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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통독

오늘의 QT(3/11,화) - 영원한 청년, 갈렙(수 14:1-15)

by ☆★★★ 2014.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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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통독 : 여호수아 14-17장

▧ 말씀묵상 : 여호수아 14:1-15

요단 서편의 기업 분배(1-5)


[1] 제사장 엘르아살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 그리고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의 지도자들이 백성들에게 나누어 준 땅은 아래와 같습니다. 이것은 이스라엘 자손이 가나안 지방에서 받은 땅입니다.
[2] 이 땅은 아홉 지파와 지파 절반에게 제비를 뽑아 나누어 주었습니다. 이것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한 것입니다.
[3] 모세는 이미 두 지파와 므낫세 지파 절반에게 요단 강 동쪽의 땅을 나눠 주었습니다. 그러나 레위 지파에게는 다른 지파들처럼 땅을 주지 않았습니다.
[4] 요셉의 자손은 므낫세와 에브라임 두 지파로 나누어졌습니다. 레위 지파는 땅을 받지 못했지만 거주할 여러 성읍과 그들의 동물들을 기를 수 있는 목초지를 받았습니다.
[5] 이스라엘 백성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신 대로 각각 땅을 나누었습니다.

갈렙의 요구(6-15)

[6] <갈렙의 땅> 어느 날, 유다 지파의 몇 사람이 길갈에 있는 여호수아에게 왔습니다. 그들 중 한 사람은 그니스 사람 여분네의 아들 갈렙이었는데 갈렙이 여호수아에게 말했습니다. “당신도 여호와께서 가데스 바네아에서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여호와께서는 예언자 모세에게 당신과 나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
[7] 내가 사십 세가 되었을 때에 여호와의 종인 모세는 우리가 들어갈 땅을 살펴보고 오라고 나를 정탐꾼으로 보냈습니다. 나는 그 땅을 살펴보고 돌아와서 그 땅에 대한 자세한 것을 모세에게 말했습니다.
[8] 나와 함께 그 땅에 들어갔었던 다른 사람들은 돌아온 뒤, 백성들에게 겁을 주는 말만 했지만 나는 나의 하나님 여호와를 온전히 믿었습니다.
[9] 그래서 그 날, 모세는 나에게 ‘당신이 들어갔던 땅은 당신의 땅이 될 것이오. 당신의 자녀가 그 땅을 영원토록 가지게 될 것이오. 당신이 나의 하나님 여호와를 온전히 믿었기 때문에 그 땅을 당신에게 주겠소’라고 약속했습니다.
[10] 주께서 약속해 주셨던 것과 같이, 여호와께서는 이 말씀을 모세에게 하신 후부터 지금까지 나를 사십오 년 동안을 더 살게 해 주셨습니다. 그 동안, 우리 모두는 광야에서 떠돌아다녔고 이제 나는 팔십오 세가 되었습니다.
[11] 나는 모세가 나를 보냈던 때처럼 튼튼합니다. 나는 지금도 얼마든지 그 때처럼 싸울 수 있습니다.
[12] 그러니 여호와께서 오래 전에 약속하셨던 그 산지를 나에게 주십시오. 아낙 사람들이 그 곳에 살고 있다는 이야기를 그 때, 당신도 들어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 곳의 성들은 매우 크고 견고하지만 여호와께서 나를 도와 주시기만 한다면 나는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그들을 쫓아 낼 수 있습니다.”
[13] 여호수아는 여분네의 아들 갈렙을 위해 복을 빌고 갈렙에게 헤브론 성을 주었습니다.
[14] 이 헤브론 성은 지금까지도 그니스 사람 여분네의 아들 갈렙의 집안 몫으로 남아 있습니다. 그 성이 갈렙 집안 사람들 차지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온전히 믿었기 때문입니다.
[15] 옛날에는 헤브론을 기럇 아르바라고도 불렀습니다. 이 이름은 아낙 사람들 중에서도 가장 큰 사람인 아르바라는 사람의 이름을 따서 붙인 것입니다. 이 일이 있은 후, 그 땅에는 평화가 있었습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가나안 땅은 어떠한 방식으로 분배되었습니까? 그것은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2. 헤브론 땅을 요구하는 갈렙의 모습에서 어떠한 점을 배울 수 있습니까?


▧ 본문해설

요단 서편의 기업 분배(1-5)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것과 같이 가나안 땅에 대한 분배가 제사장 엘르아살과 여호수아 그리고 각 지파에서 선발된 10명의 족장에 의해 진행되었습니다. 분배 방식은 제비를 통해 진행되었는데 이는 기업 분배의 주권이 하나님에 의해 진행되었음을 알게 해 줍니다. 제비뽑기는 고대 근동 지방에서 행해지던 일반적인 방법이었으나 대부분이 운명론에 의지한 것인 반면 이스라엘에서의 제비는 하나님의 절대주권에 의지한 행위입니다. “사람이 제비는 뽑으나 일을 작정하기는 여호와께”(잠 16:33) 있습니다.

갈렙의 요구(6-15)

가나안 땅을 분배하는 과정에서 갈렙이 유다 자손들과 함께 여호수아에게 나아와 모세를 통해 약속한 기업을 줄 것을 청원합니다. 그는 자신이 여호수아와 함께 가데스 바네아에서 정탐꾼으로 갔던 때를 이야기하면서 모세가 자신에게 약속한 것을 들어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산지를 줄 것을 요구합니다. 이러한 갈렙의 요구는 이스라엘 공동체에 대한 도전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강한 확신과 믿음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그가 요구한 것은 이미 정복된 넓고 아름다운 평야지대가 아니라 이스라엘이 가장 두려워 하는 아낙 자손들이 살고 있는 헤브론 산지입니다. 그는 비록 팔십 오세의 늙은 나이였으나 정탐꾼으로 활약하던 40대와 같이 강건하였습니다. 하지만 그가 아낙 자손이 있는 산지를 자신에게 달라고 말할 수 있었던 진정한 이유는 ‘임마누엘’의 힘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혹시”라는 단어는 의심을 나타내는데 사용하지만 여기서는 ‘∼하기만 하면’이라는 확신과 소망의 표현입니다. 비록 그는 팔십 오세라는 연약함을 지니고 있으나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강하고 견고한 헤브론 산지의 성읍을 “필경” 정복할 수 있을 것임을 확신한 것입니다. 이러한 여호수아의 확신과 믿음은 결국 헤브론이 갈렙의 기업이 되는 것으로 증명되었고, 이 일로 인해 가나안에 있던 잔존 세력들은 이스라엘을 대적할 힘을 완전히 상실했습니다. 도저히 불가능한 일들을 이루는 힘, 그것은 여호와를 온전히 좇을 때 받을 수 있는 그리스도인의 능력입니다.



▧ 적용


1. 나의 판단과 생각을 과신하지 않는가? 변함없는 하나님의 약속을 의지하며 나아가자.

2. 갈렙과 같이 한결같은 믿음으로 주님을 신뢰하며 주님이 이끄시는대로 전진하는 생활을 하자.



▧ 오늘의 기도


주님, 주님이 주신 약속을 신뢰하며 믿음의 눈으로 세상을 보게 하소서. 영원한 믿음의 청년 갈렙과 같은 믿음과 순종의 삶을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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