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통독 : 사무엘상 7-10장
▧ 말씀묵상 : 사무엘상 7:1 - 7:17
우상을 제하여 버리라(1-5)
[1] 기럇여아림 사람들이 와서 여호와의 궤를 가지고 갔습니다. 그들은 그 상자를 언덕 위에 있는 아비나답의 집에 두고 아비나답의 아들 엘리아살을 거룩한 사람으로 세워 여호와의 궤를 지키게 하였습니다.
[2]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사람들을 구원하심> 여호와의 궤는 기럇여아림에 오랫동안 머물러 있었습니다. 머무른 기간은 이십 년이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다시 여호와를 따르기 시작했습니다.
[3] 사무엘이 이스라엘 모든 지파에게 말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진심으로 여호와께 돌아오려면, 여러분 가운데 있는 이방신들과 아스다롯 우상을 없애 버려야 하오. 여러분은 온전히 여호와께 자신을 바치고 여호와만을 섬겨야 하오. 그러면 여호와께서 여러분을 블레셋 사람들에게서 구해 주실 것이오.”
[4] 그리하여 이스라엘 사람들은 바알과 아스다롯 우상들을 없애 버리고 오직 여호와만을 섬겼습니다.
[5] 사무엘이 말했습니다.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은 미스바에 모이시오. 여러분을 위해 여호와께 기도드리겠소.”
에벤에셀의 하나님(6-17)
[6] 그래서 이스라엘 사람들은 미스바에 모였습니다. 그들은 땅에서 물을 길어 내어 여호와 앞에 부었습니다. 그들은 그 날 아무것도 먹지 않고 “우리는 여호와께 죄를 지었습니다” 하고 고백했습니다. 사무엘은 미스바에서 이스라엘을 다스렸습니다.
[7] 이스라엘 사람들이 미스바에 모여 있다는 이야기를 블레셋 사람들이 듣고, 이스라엘을 공격하기 위해 올라왔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이 소식을 듣고 두려워했습니다.
[8] 이스라엘 사람들이 사무엘에게 말했습니다. “우리를 위해 여호와께 기도드리는 일을 멈추지 마시오. 우리를 블레셋 사람들에게서 구해 달라고 하시오.”
[9] 사무엘은 어린 양을 가져다가 여호와께 통째로 태워 드리는 제물인 번제물로 바쳤습니다. 사무엘은 이스라엘을 위하여 여호와께 부르짖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사무엘의 기도를 들어 주셨습니다.
[10] 사무엘이 태워 드리는 제물인 번제물을 바치고 있는 동안, 블레셋 사람들은 점점 가까이 왔습니다. 그들은 이스라엘을 공격했습니다. 그 날에 여호와께서는 블레셋 사람들을 향하여 큰 천둥 소리를 내셨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이 그 소리를 듣고 놀라, 크게 당황했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사람들은 블레셋 사람들과 싸워 이겼습니다.
[11] 이스라엘 사람들이 미스바에서 달려나가 블레셋 사람들의 뒤를 쫓았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벧갈까지 뒤쫓으면서 블레셋 사람들을 죽였습니다.
[12] <이스라엘에 평화가 오다> 이 일이 있은 후에 사무엘은 돌을 하나 가져다가 미스바와 센 사이에 세우고, 그 돌을 에벤에셀 이라고 불렀습니다. 사무엘은 “여호와께서 우리를 이 곳까지 도와 주셨다” 하고 말했습니다.
[13] 이렇게 블레셋 사람들은 싸움에서 졌습니다. 더 이상 블레셋 사람들은 이스라엘 땅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사무엘이 살아 있는 동안, 블레셋 사람들을 막아 주셨습니다.
[14] 옛날에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 사람들의 마을을 빼앗은 일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사람들은 에그론에서 가드까지 그 마을들을 다시 찾아왔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이 마을 주변의 땅도 블레셋 사람들에게서 다시 빼앗아 왔습니다. 이스라엘과 아모리 사람들 사이에도 평화가 찾아왔습니다.
[15] 사무엘은 평생토록 이스라엘을 다스렸습니다.
[16] 해마다 사무엘은 벧엘에서 길갈을 거쳐 미스바로 갔습니다. 사무엘은 이 모든 마을에서 이스라엘을 다스렸습니다.
[17] 그리고 나서는 언제나 자기 집이 있는 라마로 돌아왔습니다. 사무엘은 라마에서도 이스라엘을 다스렸습니다. 사무엘은 그 곳에서 여호와께 제단을 쌓았습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사무엘은 백성들에게 왜 미스바로 모이라고 했습니까?
2. ‘에벤에셀’의 뜻은 무엇입니까?
▧ 본문해설
우상을 제하여 버리라(1-5)
“이스라엘 백성들은 거족적으로 여전히 참 종교를 버리고 우상숭배에 빠져 있었으므로 그에 대한 형벌로서 블레셋 사람들의 속박에 머물러 있게 되었다. 이 기간 중 사무엘은 전국 각 성읍과 동리들을 순회하며 백성들의 마음을 그들의 조상의 하나님께로 돌리려고 노력하였으나 그의 노력은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하였다. 20 년간 원수의 압박으로 고생을 당한 후에야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호와를 사모하”였다. 사무엘은 그들에게 “너희가 전심으로 여호와께 돌아오려거든 이방 신들과 아스다롯을 너희 중에서 제하고 너희 마음을 여호와께로 행하여 그만 섬기라”고 권고하였다. 우리는 여기에서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계실 때에 가르치신 것처럼 사무엘의 시대에도 실제적 경건과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신앙 생활을 가르쳤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리스도의 은혜가 없는 신앙의 외형적 형식은 고대 이스라엘에게 아무 가치가 없었다. 그들도 현대 이스라엘과 동일하다.
오늘날도 고대 이스라엘이 경험한 것과 같은 참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신앙의 부흥이 필요하다. 회개는 하나님께로 돌아가려고 하는 자들이 모두 내딛어야 할 첫 계단이다. 아무도 다른 사람을 위하여 이 일을 할 수 없다. 우리들은 각각 하나님 앞에 우리의 마음을 겸비하게 하고 우리들의 우상을 버려야 한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다 할 때에 주께서는 우리에게 당신의 구원을 나타내실 것이다. 각 지파의 두령들의 협력으로 큰 무리가 미스바에 모였다. 이 곳에서 엄숙한 금식을 실시했다. 백성들은 깊이 겸비하면서 저희 죄를 자복하였다”(부조, 590).
에벤에셀의 하나님(6-17)
“각 지파의 두령들의 협력으로 큰 무리가 미스바에 모였다. 이 곳에서 엄숙한 금식을 실시했다. 백성들은 깊이 겸비하면서 저희 죄를 자복하였다. 블레셋 사람은 이 모임을 전쟁을 위한 집결로 오인하고 강한 군대를 보내어 그들의 계획이 성숙되기 전에 이스라엘 백성을 분산시키고자 하였다. 블레셋인이 접근한다는 소식을 듣고 이스라엘 사람들은 몹시 두려워하였다. 백성들은 사무엘에게 “우리 하나님께 쉬지 말고 부르짖어 우리를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구원하시게 하소서”라고 간청하였다.
사무엘이 어린양을 번제로 드리고 있을 때에 블레셋 사람은 싸우기 위하여 다가왔다. 그 때에 불과 연기와 우레 가운데서 시내산에 강림하시고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요단강에 길을 내셨던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다시 당신의 능력을 나타내셨다. 맹렬한 폭풍이 진군하는 군대를 쳐서 땅은 강한 전사들의 시체로 덮였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겁에 질려 말없이 서 있었다. 그들은 희망과 공포심으로 떨었다. 그들의 원수의 살육을 바라볼 때에 그들은 하나님께서 저들의 회개를 가납하셨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들은 전쟁에 대한 아무 준비가 없었지만 살육된 블레셋 사람들의 무기를 탈취하여 도망하는 군대를 벧갈까지 추격하였다. 이 현저한 승리는 20년 전에 이스라엘이 블레셋 사람 앞에서 패하여 제사장들이 살해되고 하나님의 법궤를 빼앗겼던 바로 그 전쟁 마당에서 거뒀다. 각 개인과 마찬가지로 민족들에게 있어서도 하나님을 순종하는 길은 안전과 행복의 길인 반면 범죄의 길은 그들을 재난과 패배로 인도할 뿐이다. 블레셋 사람은 이제 완전히 정복당하여 이스라엘에게서 탈취한 요새들을 도로 내주고 여러 해 동안 적대 행위를 하지 않았다. 다른 민족들도 이 모본을 따랐으므로 이스라엘 사람들은 사무엘의 일인 정치가 마칠 때까지 평화를 누렸다. 사무엘은 그 때 일을 잊지 않도록 하기 위해 미스바와 센 사이에 큰 돌을 기념비로 세웠다. 사무엘은 이것을 에벤에셀 즉 “도움의 돌”이라 부르고 백성들에게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고 말하였다”(부조, 591).
▧ 적용
1. 내가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가기 위해서 버려야 할 우상들은 무엇인가?
2. ‘에벤에셀의 하나님’을 굳게 믿고 항상 하나님께 마음을 고정시키고 살아가자.
▧ 기도
하나님을 떠났던 나의 죄들, 우상들을 버리고 회개함으로 승리하는 기쁨 속에서 살게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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