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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통독

오늘의 QT(3/10,월) - 기도하지 않는 지도자(수 9:1-15)

by ☆★★★ 2014. 3.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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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통독 : 여호수아 9-13장

▧ 오늘의 말씀 : 여호수아 9:1-15

기브온 족속들의 속임수(1-13)

[1] <기브온 사람들의 속임수> 요단 강 서쪽의 모든 왕들이 이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 왕들은 헷 사람, 아모리 사람, 가나안 사람, 브리스 사람, 히위 사람, 여부스 사람들의 왕이었습니다. 그들은 산악 지대와 서쪽 경사 지역과 지중해 해안에 사는 사람들이었습니다.
[2] 이 왕들은 여호수아를 비롯한 이스라엘 사람들과 싸우기 위해 모두 모였습니다.
[3] 기브온 사람들도 여호수아가 여리고와 아이에 대해 했던 일을 들었습니다.
[4] 그래서 그들은 이스라엘 사람에게 속임수를 쓰기로 하였습니다. 그들은 여기저기 떨어진 곳을 기운 가죽 술부대와 낡아빠진 자루를 모아서 나귀 등에 실었습니다.
[5] 그들은 낡아빠진 신발을 신고 다 떨어진 옷을 입었습니다. 딱딱하게 굳고 곰팡이 냄새가 나는 빵을 준비해서
[6] 길갈의 진에 있던 여호수아에게 갔습니다. 기브온 사람들은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아주 먼 나라에서 왔습니다. 우리와 평화 조약을 맺어 주십시오.”
[7] 이스라엘 사람들이 히위 족속인 기브온 사람들에게 물었습니다. “당신들은 이 근처에 사는 사람들 같은데 우리가 어떻게 당신들과 평화 조약을 맺을 수 있겠습니까?”
[8] 그러자 히위 사람들은 여호수아에게 “우리는 당신의 종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여호수아가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당신들은 누구요? 당신들은 어디에서 왔소?”
[9] 그 사람들이 대답했습니다. “우리는 당신의 종입니다. 우리는 아주 먼 나라에서 당신들의 하나님 여호와의 유명한 이름을 듣고 이 곳까지 왔습니다. 우리는 당신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하신 일들에 대해 잘 알고 있습니다. 당신의 하나님이 이집트에서 하신 모든 일과
[10] 또 요단 강 동쪽에 살던 아모리 사람의 두 왕을 쳐죽인 이야기도 들어 알고 있습니다. 한 사람은 헤스본 왕 시혼이고, 다른 사람은 아스다롯에 있는 바산 왕 옥이지요.
[11] 그래서 장로들과 백성들은 우리에게 ‘여행에 필요한 음식을 준비해서 이스라엘 사람들을 만나시오. 그리고 그들에게 우리는 아주 먼 나라에서 왔으며, 우리와 평화 조약을 맺자고 전하시오’라고 말했습니다.
[12] 우리의 빵을 보십시오. 우리가 집을 떠날 때 이 빵은 따끈따끈한 새 빵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딱딱하고 곰팡이 냄새가 나는 빵이 되어 버렸습니다.
[13] 우리의 가죽 술부대를 보십시오. 우리가 떠날 때에 이 술부대는 새 것이었고, 포도주도 가득 들어 있었으나 지금은 다 떨어져 여기저기 기운 낡아 빠진 술부대가 되어 버렸습니다. 우리 옷과 신발을 보십시오. 너무 오래 여행을 했더니만 옷과 신발도 다 해어지고 말았습니다.”

기도하지 않는 지도자들(14-15)

[14] 이스라엘 사람들은 그들이 가지고 온 빵을 맛보았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 할지 여호와께 묻지 않았습니다.
[15] 마침내 여호수아는 기브온 사람들과 평화 조약을 맺고 그 사람들을 살려 주기로 하였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의 지도자들은 그 조약을 지키기로 약속하였습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기브온 족속들은 어떻게 이스라엘을 속였나요?

2. 왜 여호수아와 족장들은 여호와께 묻지 않고 그들과 조약을 맺었을까요?


▧ 본문해설

기브온 족속들의 속임수(1-13)

“이스라엘 백성들은 세겜에서 그들의 진영이 있는 길갈로 돌아왔다. 얼마 후 길갈에서 그들은 이상한 대표자들의 방문을 받았으며, 이 사람들은 이스라엘과 조약을 맺기를 희망하였다. 이 사신들은 자기들이 먼 나라에서 왔노라고 말했으며, 그들의 외모는 이 말이 틀림없음을 입증하는 것처럼 보였다. 그들의 의복은 낡았으며 신발은 기운 것을 신고 있었다. 그들의 양식은 곰팡이가 나 있었고, 포도주를 담은 가죽 부대도 찢어진 곳을 기워 마치 여행 중에 급히 수선한 것처럼 보였다... 히브리인들은 가나안의 우상숭배자들과는 어떠한 동맹도 맺지 말라는 특별한 경고를 받았으며, 지도자들의 심중에는 이 이상한 자들의 말이 사실일까 하는 의심이 일어났다”(부조, 505).
가나안 족속 중 기브온 사람들은 이스라엘에게 항복했습니다. 그들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애굽을 심판하셨고, 홍해를 가른 사건을 들었습니다. 여리고 성을 함락시키고 아이 성의 전쟁에서 승리한 사건도 알았습니다. 자신들은 이스라엘을 대항하여 싸울 수 없음을 알고 속히 화친 조약을 맺어 생존하는 것이 최상의 전략임을 깨닫고 속임수를 써서 여호수아에게 사신을 보냈습니다.

기도하지 않는 지도자들(14-15)

기브온의 사신들을 맞은 여호수아와 지도자들은 그들의 거짓된 진술에 속아 화친조약을 체결하게 됩니다. 그러나 지도자들은 여호와께 묻지 않고 그들의 속임수에 넘어갔습니다. 그 결과 기브온 족속들의 안전을 책임져야 하였습니다. 여호수아와 백성들의 지도자들은 이 때 하나님께 기도하는 일을 잊고 자신들의 판단으로 결정하였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가 무슨 일을 행할 때 반드시 기도하는 것을 원하십니다. 기도할 때 하나님은 지혜를 주시고 우리를 안전하게 인도하십니다.

▧ 적용

1. 이방 족속인 기브온 족속은 하나님의 행하신 일을 보고 주님의 능력앞에 굴복하였는데, 나는 하나님의 백성임에도 불구하고 믿음없는 것을 보이지는 않는가?

2. 나는 사소한 일일지라도 하나님께 묻는 기도생활을 성실히 하고 있는가?


▧ 오늘의 기도

주님, 언제나 사소한 일일지라도 주님께 지혜를 구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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