의 인애는 우리가 좇아야 할 모습입니다. 나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누구인지 찾아보십시오. 혹 나와 우리 공동체가 자신만의 유익을 위해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사람들의 절규에 귀를 막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십시오.


▧ 적용


1. 나에게는 다윗이 어려움을 당할 때 찾아갈 수 있는 요나단과 같은 친구가 있는가?

2. 요나단이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 다윗을 자기의 생명처럼 사랑하는 마음처럼 친구를 사랑하자.


▧ 오늘의 기도


주여, 내 속에 그리스도의 사랑이 강권하사 어려움 당하는 이웃을 진정한 사랑으로 돕는 자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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