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구약/신명기

오늘의 QT(12/6,금) - 말씀을 준행함(신 27:1-26)

by ☆★★★ 2013. 12. 6.
반응형

▧ 오늘의 말씀 : 신명기 27:1 - 27:26

말씀을 기록하라(1-8)

[1] <돌에 새긴 율법> 모세와 이스라엘 장로들이 백성에게 명령했습니다. “오늘 내가 여러분에게 주는 모든 명령을 지키시오.
[2] 여러분은 곧 요단 강을 건너서 여러분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주시는 땅으로 들어갈 것이오. 그 날이 오면 큰 돌들을 세우고 그 위에 석회를 칠하시오.
[3] 그리고 강을 건너면 바로 이 모든 가르침의 말씀을 그 돌들 위에 새겨 놓으시오. 그렇게 하면 여러분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약속하신 대로, 여러분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주시는 땅으로 들어가 그 곳을 차지하여 살게 될 것이오. 그 땅은 젖과 꿀이 흐르는 비옥한 곳이오.
[4] 요단 강을 건넌 뒤에는 이 돌들을 내가 오늘 명령한 대로 에발 산 위에 세우고, 그 위에 석회를 칠하시오.
[5] 그리고 그 곳에서 여러분의 하나님 여호와께 돌 제단을 쌓으시오. 제단을 쌓을 때는 돌을 쇠 연장으로 다듬지 마시오.
[6] 여러분은 여러분의 하나님 여호와께 다듬지 않은 돌로 제단을 쌓으시오. 그런 다음 그 제단 위에 하나님 여호와께 태워 드리는 제사인 번제를 바치시오.
[7] 화목 제물도 바치시오. 그리고 그 곳에서 음식을 먹으면서 여러분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하시오.
[8] 여러분은 그 돌들 위에 이 모든 가르침의 말씀을 정확히 새기시오.”

믿음의 순종(9-10)

[9] <율법의 저주> 모세와 레위 사람인 제사장들이 온 이스라엘에게 말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여, 조용히 하고 잘 들으시오. 여러분은 오늘 하나님 여호와의 백성이 되었소.
[10] 그러므로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에 복종하고 내가 오늘 여러분에게 주는 여호와의 명령과 율법을 잘 지키시오.”

여호와께 가증한 것들(11-19)

[11] 그 날 모세는 백성에게 이렇게 명령했습니다.
[12] “여러분은 요단 강을 건널 것이오. 그 때가 되면 시므온, 레위, 유다, 잇사갈, 요셉, 그리고 베냐민 지파는 그리심 산 위에 서서 백성을 향해 축복하시오.
[13] 그리고 르우벤, 갓, 아셀, 스불론, 단, 그리고 납달리 지파는 에발 산 위에 서서 백성을 향해 저주하시오.
[14] 레위 사람은 큰 소리로 모든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렇게 말하시오.
[15] ‘대장장이를 시켜서 우상을 조각하거나 쇠를 녹여 만들어서 남몰래 세우는 사람은 저주를 받는다. 여호와께서는 사람이 만든 우상을 역겨워하신다.’ 모든 백성은 ‘아멘!’이라고 말하시오.
[16] ‘자기 아버지나 어머니를 업신여기는 사람은 저주를 받는다.’ 모든 백성은 ‘아멘!’이라고 말하시오.
[17] ‘너희 이웃의 땅이 어디까지인가를 표시해 주는 돌을 옮기는 사람은 저주를 받는다.’ 모든 백성은 ‘아멘!’이라고 말하시오.
[18] ‘보지 못하는 사람을 잘못된 길로 이끄는 사람은 저주를 받는다.’ 모든 백성은 ‘아멘!’이라고 말하시오.
[19] ‘외국인과 고아와 과부를 공정하게 대하지 않는 사람은 저주를 받는다.’ 모든 백성은 ‘아멘!’이라고 말하시오.

하나님의 저주(20-26)

[20] ‘자기 아버지의 아내와 함께 자는 사람은 저주를 받는다. 그것은 자기 아버지를 부끄럽게 하는 짓이다.’ 모든 백성은 ‘아멘!’이라고 말하시오.
[21] ‘짐승과 함께 자는 사람은 저주를 받는다.’ 모든 백성은 ‘아멘!’이라고 말하시오.
[22] ‘자기 아버지의 딸이든지 어머니의 딸이든지 자기 누이와 함께 자는 사람은 저주를 받는다.’ 모든 백성은 ‘아멘!’이라고 말하시오.
[23] ‘자기 장모와 함께 자는 사람은 저주를 받는다.’ 모든 백성은 ‘아멘!’이라고 말하시오.
[24] ‘남몰래 이웃을 죽이는 사람은 저주를 받는다.’ 모든 백성은 ‘아멘!’이라고 말하시오.
[25] ‘돈을 받고 죄 없는 사람을 죽이는 사람은 저주를 받는다.’ 모든 백성은 ‘아멘!’이라고 말하시오.
[26] ‘이 가르침의 말씀을 간직하고 따르지 않는 사람은 저주를 받는다.’ 모든 백성은 ‘아멘!’이라고 말하시오.”


▧ 묵상을 위한 질문  

1. 다듬지 않는 돌로 단을 쌓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2. 우리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3. 하나님은 어떤 사람들을, 왜 저주하신다는 것입니까?
4. 죄를 합리화하는 경우는 없습니까?


▧ 본문해설  

말씀을 기록하라(1-8)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길의 첫 걸음은 말씀을 기록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판에 새기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으로 들어가서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큰 돌을 세우고 그 위에 석회를 바르고 그 위에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하는 것이었습니다.
오늘날에도 우리의 마음판에 하나님의 모든 말씀을 새겨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돌에다가 기록하였지만, 우리는 심령에다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해야 합니다. 깊이 묵상하며, 암송하여 심비(心碑)에 새기는 것입니다. 이것이 LT의 목적입니다. 이 말씀만이 우리를 변화시키고 우리의 삶을 안전하게 인도할 것입니다.
하나님께 단을 쌓을 때 다듬지 않은 것을 사용하라는 말은 하나님을 우리의 생각과 우리의 방식대로 다듬고 조각해서는 안 된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뜻에 우리의 뜻을 맞추어야 합니다. 또 이스라엘은 번제를 드리고 난 후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했는데, 이것은 제사, 즉 예배가 주는 기쁨입니다. 예배로 말미암아 얻는 기쁨은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예배를 통해서 이와 같은 기쁨과 즐거움을 맛볼 수 있어야 합니다.

믿음의 순종(9-10)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말씀에 복종해야 하는 이유는 그들이 하나님의 백성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하나님의 백성이 되기 위해서 율법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은 아닙니다. 오직 믿음으로 구원받는 것은 맞지만, 그래서 선행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식으로 말해서는 안 됩니다. 믿음의 의는 자연스럽게 행함으로 표현되어집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심에는 분명한 목적이 있습니다. 선한 일에 열심을 내도록 우리를 불러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선행과 순종은 구원받은 성도의 열매며 기쁨입니다. 구원받았기에 기쁨으로 주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여호와께 가증한 것들(11-19)

하나님은 사랑이신데 왜 백성들을 저주하십니까? 아무리 백성들이 범죄한다 할지라도 왜 사랑으로 다가오지 않으시고 저주를 내리신다고 하실까요? 저주를 내리신다는 그분의 마음은 과연 어떠실까요?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할 때, 우리는 그 명령을 주신 근본 의도를 읽어야 합니다. 즉, 저주를 내리신다는 말 속에는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신다는 마음이 배어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우상을 섬기는 것, 하나님을 형상으로 숭배하는 것, 부모를 경홀히 여기는 자, 지계표를 옮기는 것 등은 다 하나님께서 가증히 여기시는 것들입니다. 서로 사랑하면서 살아가라는 하나님의 명령들을 불순종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의 성품과는 정면 배치되는 것입니다. 또한 소경과 같이 약한 자를 보호하고 고아와 과부를 돌아보아야 합니다. 사회적으로 약자들을 우리가 사랑으로 돌보는 것이야말로 바로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저주(20-26)

하나님과의 진정한 사랑의 관계가 깨어지게 되면 인간은 본능적으로 타락의 길을 걸어가게 됩니다. 그 위험한 길은 바로 성적인 타락입니다. 하나님과의 사랑의 관계가 식어지면 이웃간의 관계도 식어집니다. 성적인 본능만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동물같은 마음으로 버려집니다. 뿐만 아니라 사랑이 식어지면 무섭게 사람의 목숨을 경시하게 되고, 결국 죽이기까지 하는 끔찍한 행동을 서슴치 않는 것이 인간의 타락한 본성입니다.
죄를 지은 인간의 본성이 얼마나 무서운지 모릅니다. 그러기에 하나님께서는 절대 용납하실 수 없는 항목들을 열거하시면서 백성들에게 엄하게 명령하신 것입니다. 이렇게 저주를 내리신다고 하실 만큼 백성들에게 경고하시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당신의 백성들이 죄악에 빠지지 않고 사랑의 계명에 순종하여 행복한 삶을 살도록 말입니다.


▧ 적용  

1.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판에 새기기 위해서 매일 성경절 1절씩 암송하겠다.
2. 내가 믿음으로 구원을 받은 기쁨을 어떻게 표현할까?  
3. 하나님께서 가증히 여기시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그것들을 멀리해야겠다.
4.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삶을 어떻게 살 수 있을까?


▧ 오늘의 기도  

주님, 내 심비에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새기기 위해 암송하게 하시며, 그 말씀을 생활 속에 기쁨으로 실천하게 하소서. 하나님께서 가증히 여기시는 더러운 모든 것을 멀리하게 하시고, 기뻐하시는 것을 행하게 지혜를 주시고 힘을 주소서.

반응형

댓글